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7일(현지시각) 프랑스 몽루주 소재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CIB 분야 선도 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 CIB(Crédit Agricole Corporate and Investment Bank)와 유럽 지역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50년 전인 1974년 같은 해 프랑스와 대한민국 은행 중 최초로 서로의 국가에 진출한 두 금융기관이 맞손을 잡은 협력 사례인만큼 그 의미가 크며, 양 기관은 유럽 전 지역에서 ▲CIB(Corporate & Investment Banking) ▲자금시장(Treasury) ▲무역금융(Trade Finance) ▲ESG 금융(ESG Finance)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자비에 무스카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수석부회장 겸 CIB 최고경영자(CEO), 제랄드 마스네 크레디 아그리콜 CIB 한국 대표 등 양사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9월 이 부회장이 크레디 아그리콜 런던 지사를 방문해 CIB 분야의 협업 강화와 유럽 현지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금융 딥테크 기업 ㈜머니스테이션(MoneyStation)은 BNK금융그룹의 ‘스토리지B’ 프로그램 1기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BNK금융의 ‘스토리지(Storage)B’는 스타트업과 협업, 사업화 및 투자를 성장 사이클별로 지원하는 핀테크·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지원 내용에 따라 '드림 스토리지', '테크 스토리지', '비즈니스 스토리지'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머니스테이션은 금융과 융합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테크 스토리지’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머니스테이션이 보유한 금융 빅데이터 관계 분석 기술과 리스크 저감 자산운용모델, 그리고 소셜 투자 플랫폼을 통해 금융 기관들과 혁신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현재 머니스테이션은 증권사/자산운용사/헤지펀드 등에 AI투자솔루션 ‘시그널엔진’을 공급하고 있으며, 개인투자자의 경우 시그널엔진을 이용해 연간 약 1조 원의 증권 거래를 집행하고 있다. 또한 금융 소셜 미디어 서비스 ‘머니스테이션’을 통해 누적 80,000건 이상의 집단지성 금융투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머니스테이션 이정일 대표는 “이번 BNK금융 스토리지B 프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8일 금융그룹 최초로 각 계열사에서 수집된 마이데이터를 통합한 ‘KB고객데이터플랫폼’(KB Customer Data Platform)을 구축했다. ‘KB고객데이터플랫폼’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카드, KB캐피탈 총 5개 마이데이터사업자의 금융 마이데이터를 계열사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분석 플랫폼이다. KB금융은 표준화된 분류 체계로 통합된 그룹마이데이터와 고도화된 고객분석을 통해 고객별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KB금융은 ‘KB고객데이터플랫폼’의 분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객의 실제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품 개발 방향성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에 기반한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KB금융은 개인정보 안전장치를 마련해 ‘KB고객데이터플랫폼’의 고객 데이터를 면밀하게 관리한다. 고객 동의에 기반하여 데이터를 제공하고 개인신용정보를 비식별화 처리하고 있으며, 접근가능한 사용자의 권한도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KB금융 AI본부 육창화 본부장은 “KB금융그룹 마이데이터를 통합 활용함으로써 업권 특성에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비자 토큰 서비스(Visa Token Service, VTS)’ 도입으로 202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경제 규모가 24억 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비자는 아시아 태평양 내 비자의 토큰 발행 수가 10억 건에 달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상거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비자 토큰 서비스는 16자리의 카드 번호를 비자만이 해독할 수 있는 가상의 디지털 식별값인 토큰으로 대체해 결제를 처리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토큰은 사용자의 정보를 보호하고 데이터 전송의 보안을 강화해 결제 승인율은 높이며 결제 사기율을 감소시킨다. 이러한 이점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소비자 경험을 향상하는데 기여한다. 또한 토큰은 개별 거래를 높은 수준으로 제어하고 데이터 교환을 강화함으로써 결제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결제 승인 거부 사례를 크게 줄였다. 실제로 디지털 결제에 비자 토큰 서비스를 채택한 가맹점은 승인율이 2.5% 증가하고 사기율이 절반 이상(58%) 감소하는 등 결제 성공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빈 필레이(Previn Pillay)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역사의 중심 SK텔레콤이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는다.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SKT(당시 한국이동통신)는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삶은 편리하고 풍요로워졌으며, 스마트폰 · 장비 · 플랫폼 등 ICT 생태계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등 SKT는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발전 역사의 중심에 있다. SKT는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미디어 ∙ 커머스 ∙ 클라우드와 같은 연관 산업은 물론 메타버스 ∙ 헬스케어 ∙ 모빌리티와 같은 New ICT성장을 견인했다. 또 하이닉스를 인수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반도체 강국으로 우뚝 서는데도 기여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경제ᆞ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SKT는 ‘글로벌 AI컴퍼니’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SKT는 자사의 AI기술을 고도화하고 AI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 ‘자강’과 AI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을 추진하는 AI피라미드 전략을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 한패스 대표, 이하 협회)는 27일, 여의도 핀테크랩에서 '디지털자산 인프라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디지털자산 시장 관련 전후방 인프라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협회 회원사 12개사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향후 더 많은 블록체인 기술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협의회 규모와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대표적인 디지털자산 보관관리 플랫폼 핀테크기업인 인피닛블록의 정구태 대표가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정구태 협의회장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제도화 초기부터 건전한 생태계 육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디지털자산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근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협의회는 디지털자산 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자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며, 디지털자산 인프라 혁신을 촉진하는데 핀테크 업계와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국내 디지털 자산 산업의 발전적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되었다. 정유신 디지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세종신용보증재단(이하 세종신보)과 손잡고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세종신보에 1억 원을 특별 출연하며, 세종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15억 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내달 1일 '세종 상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선보인 100억 원 규모의 특별 상생 협약 보증을 포함하면 카카오뱅크가 올해 세종신보와 시행한 협약 보증 금액만 총 115억 원에 이른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기업이며,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협약에서는 지자체가 각 소상공인들의 이자 일부를 대신 부담해주는 '이차보전' 사업에 대한 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세종시 소상공인 자금' 사업은 세종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5천만 원 이내의 대출에 대해 최대 2%의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이차보전 사업으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손님 중심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AI 기술성과에 묻혀 인간성 상실 등 실존적 위험의 크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보다 공정하고 안전한 금융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하나금융 AI 윤리강령' 마련하게 됐다. '하나금융 AI 윤리강령'은 그룹의 비전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윤리적 가치로, ▲포용과 공정성 ▲안전과 책임 ▲투명성 ▲데이터 관리 ▲프라이버시 보호 등의 5대 원칙의 방향성을 담았다. 우선 ‘포용과 공정성’은 모든 손님이 금융 서비스 이용에 차별이 없도록 하며, ‘안전과 책임’은 인공지능의 개발과 활용에 있어 금융 소비자 리스크를 방지함을 목표로 한다. ‘투명성’은 손님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구현을 위해 노력하며, ‘데이터 관리’의 경우 인공지능 운영에 핵심이 되는 데이터의 품질과 정합성을 지키려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프라이버시 보호’는 인공지능의 개발과 활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손님과 직원의 프라이버시를 적극 보호하고 개인 정보의 오용을 전면 방지
신한카드가 피싱 범죄를 방지하고 나와 내 가족의 금융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휴대폰에 악성 앱이 탐지되면 본인 및 연결된 가족이나 지인에게 동시에 알려주는 ‘가족 피싱 지킴이’ 서비스를 무료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금번 출시된 ‘가족 피싱 지킴이’ 서비스는 본인 휴대폰뿐만 아니라 신한 SOL페이(이하 신한쏠페이) 앱 알림을 통해 주변에 보호하고 싶은 가족과 지인의 악성 앱 탐지를 상호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연결 가족은 본인을 제외한 최대 4명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신한쏠페이 앱이 꺼져 있어도 365일 24시간 악성 앱 탐지가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가족 피싱 지킴이’ 가입 절차는 신한쏠페이 앱을 열어 ‘가족 피싱 지킴이’를 검색, 연결하고 싶은 가족의 연락처를 입력하면 가족에게 연결 수락 SMS가 발송, 문자를 수신한 가족은 문자메시지 링크를 통해 신한쏠페이로 연결돼 해당 서비스를 수락하면 된다. 아울러, 서비스 신청 기능 이외에도 ‘보이스피싱 10가지 예방수칙’ 소개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무료 앱 ‘피싱아이즈’ 다운로드 기능, 피싱 피해 발생시 최대 천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한 ‘피싱 안심 서
교육 및 창업 지원 플랫폼 프로토스펀딩 아카데미가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토스펀딩 아카데미는 취업 및 창업에 대한 교육 및 관련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은 취업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한다. 서비스 기반 크라우드 펀딩 D2C 플랫폼인 프로토스펀딩과 연계하여 투자 자금 마련과 실전 마케팅 경험까지 동시에 쌓을 수 있다. 프로토스펀딩은 프로토스펀딩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시장검증을 위해 펀딩 수수료 0%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프로토스 아카데미 교육생들은 취업·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동시에 받으면서도 경제적으로 부담 없는 조건으로 실전 마케팅 경험과 투자 자금 마련 기회를 제공받는다. 프로토스펀딩 아카데미 1기 교육생인 ‘뷰티데이’는 프로토스펀딩을 통해 헤어 메이크업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여 펀딩 수익률 517%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러한 성과는 프로토스펀딩 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이 실제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프로토스펀딩 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성공적인 펀딩을 만드는 기획과 마케팅,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