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2026년 2분기 총매출액 7,339억원, 순매출액 5,911억원을 기록했다.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으나, 지난해 2분기 일회성 부가세 환급 66억원을 제외하면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회성 요인을 배제한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해 매출 개선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월별 총매출액 신장률은 4월 -6.2%, 5월 -0.8%에서 6월 8.3% 증가로 전환되며 1분기 -4.3% 대비 개선됐다.

롯데하이마트는 하반기 매출 성장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구매 주기가 짧고 구매 빈도가 높은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이를 통해 증가한 고객 접점에서 다른 가전 구매 연계율도 높일 방침이다.
안심 Care 서비스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56%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 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가전과 서비스를 함께 구매한 고객 비율도 2023년 15%에서 올해 상반기 52.5%로 상승했다. 이를 통해 고객 생애 가치가 확대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IT·모바일 매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2026년 1분기와 2분기 각각 15.3%, 13.7% 성장해 국내 ‘통신기기 및 컴퓨터’ 카테고리 시장성장률 2.3% 역신장, 6.8% 신장과 대비되는 성과를 냈다. 대형가전은 교체 주기가 8~10년인 반면, 휴대폰, 이어폰, 주변기기 등 IT·모바일 상품은 구매 주기가 4년 내외이고 매장 방문 빈도도 높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점을 활용해 IT·모바일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단독 요금제인 ‘Hi-mart 요금제’를 선보였으며, 중고 모바일 사업도 확대해 인프라를 강화했다. 중고 모바일 매입 고객의 새 상품 구매 연동율은 3월 5%에서 7월 말 16%로 높아졌고, 월 매입량은 1,000대를 넘겼다.
영업이익은 2분기 9억원으로 전년 동기 105억원 대비 96억원 감소했다. 전년 2분기 부가세 환급 수익 66억원의 기저효과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1분기 대비 감소폭이 축소됐다. 1분기는 통상임금 변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반영했을 때 전년 1분기 대비 64억원 감소했으나, 2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29억원 감소에 그쳤다. 매출 개선이 영업이익 감소폭 축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매출 개선을 통한 영업이익 회복에 집중한다. IT·모바일 카테고리 강화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마진 대형가전과 생활·주방가전 구매로 연결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전사적 업무 분석과 AI 활용 확대를 통해 업무 효율성 증대에 힘쓴다. 매장 현장에서는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과 상담·판매지원 시스템 고도화에 AI를 도입해 판매 역량 강화와 점포 운영 효율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