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AI데이터 활용 소상공인 가맹점 지원 목표 2025 빅콘테스트 경진대회 주관사 참여

  • 등록 2025.09.08 07: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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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소상공인 가맹점 지원을 위한 혁신 솔루션 개발’ 과제 제시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AI데이터포럼이 주최하는 ‘2025 빅콘테스트’에 ‘소상공인 가맹점 지원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제시하며 대회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AI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우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대학(원)생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팀 또는 개인이 참여해 AI, 데이터 분석 등에서 경쟁을 펼친다.

신한카드는 데이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2025년 빅콘테스트에서 주제 제안, 심사 및 시상의 역할을 맡는 대회 주관사로 참여한다. 지난 대회에서는 'LLM 활용 제주도 맛집 추천 대화형 AI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제시했다.

먼저, 신한카드는 ‘AI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데이터 챌린지: 우리 동네 가맹점, 위기 신호를 미리 잡아라!'를 주제로 AI 조기 경보 시스템 개발을 제안했다. ‘AI데이터 활용’ 분야에서는 '내 가게를 살리는 AI 비밀상담사: 가맹점별 찰떡 마케팅 전략을 찾아라!'를 통해 맞춤형 마케팅 전략 제공 AI 에이전트 개발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주제 선정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 임대료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한 것으로,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고려해 AI 기술을 통한 실질적인 경영 지원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신한카드는 참가자들의 실제 적용 가능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소상공인 요식업 가맹점 및 소비 데이터를 제공한다. 가맹점 개요, 월별 이용 정보, 이용 고객 정보 등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해 외부 데이터와 융합하여 실용적인 분석과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일한 주제로 사내 AI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데이터, IT 관련부서 뿐만 아니라 영업, 마케팅, 리스크관리 등 다양한 부서의 현업 경험과 데이터 분석 및 AI 개발 역량을 활용해 실용적 솔루션을 도출하고, 임직원 AI 역량을 강화하고자 사내 대회를 진행한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실제 서비스 개발로 연결해 가맹점 지원 사업에 직접 활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빅콘테스트 주관사 참여와 사내 경진대회 개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한 신한카드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이라며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통해 가맹점 상생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굴하고, 우수한 솔루션은 실제 사업화까지 연결해 소상공인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신한카드는 카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2021년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 댐 ‘그랜데이터(GranData)’을 출범시키고, 2023년 민간기업 최초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지난해에는 데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데이터바다(DataBada)'를 오픈해 상권 분석, 소비 트렌드 분석, 데이터 기반 솔루션, API 등 데이터 상품을 공공기관과 지자체, 민간기업, 연구기관 등에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민주 mjkim@finte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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