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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 앞두고 월드컵 트로피 실물자산 가치 조명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트로피 금 함량 및 디지털 자산 거래 연계 설명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와 관련해 디지털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Bdan)을 운영하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월드컵 트로피의 실물자산으로서 가치와 역사적 배경을 조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자료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월드컵 트로피는 높이 36.8cm, 무게 6.175kg이며, 이 중 18캐럿(18K) 금이 5.092kg을 차지하고 있다. FIFA는 트로피의 공식 가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트로피는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 개최 44년 후인 1974년 제10회 서독 월드컵부터 사용된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트로피다. 이전에는 FIFA 월드컵 창시자 쥘 리메(Jules Rimet)의 이름을 딴 ‘쥘리메 트로피(Jules Rimet Trophy)’가 사용됐다.

 

쥘리메 트로피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승리 여신 ‘니케(Nike)’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금 약 1.8kg이 포함돼 있다. 이 트로피는 당시 월드컵 3회 우승 국가가 영구 소유할 수 있는 규정을 갖고 있었다.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한 브라질이 영구 소유자가 됐다. 하지만 1983년 도난 사건 이후 트로피는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브라질에는 복제품이 보관돼 있다.

 

브라질이 쥘리메 트로피를 소유하게 되자 FIFA는 새로운 트로피 제작에 나섰고, 이탈리아 조각가 실비오 가자니가(Silvio Gazzaniga)가 디자인한 현재의 FIFA 월드컵 트로피가 제작됐다.

 

현재 사용 중인 트로피는 어떤 국가도 영구 소유할 수 없다. 국가 원수와 우승국 선수 및 코치진 등만 직접 만질 수 있도록 접근을 제한한다. 우승국은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만 시상식 종료 직후 FIFA가 회수하고, 이후 도금된 복제품을 수여한다.

 

현재 월드컵 트로피의 금 함량 가치는 얼마일까.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에 따르면 10일 오전 기준 18K 금 시세(g당 약 17만6200원)를 적용할 경우 트로피 내 금의 가치는 약 9억 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비단의 24K 디지털 금 상품인 ‘e금’의 최소 거래 단위 0.01g(약 2090원)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42만9300개와 교환 가능한 규모다.

 

미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트로피의 문화적·역사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최소 약 2천만 달러(한화 약 3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비단 관계자는 “월드컵 트로피는 스포츠 역사와 상징성이 더해져 단순한 가격 산정이 어렵다”면서 “다만 금이라는 실물자산이 그 기반에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단은 금과 은 등 실물자산을 누구나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물자산과 디지털 상품의 가능성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단은 금, 은, 구리, 플래티넘, 팔라듐 등 7가지 실물자산을 디지털 교환권 형태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금의 경우 최소 0.01g 단위로 하루 23시간 비단 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골드바와 실버바 등 실물로 교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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