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 ‘서울시 강동구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선정

강동구, 서울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카드형 지역화폐 도입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서울시 강동구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선정됐다. 코나아이는 강동구의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을 제공하고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



서울특별시 강동구는 이미 기존 모바일 지역화폐 도입 지자체에서 카드형 지역화폐를 복합적으로 도입하여 운영하는 첫 번째 사례이며, 특히 서울특별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카드형 지역화폐를 도입하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13일 설명했다.


강동구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 내 소비 유도를 통한 소비 증가와 외부 소비 유입 활성화를 목적으로 약 3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는 7월 말부터 시작된다.


운영대행사로 선정된 코나아이는 카드형 지역화폐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모바일 앱 기반의 충전식 선불카드로 선보이며, 주민들의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앱 안에서 지역화폐카드 신청부터 발급, 금액충전, 실시간 사용내역 조회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 결제 환경, 보안성도 고려해 IC카드 결제 수단을 채택해 가맹점주들의 편의성 또한 고려했다.


이밖에 지역화폐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종 소비 통계데이터를 분석, 활용해 역내 소비율 개선을 돕고 강동구 특색에 맞는 부가서비스와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코나아이는 유연하고 범용성 높은 코나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모바일 기반 IC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을 선보였고, 인천시(인천e음)를 비롯한 경남 양산(양산사랑카드), 경기도(경기지역화폐), 대전 대덕구(대덕e로움), 부산 동구(e바구페이) 등의 지역화폐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포토이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