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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지 15곳 선정

국토교통부는 주민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 기술을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에 적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대상지 15곳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 사업은 작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사업으로서 사업지당 최대 5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대상지 공모에는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총 26곳이 신청하고, 주민 의견수렴, 필요성 및 타당성, 실현가능성 및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이 구체적이고 신속한 추진이 가능한 사업지 총 15곳이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소방, 생활·복지, 에너지·환경, 교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4대 분야를 중점으로 스마트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내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서비스 분야별 주요 사례 ▲안전·소방 : 스마트 예·경보 (충남 천안시)는 많은 주민들이 산책로로 활용하고 있는 천안천의 서측 원도심은 주변보다 지대가 낮고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상습침수지역이다. 스마트 예·경보 서비스는 천안천 하천 수위계를 통해 수위가 적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 시 하천 입구를 자동으로 차단하여 천안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생활·복지 : 독거노인 모니터링 (경남 고성군)고성군은 노령인구 분포가 높은 무학마을의 복지 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독거노인 모니터링 서비스를 도입한다. 독거노인 가구에 움직임 감지 LED조명과 동작 감지 센서 등을 설치하고, 설정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는 등의 이상 징후가 감지될 시 보호자 및 유관기관에 연락과 출동대응이 가능하다.


▲에너지·환경 : 스마트 클린로드 (경북 성주군)성주군은 매년 폭염일수와 최고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성주 전통시장 앞 시장길은 좁은 일방통행로와 불법주정차 등으로 살수차 운행에 어려움이 크다. 스마트 클린로드는 온도 및 습도를 측정하는 스테이션을 설치하여 환경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도로 살수장치가 작동되어 열섬현상을 완화한다.


▲교통 : 스마트 안심보행 (서울 서대문구)천연·충현동 경기대로 인근은 학교들의 주요 통학로이며 대형 도로 이면에 위치하여 우회차량이 많음에도 신호등이 없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다. 이를 해결하고자 기존 교통 시설물에 지능형 CCTV, 속도위반 경보장치 등을 도입하여 스마트 안심보행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한다.


최종 선정된 15곳의 사업지에는 5월부터 국비가 교부되어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지원사업이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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