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솔루션 공급 계약 수주에 연달아 성공하며 국내 인증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톤은 최근 여러 금융사에 솔루션을 공급한 것에 이어 IBK투자증권에 사설 인증과 모바일 OTP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IBK투자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IBK FARM’ 앱뿐만 아니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웹트레이딩시스템(WTS)에 사설 인증 및 모바일 OTP 서비스를 적용하는 내용이다. 아톤은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한 전자 서명과 추가 인증 수단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생체 인증, 간편 PIN 번호 입력만으로 부인 방지 검증을 위한 전자 서명, 빠른 주식 매매를 위한 축약 서명 등 여러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추가 인증 수단으로 보안 카드 혹은 OTP 토큰 등 별도의 실물 보안 매체 없이 OTP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검증하는 아톤의 모바일 OTP 솔루션을 탑재해 더 간단해진 인증 프로세스를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아톤 김종서 대표는 “최근 금융권의 연이은 계약 수주는 사설 인증 시장 개화를 대비해 선제적인 기술 개발에 투자한 성과가 본격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는 국내 최초로 마스터카드의 지문카드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스터카드의 지문카드 제품 인증은 생체 인식 성능 평가, 카드 생산 능력, 품질관리, ISO 및 마스터카드 표준 충족 등 다양한 평가를 거쳐 부여된다. 코나아이는 국내 최초로 지문카드 제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에 마스터카드의 인증을 받은 코나아이 지문인식 카드는 지문인식 모듈을 탑재해 카드 소유자의 지문을 식별하는 방식의 카드로 접촉 및 비접촉 결제를 모두 지원하며 별도의 비밀번호 입력이나 서명이 필요 없어 빠르고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한 칩을 내장해 보안성을 강화했으며 기존 IC 카드 결제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국제 표준인 EMV, ISO 인증을 준수해 범용성과 호환성이 뛰어나다. 특히 결제 단말기에서 전원 공급을 받는 ‘에너지 하베스팅’ 방식을 사용해 카드의 배터리 잔량이나 수명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코나아이는 부정사용을 방지할 수 있는 생체인식카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문인식 카드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핵심 기술을 선행적으로 개발하고 관련 인증을 취득하면서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코나아이 조정일 대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일)는 플랫폼 사업 확장 및 고도화를 위해 2021년 상반기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오는 4월 30일까지 개발/데이터/플랫폼 사업 부문 3개 분야 13개 직무에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실무진 면접(비대면 면접), 대표이사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면접은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 부문에서는 ▲DBA(Database Administrator) ▲서버 개발 ▲웹 개발 ▲앱 개발 ▲IC Chip OS 개발 ▲스마트카드 보안, 암호알고리즘 개발 등 개발 전반에 걸쳐 채용을 진행한다. 데이터 부문에서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관리와 데이터 기반의 분석 프로젝트를 기획할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분석 인원을 채용하며, 플랫폼 사업부문에서는 ▲서비스 운영 ▲정산관리 ▲가맹점 관리 ▲공공영업 ▲제휴영업 인원을 모집한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코나아이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나아이는 지난 3월 창립 23주년을 맞아 종합 플랫폼 회사로 발전해 나아간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연내 모빌리티 플랫폼, 헬스케어 플랫폼,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 런칭을 예고한
대출 중개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가 대출 중개 서비스를 통해 30여개 은행의 대출 한도 승인을 받은 금액이 100조원을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핀다는 2019년 5월 금융위원회의 1사전속주의 규제 샌드박스를 받은 핀테크 기업으로 같은 해 7월 첫 번째로 비대면 대출 중개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용자는 본인 명의 모바일을 통해 복잡하게 서류 제출, 은행 방문 등의 과정 없이 30개 이상 금융기관의 확정 대출 조건을 조회할 수 있고, 빠르면 10분 안에 대출금을 입금 받을 수 있다. 핀다의 대출 비교 서비스는 출시 1년 8개월만에 누적 승인금액 100조원을 넘겼다. 지난해 12월 기준 50조원을 기록한 이후, 3개월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회사는 서비스 사용율과 더불어 연계 금융기관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승인금액 규모가 커지는 속도도 빨라진 것으로 분석했다. 100조원이 넘는 동안 서비스 장애율은 0.01% 수준에 그쳤다. 핀다는 30개가 넘는 금융기관의 개별 개인신용평가모델(CSS)에 동시접근해 1분 내로 정보를 수집하는 기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서비스 장애 예방 활동을 강화해왔다. 처음에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사내 메신저를
대출관리 특화 마이데이터 서비스 알다를 서비스하는 팀윙크는 ‘LOCA MONEY 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14만원 캐시백 제공 이벤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팀윙크가 운영하는 ‘알다’ 앱을 통해 롯데카드 LOCA MONEY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이면서, 직전 6개월 동안 롯데 개인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다. 이벤트 기간 중 신규 발급된 LOCA MONEY카드로 14만원 이상 결제하는 모든 고객은 14만원 상당의 현금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단 상품권, 기프트카드 등 현금성 상품 결제건 및 취소 매출은 결제 금액에서 제외되며, 기존 잔여 할부 매출이 있는 회원은 무실적 대상에서 제외된다. LOCA MONEY 카드는 가맹점 및 한도 제한 없이 로카코인을 최대 2% 적립 받을 수 있는 카드이다. 적립된 로카코인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또는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 시 발생하는 이자 또는 결제 대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양현석 팀윙크 사업개발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LOCA MONEY 카드를 이용하는 알다 유저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이벤트를 통해 피부에 와닿는 금융 혜택을 느낄 수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머니브레인이 KB국민은행의 금융서비스와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한 AI체험존에 키오스크형 AI상담원을 공급했다. 머니브레인은 실제 모델의 음성과 영상 데이터를 교육하는 고도의 딥러닝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을 이용해 인간과 가장 비슷한 대화를 구사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에 머니브레인은 영상 합성 솔루션과 챗봇 기술을 결합해 금융권 최초로 AI키오스크 상담원을 탄생시켰다. AI상담원의 가장 큰 장점은 정보취약계층의 편의성 증대이다. 상담 진행 중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안내를 하고 대면했을 때와 유사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AI상담원 서비스는 음성 합성, 영상 합성,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등 기술이 적용돼 실제 상담원과 같은 수준으로 상담할 수 있다. 한편 머니브레인은 KB금융그룹에서 우수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B스타터스’에 선발돼 KB금융 계열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장세영 머니브레인 대표는 “AI상담원은 금융 관련 사업에서 더 확대돼 AI강사, 음식점, 모바일 상담, 법무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군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지난 12월부터 신용보험 글로벌 리더 BNP파리바카디프 산하 한국생명보험법인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선보인 ‘대출상속안전장치’(이하 무료신용보험) 서비스 가입 건수가 3개월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보험과 대출 전문 핀테크 플랫폼의 색다른 만남이 국내에서 다소 생경했던 신용보험 인지도 확산에 기여한 셈이다. 핀다와 BNP파리바 카디프 생명이 함께 제공하는 무료신용보험 서비스는 핀다에서 대출을 받은 고객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망 또는 80% 이상의 장해를 입어 대출금 상환이 어려운 경우에 고객의 대출금 상환을 지원하는 신용보험 서비스다. 가입기간은 6개월이며, 고객 동의 시 최장 1년간 유지할 수 있다. 서비스를 론칭한 12월부터 2월 말까지 서비스 이용률은 점진적으로 증가세다. 3개월 동안 핀다 무료신용보험 서비스 가입 건수는 91% 늘었다. 가입한 전체 대출금액은 436억원에 달한다. 핀다 무료신용보험에는 30대가 가장 많이 가입했다. 연령별 가입자 비중은 ▲30대 35% ▲40대 31% ▲20대 18% ▲50대 14% 순으로, 사회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3040세대가 65%의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회사는 사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머니브레인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이어 ‘2021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에도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머니브레인은 데이터 가공 전문 기업으로, AI 영상 합성 솔루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영상 및 음성 학습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머니브레인의 음성 합성 데이터는 데이터 문형별 레코딩 실행 및 생성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며, 영상 합성 데이터는 영상 및 이미지를 태깅 및 라벨링을 지원한다. 여러 분야의 데이터 가공을 원하는 수요 기업은 4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은 중소 규모 스타트업의 데이터 활용을 통한 신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해 혁신 성장을 지원할 목적으로 2020년 도입됐다. 올해 사업비는 약 630억원 규모다. 오디오 및 이미지 데이터 가공이 필요한 중소 수요 기업에 최대 7000만원의 바우처를 발급하며, 수요 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해 머니브레인의 데이터 가공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수요 기업은 머니브레인의 인공지능 영상 합성 원천기술과 노하우를 해당 바우처 사업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도입할 수 있다. 머니브레인 장세영 대표는 “다
잔돈 투자 앱, '티클'(대표 강상윤)이 글린트파트너스와 실리콘밸리 기반의 BlackMountain Ventures로부터 프리 시리즈 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티클은 잔돈을 기반으로 부담없이 저축하고 투자하며 자연스럽게 금융습관을 길러주는 핀테크 앱이다. 앱과 연동된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1000원 미만의 잔돈을 자동으로 저축해 주고, 해외주식에 0.01주 단위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티클은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2030 밀레니얼 세대가 부담없이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주에 13만 원이 넘는 애플 주식을 0.01주 단위로 5000원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티클 앱에서는 어떤 기업에 투자를 해야 할지 모르거나, 낯선 금융 용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용자들을 위해 각종 콘텐츠가 제공된다. 티클은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2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83%가 2030세대일 정도로 밀레니얼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대형 금융사 및 증권사들과의 파트너십 확장을 비롯해 '삼성금융 Open Collaborati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주주투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지난 1월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코나체인(KonaChain)'을 출시하고 투표서비스, 여론·설문조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웹브라우저 기반의 코나체인 플랫폼 투표 서비스는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으로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익명성이 보장되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참여자에게 쿠폰 등의 보상을 지급할 수 있고, 기존 지역화폐 플랫폼에 부가서비스로 확장이 가능해 다양한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지자체에서 의사소통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주주투표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투표를 통해 모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어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고, 주주총회 참석 편의성도 제고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간편한 참여를 통한 높은 투표 참여율로 주주들의 의견을 최대한 청취할 수 있고, 주주 입장에서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신뢰성 높은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경영에 참여하는 의견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나아이 조정일 대표는 "코나체인을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블록체인 기반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