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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IPO(기업공개) 본격 추진

네이버, 신한카드, 토스 등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 쿠콘 API 활용한 서비스 제공

쿠콘은 비즈니스 정보 제공 전문기업으로 국내 500여 개 기관, 해외 2000여 개 기관의 정보를 API 형태로 고객사에 제공한다. 20여 년간 정보 수집과 연결에 집중해온 쿠콘은 정보 중계 플랫폼 쿠콘닷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쿠콘은 지난 15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하고 IPO(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 3법 시행과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금융회사 및 핀테크 회사를 포함한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쿠콘의 정보를 활용하여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쿠콘은 최근 미국과 일본에서 ‘데이터 스크래핑’ 기술 특허도 취득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며 국내외 데이터 산업 내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쿠콘은 지난해 395억원의 매출과 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최대 주주는 웹케시벡터㈜로 30.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쿠콘은 2021년 1월 코스닥 입성이 목표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795만 5874주며 161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쿠콘 관계자는 ”쿠콘은 금번 상장 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으면 공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국내 대표 정보 비즈니스 전문 기업으로 쿠콘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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