핀테크 우수 기업

템코, 싱가포르 정부 지원 블록체인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

글로벌 기업에서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멘토링 및 파트너십 지원

블록체인 기반 이커머스 및 서플라이체인 플랫폼 개발 전문 회사인 템코(TEMCO)는 싱가포르 정부가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트라이브 엑셀러레이터(Tribe Accelerator)’에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트라이브 엑셀러레이터는 지난해 싱가포르 벤처캐피탈인 트라이브(TRIVE)에서 출범하였다. 트라이브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난 7년간 8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싱가포르 정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해왔다.


따라서 트라이브 엑셀러레이터는 최고의 블록체인 회사, 정부기관,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싱가포르 최초의 정부 지원 블록체인 육성 프로그램이다.


트라이브 엑셀러레이터는 서플라이 체인, 핀테크, 모빌리티 및 데이터 등 블록체인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4가지 주요 분야를 주제로 전략적 적합성과 블록체인 실 구현 사례 등을 기반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BMW그룹 아시아, 인텔, 닐슨, 존슨앤존슨, HSBC 등 글로벌 기업도 참여하여 템코를 포함한 스타트업 10개사를 지원한다. 한편, 29일에 열리는 마스터 클래스는 국제연합(UN)과 유럽연합(EU)에서 지원하는 이벤트에 참석하여 블록체인의 상용화에 대한 논의를 나누고 있다며 템코 측은 설명했다.


오는 4월부터 4개월간 마스터 클래스, 네트워킹 행사, 멘토 세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월에 싱가포르, 서울을 포함한 4개국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데모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현재 템코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커뮤니티형 명품 거래 플랫폼 ‘구하다(GUHADA)’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하다’는 높은 거래 신뢰성과 사용자 커뮤니티를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블록체인을 통해 인증서, 유통이력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확인하고 보험제도를 통해 위조품 우려 없이 안심하고 제품을 거래할 수 있다. 또한 '구하다'의 모든 사용자들은 커뮤니티 내에서 상품 후기, 정품 감정 등의 활동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템코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27일을 기점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에서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상용화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는 기술력과 역량이 검증되었고, '구하다'가 올해 안에 출시 예정인 최초의 블록체인 이커머스 모델이라는 점 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라이브 엑셀러레이터의 경영 파트너인 이밍응(Yi Ming Ng)은 “우리는 스타트업들이 뛰어난 능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한다“며, “향후 4개월 동안 각 기업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조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기다려진다.”고 하며 프로그램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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