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은 WON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중동 전쟁에 따른 극심한 시장 변동성에도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탁월한 성과를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KG제로인에 따르면 중동 리스크로 국내 주식시장이 직격탄을 맞기 시작한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4일까지 WON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는 7%의 우수한 수익률을 거뒀다. 국내 자산운용사의 반도체 액티브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하락장에서도 튼튼한 방어력을 입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5,052.46(3월 31일 종가)까지 빠졌다가 일부 회복했음에도 결국 4.42% 하락하고,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마저 큰 폭의 조정을 겪은 것과는 대비되는 성과다.
단기 방어력뿐 아니라 장기 수익률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WON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 ETF의 1개월 수익률은 16.8%로, 전체 10개 반도체 밸류체인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나아가 6개월 수익률은 112.4%, 1년 수익률도 292.6% 기록하며, 단기부터 장기까지 모든 구간에서 최상위 성과를 보였다.
이처럼 탄탄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전날 기준 순자산은 2060억원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중동 전쟁이라는 매크로 이슈에도 수익률 호조를 거둔 배경으로는 능동적인 종목 비중 조절이 있다.
메모리 반도체 대형주들이 조정을 받을 때, 우리자산운용은 삼성전기, 기가비스,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등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기판 관련 밸류체인 기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비중을 확대했다.
이들 기업이 견조한 주가 상승 흐름을 타면서 수익률 호조를 기록했다. 현재는 시장 상황에 맞춰 이들 종목의 비중을 유연하게 축소하며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한 상태다.
이호석 우리자산운용 주식운용2팀 팀장은 “단기적으로 중동 전쟁이라는 매크로 이슈가 해소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초대형주가 소부장 대비 좋은 손익비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기판은 지속적으로 보유할 계획이며, 시장을 주도할 반도체 소부장을 추가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