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리뷰

브라스 앙상블 모질브라스, 내한공연 개최

금관 7중주단의 화려한 서커스


▲ 모질브라스 At the Movies 공연 영상

지상 최고의 브라스 앙상블 모질브라스가 2018 새로운 프로그램 서커스를 11월 22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23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24일 오후 5시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오스트리아가 자랑하는 브라스 앙상블인 모질브라스는 일반적인 금관앙상블 구성과는 다르게 트럼펫 3, 트롬본 3, 튜바 1의 금관 7중주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립박수를 받았던 많은 프로그램과 독창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단체이다.

트럼펫, 플뤼겔호른을 맡은 토마스 간쉬(Thomas Gansch)는 모질브라스 창립멤버로 1000회 이상의 공연을 이어왔다. 역시 트럼펫, 플뤼겔호른의 로베르트 로더(Robert Rother)는 모질 브라스 앙상블 월드 투어의 음악감독이다. 로만 린드베르거(Roman Rindberger) 또한 트럼펫, 플뤼겔호른 주자다.


현재 오스트리아 빈 음대 교수 레온하르트 파울(Leonhard Paul)은 트럼본, 베이스 트럼펫을 맡고 있다. 폴란드 카롤 시마노프스키, 카토비체, 바르샤바 음대를 졸업한 시미게르하르트 퓨슬(Gerhard Füssl)은 트럼본을, 졸탄 키스(Zoltan Kiss)는 테너, 알토 트럼본을 연주한다. 윌프레드 브랜드스토터(Wilfried Brandstötter)는 F-튜바 연주자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1부에서는 사랑의 꿈(리스트), 오페라 ‘코(쇼스타코비치)’, 영화 ‘제 3의 남자’ 중 주제곡, 쎄시봉(앙리 베티), 심포니 88번 알레그로(하이든), 오자라(Ojala)(핑크마티니), 오페레타 ‘박쥐(요한 슈트라우스)’가 마련되어 있다.

2부 순서로는 영화 ‘시민 케인’ 주제곡, 세인트 아그네스와 더 버닝 트레인 Saint Agnes and The Burning Train(스팅), 미스터 샌드맨(Mr. Sandman)(팻 발라드), 가곡 ‘나는 세상에서 잊혀졌네(말러)’, 재즈곡 ‘타이거 래그(닉 라 로카)’ 등으로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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