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벤처스는 9월 2일, L-CAMP 12기 & 부산 6기, 그리고 미래식:단 4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2개 스타트업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롯데벤처스의 투자 심사역들이 각 스타트업과 1:1로 매칭되어, 초기 단계부터 마일스톤 수립과 지표 설정을 함께하며 시작되었다. 이후, 마일스톤 달성과 기업의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시장 검증 프로그램, 전문가 오피스아워, 네트워킹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했다.
특히,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를 위해 롯데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이 이루어졌다. L-CAMP 12기에 참여한 디어먼데이는 롯데호텔의 지점망을 활용해 지역 거점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미래식:단 4기의 리하베스트는 롯데중앙연구소와 협력하여 카카오 부산물인 카카오쉘을 활용한 친환경 굿즈 및 식품 원료를 연구·개발하여 시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다.
3개월간 진행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L-CAMP 12기 스페이스비전에이아이 이동욱 대표는 “L-CAMP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일본, 미국 진출과 관련된 도움을 얻을 수 있었고 담당 심사역님께서 주신 인사이트와 피드백 덕분에 비즈니스 모델을 더 견고하게 다듬을 수 있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롯데벤처스 전영민 대표는 “롯데벤처스의 목표는 단순한 투자 그 이상이다. 스타트업들이 롯데벤처스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는 파트너가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수료한 기업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기업들을 격려했다.
또한, 롯데벤처스는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우수기업을 선발해 후속 투자유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파이널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