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의 제휴를 통해 싱가포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로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카카오페이는 국내 사용자들이 해외에서도 카카오페이의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앤트그룹이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크로스보더 결제 및 마케팅 솔루션이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와 장기적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6월 초부터 싱가포르의 창이국제공항과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택시(ComfortDelGro Taxi)를 포함하여 다수의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싱가포르 내 카카오페이나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별도 환전 과정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결제 화면의 QR코드나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카카오페이머니’로 쉽고 빠르게 결제가 완료된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신한금융 본사에서 KT와 함께 진행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를 마무리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대기업ᆞ중견기업을 매칭시켜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신한금융과 KT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 체결 이후 처음으로 공동 진행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는 양사의 그룹사들이 참여해 스타트업과 다각적인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총 126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1주간 협업 가능성을 검토, 심사한 결과, 신한카드는 ‘데일리펀딩’과 ‘위솝’, 신한라이프는 ‘리무빙컴퍼니’와 ‘고큐바테크놀로지’, 케이티알파는 ‘핸드허그’와 ‘누라임게임즈’, 스토리위즈는 ‘브레인벤쳐스’와 ‘투니모션’, 지니뮤직은 ‘올보이스’와 ‘유기지능스튜디오’ 등 각 그룹사별 협업 우수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 협업 우수기업에게 총 일억오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매칭된 기업과 공동 사업화 추진 등 다양한 협업의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그룹의 ESG 슬로건 ‘Do
하나캐피탈(대표이사 박승오)은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과 렌탈 및 구독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렌탈ㆍ구독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팩토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채권 부실에 따른 부담 없이 운전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조ㆍ유통기업들이 보다 쉽게 렌탈ㆍ구독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팩토링’이란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 중 하나로, 금융기관이 기업의 매출채권을 매입ㆍ유동화해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서비스이다. 렌탈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들은 ‘팩토링’을 활용함으로써 렌탈채권 회수기간 장기화에 따른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하나캐피탈은 렌탈사업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중소ㆍ중견 렌탈사업자들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도모함으로써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신생 렌탈사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특화 보증보험 상품을 선보이고, 나아가 다양한 업종에서 렌탈ㆍ구독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급속한 디지털화에 따른 고령층의 금융 소외를 해결하고자 서울시 내에 고령인구가 많은 5개 자치구의 어르신 복지센터와 협력해 오는 7월 ‘KB 시니어 라운지’ 개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B 시니어 라운지’는 5개 자치구(중랑구, 은평구, 노원구, 강동구, 강서구)의 어르신 복지센터를 방문해 주 1회 정해진 요일마다 대형 밴을 통해 순환 운영되는 이동점포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이며 ‘KB 시니어 라운지’ 전담직원을 배치해 ▲현금 및 수표 입출금 ▲통장 재발행 ▲연금수령 등 고령층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KB 시니어 라운지’를 통해 고령층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복지센터에서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KB 시니어 라운지'를 운영하는 복지센터와 협력해 고령층 고객 대상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 등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시니어 라운지 운영은 고령층 고객의 금융 소외에 대한 실질적 대안이 될 것이다”며, “이번 5개 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수도권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던 주택담보대출 상품 대상 지역을 9일부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창원시까지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금리도 인하한다. 혼합(고정)금리를 0.20% 포인트 낮추고, 비거치식 분할상환의 경우 올해 말까지 공급액 1조원 한도에서 금리를 추가로 0.30%포인트 내려 최대 0.5%포인트 인하한다. 이에 따라 혼합(고정)금리 비거치식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기존 4.58%~5.08%에서 4.08%~4.58%로 변경된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상품의 대상자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주택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은 무주택 세대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9일부터는 1주택 세대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챗봇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서류 제출, 대출 심사, 실행까지 가능한 모바일 주택담보대출의 새로운 형태를 선보였다. 초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수도권 소재 아파트만 대상으로 했으나, 5월말 기준 누적 약정금액은 2,260 억 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에 4.3점의 높은 점수가 나왔다. 카카오
행정안전부와 함께 개발도상국 새마을금고 전파 사업을 추진 중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6월 3일(현지시간) ‘저축의 날’을 맞아 우간다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저축의 날’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저축 습관을 형성하고 올바른 금융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을 ‘저축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우간다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음피지주와 미티야나주의 티리보고 초등학교, 키지토 초등학교, 시나불리야 초등학교, 세인트 테레자 초등학교 등에서 MG어린이저축그룹이 조직되어 운영 중이다. 각 학교별로 5명의 어린이에서 시작한 그룹이지만, 현재는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저축그룹에 가입할 정도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회원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100실링, 200실링의 금액을 저축하고 있다. 또한, 저축그룹에는 감사, 재무담당, 홍보담당 등의 자발적인 내부조직도 갖춰져 어린이들의 성취감 형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새마을금고의 저축 장려운동은 최근 우간다 국영방송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될 만큼 호응이 좋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연말에는 저축 실적이 좋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간다 어린이 저축 왕’
최근 마이데이터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업체간의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NH농협은행은 빗썸코리아와 가상자산정보 조회를 위한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고, 쿠콘은 현대차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소유자검증 차량정보 조회 API' 및 '부동산 시세 조회 API'를 제공한다. ■ NH농협은행, 마이데이터에 가상자산 연결 NH농협은행은 빗썸코리아와 가상자산정보 조회를 위한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보여주는 것은 NH농협은행이 금융권 최초이다. ‘NH마이데이터’ 고객은 오는 7월부터 금융자산과 실물자산은 물론이고 가상자산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빗썸코리아는 농협은행에게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안전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기업형 API(보안성을 갖춘 안전한 데이터 전송 프로그램)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이를 이용하여 ‘NH마이데이터’의 자산관리 기능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심현섭 데이터사업부장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간편한 금융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와의 제휴 서비스 발굴을 위해 협상중이며, 앞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정부의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유일한 은행권 공급기업으로 스타트업 5곳과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은 수요기업이 신규 제품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또는 가공 서비스를 공급기업으로부터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받는 데이터 활용 지원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작년 8월‘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 선정 등 관련 사업을 준비해왔다. 우리은행은 금융분야 혁신 수요기업 5개 업체와 데이터바우처 사업기간인 6개월동안 사업수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협의해 적극 지원한다. 수요기업은 이를 앱개발, 광고지역 선정, 개인별 금융거래 분석 등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데이터 경제 성장과 관련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손님의 펀드 투자 자신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보유 펀드에 대해 전문가의 미래 전망 의견을 확인할 수 있는 월간 펀드 리포트 '펀드나침반' 서비스를 출시한다. 새로 출시 된 '펀드나침반' 서비스는 월간 기준으로 보유 펀드 현황, 수익률, 보유 펀드별 시장 전망은 물론 손님이 보유한 펀드에 대해 ‘Buy(좀 더 담아보세요)’, Hold(꾸준히 보유하세요)“, Sell(바꾸는 것이 좋겠어요)” 로 분류하여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디지털 자산관리 강화를 위해 손쉽게 보유 펀드를 교체할 수 있는 ‘내 펀드 갈아타기‘, 최대 5개의 펀드를 비교 할 수 있는 ’펀드 비교함‘ 신설 등 손님이 더욱 편하고 쉽게 펀드를 관리할 수 있는 총 14개 서비스를 신설 및 개선하여 손님 만족도를 높혔다. 하나은행 김기석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최근 디지털을 통한 펀드 가입이 증가하고 있어, 디지털을 통해 손님의 펀드 투자 전반을 관리해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며, “ '펀드나침반' 서비스 시행을 통해 디지털 펀드투자 여정을 체계적으로 케어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향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여 손님께 최고의 만족
토스의 대출 비교 서비스가 처음으로 월 대출실행금액 1조원을 달성했다. 토스는 지난 5월 한달간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1조4백4십5억원의 대출이 실행됐다고 오늘 밝혔다. 총 누적 대출실행액은 11조 1천억원에 이른다. 토스 앱 내 ‘대출받기’ 메뉴로 제공되는 ‘대출 비교 서비스’는 지난 2019년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후 같은 해 8월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약 20초 안팎의 시간에 여러 금융사의 신용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어 출시 초기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이용자 개인의 신용정보에 따라 대출 한도와 금리를 제안받을 수 있고 현재 총 52개 금융사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52개 금융사는 신한, 우리 등 시중 은행과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주요 지방은행과 저축은행 등 1, 2금융권을 아우른다. 올 들어 금리 상승 기조가 이어지며 토스의 ‘대출 비교 서비스’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토스의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월 평균 대출실행액은 7,92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월 평균 대출실행액 4,380억원 수준대비 약 81% 성장을 보이고 있다. 금리가 높아지며 조금 더 유리한 대출금리와 한도를 찾는 고객에게 ‘대출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