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6월 5일 중소벤처기업부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총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을 열었다.

이번 기금은 기존 대기업 공급망 내 협력사 지원에서 범위를 확대했다. 특정 거래 관계에 국한하지 않고 공급망 밖에 있던 중소기업·소상공인까지 지원 대상을 넓히기 위해 중기부와 협의해 마련됐다.
KB금융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전환(AX), 녹색전환(GX), 안전전환(SX) 지원에 집중하며,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기업에 임팩트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추진한다.
인공지능전환(AX) 부문에는 20억원이 투입된다. 지역 제조 기업에는 AI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소상공인에게는 스마트 오더와 고객 분석 마케팅 시스템을 제공해 지역 산업과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녹색전환(GX) 부문에는 30억원이 배정됐다. 중소기업 대상으로 맞춤형 기후금융 교육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부합할 수 있도록 설비, 환경,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녹색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안전전환(SX) 부문에는 20억원이 지원된다. 안전기술 보유 중소기업에는 판로 확대 컨설팅을 제공하며,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사업장에는 AI CCTV, 센서 기반 안전 감지 시스템과 산업안전 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역 기반 사회연대경제기업과 소셜벤처에 대한 임팩트 투자를 위해서는 3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모펀드에 출자했다. 이 펀드는 지역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해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상생협력기금이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첫 사례이며, 투자성과금은 기금으로 환류되어 재투자에 활용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출연에 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금융권 간 상생과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KB금융의 참여가 금융권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기금은 중기부 장관의 협력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인공지능, 녹색, 안전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B금융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자립기반 강화와 산업안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노후 차량 개선과 맞춤형 컨설팅,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KB마음가게’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안전기술 기업과 안전이 필요한 산업현장을 연계해 사고 예방 중심의 산업안전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