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콤아이앤씨, 건강식품 선도기업 ‘대상웰라이프’에 클라우드형 MES 구축

  • 등록 2025.04.28 07: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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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콤아이앤씨가 대상웰라이프 공장에 자사의 클라우드형 MES 솔루션인 ‘Nexplant MESplus CE(Cloud Edition)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웰라이프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애주기 및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뉴트리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컴퍼니이다. 

환자용 식품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균형영양식 브랜드인 ‘뉴케어’등 건강식품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미라콤아이앤씨의 Nexplant MESplus CE가 도입되는 곳은 대상웰라이프의 천안 1, 2공장으로 두 공장은 건강식품 생산의 전진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시작된 프로젝트는 오는 9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미라콤아이앤씨는 구축 완료 후 5년간 대상웰라이프에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주사인 대상홀딩스는 수년 전부터 그룹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대상홀딩스는 대상웰라이프가 국내 스마트팩토리 1위 기업인 미라콤아이앤씨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다. 

또 대상정보통신 역시 그룹의 IT 계열사로서 대상웰라이프 그리고 미라콤아이앤씨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원활한 구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Nexplant MESplus CE 구축을 통해 미라콤아이앤씨는 대상웰라이프 공장의 디지털화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킬 계획이다. 우선 시스템을 통한 재료 오투입 방지로 레시피 변경에 따른 불량을 막아 식품 안정성을 제고한다. 

아울러 선입선출 기반 자재 관리로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폐기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제조 투명성을 높인다. 

또 멸균기, 자동 충전 장비와 인터페이스로 설비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설비를 미세 관리하는 등 품질 관리 능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원부자재를 시스템 기반으로 정확히 계량하고 측정해 생산 공정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여 맛의 항상성 또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미라콤아이앤씨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기능을 도입해 대상웰라이프가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키오스크와 테블릿 등을 활용해 원부자재 입고를 관리할 수 있게 하여 수기로 진행되던 문서 작업을 줄이고 공장 내 페이퍼리스(paperless)를 실현한다.

Nexplant MESplus CE는 미라콤아이앤씨가 제공하는 제조실행시스템(MES)인 Nexplant MESplus의 클라우드 에디션이다.

Nexplant MESplus CE의 가장 큰 강점은 비용 절감이다. 고객은 서버나 데이터베이스 등 시스템 인프라를 마련할 필요가 없고, 구독 방식으로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 부담이 적다. 

한 번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 어려울 경우 합리적인 대안이 된다. 또 구축 후 유지보수 및 운영 인력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시스템 관리할 필요가 없어 IT 인력 채용 및 유지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비용은 저렴하지만 기능은 강력하다. Nexplant MESplus는 미라콤아이앤씨가 지난 27년간 스마트팩토리 전문 기업으로서 축적해 온 노하우를 집대성한 솔루션이다. 자체 플랫폼인 MDP(Miracom Digital Platform)을 토대로 생산관리, 설비관리, 자재관리, 품질관리 등 다양한 모듈을 제공한다.

대상웰라이프 측은 "이번 Nexplant MESplus CE 도입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관리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건강식품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미라콤아이앤씨 측은 “미라콤아이앤씨 역시 국내 스마트팩토리 1위 기업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대상웰라이프 공장을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한 ft@finte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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