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스타틴 치료 인식 조사 결과 공개

  • 등록 2026.05.28 10: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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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의료진 간 치료 지속 필요성 인식 차이 및 부작용 우려 확인

JW중외제약은 28일 이상지질혈증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타틴 치료 인식 서베이’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스타틴 치료 지속에 어려움을 주는 주요 요인은 치료 지속 필요성에 대한 인식 차이와 부작용 우려였다. 이상지질혈증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은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정상화되거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스타틴 복용을 중단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혈당과 관련된 부작용 정보 노출은 스타틴 치료 시작 지연과 복용 중단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국내에서 스타틴 처방 경험이 있는 의료진 329명과 스타틴 처방 및 복용 경험이 있는 이상지질혈증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료진 조사는 2026년 3월 5일부터 23일까지, 환자 조사는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오픈서베이를 통해 실시됐다.

 

스타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치료제다. 그러나 임의로 복약을 중단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의료진과 상담을 바탕으로 복약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조사에서 환자 중 50.8%는 ‘LDL-C 수치가 정상화될 때까지만 복용하면 된다(25.8%)’거나 ‘일정 기간 복용 후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25%)’고 답했다.

 

치료 중단에 따른 위험성 인식 차이도 확인됐다. 스타틴 치료 중단이 심혈관질환을 통해 기대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은 의료진 90.3%, 환자 76.6%였으나 ‘매우 큰 영향’이라고 답한 비율은 의료진 59.3%에 비해 환자는 18.6%에 그쳤다.

 

치료를 망설이거나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는 현실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진의 32.5%는 환자가 스타틴 치료를 망설이거나 거부하는 사례를 ‘자주’ 경험한다고 답했으며, 환자 중 30.8%는 치료 필요성 설명에도 복용을 망설이거나 거부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부작용 우려(50.1%)였다.

 

부작용 우려의 양상은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 차이를 보였다. 의료진은 근육 관련 부작용(77.7%), 간 효소 수치 상승(55.4%), 혈당 상승(43.0%) 순으로 우려한 반면 환자는 간 효소 수치 상승(52.6%), 혈당 관련 부작용(33.0%), 근육 관련 부작용(14.4%) 순이었다. 환자들은 직접 체감되는 근육 증상뿐 아니라 검사 수치로 확인되는 간 효소 및 혈당 변화에 대해서도 불안감을 나타냈다.

 

특히 혈당 관련 부작용 정보는 치료 시작과 지속에도 영향을 미쳤다. 환자의 67.6%는 스타틴의 혈당 영향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며, 이 중 49.4%가 해당 정보로 복용에 우려를 느꼈다. 혈당 부작용 정보가 치료 시작 지연이나 복용 중단에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각각 15.7%, 19.5%로, 이를 합하면 35.2%에 이른다. 다만, 혈당 변화 우려와 관련해 의료진과 상의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환자의 89.0%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환자들은 스타틴 관련 정보를 주로 의료진으로부터 얻으며, 의료진의 설명을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의 68.2%가 의료진을 통해 정보를 얻고, 81.4%가 의료진 설명을 가장 신뢰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타틴 치료에 대한 인식 격차 해소를 위해 추가적인 정보 제공과 커뮤니케이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의료진의 86.4%, 환자의 82.6%가 공감했다.

김현진 adkim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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