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브레인(대표 장세영)은 딥페이크 영상을 검증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 ‘Detectdeepfake.ai(AI 영상 조작 검출 기술)’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딥페이크(Deepfake)란 인공지능을 활용해 특정인의 얼굴과 목소리, 행동까지 그대로 재현한 위조 영상물을 일컫는다. 지난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글로벌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잇따라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허위 정보가 사실인 것처럼 가장한 사건들로 인해 큰 논란이 됐다. 더 큰 문제는 딥페이크를 포함한 각종 위·변조 영상이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으나 위·변조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분석 도구가 없었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머니브레인은 서울대 인공지능 연구실(DSAIL)과 함께 딥페이크 기술 발전을 위한 ‘AI 딥페이크 탐지 AI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딥페이크 변조 영상 AI 데이터’ 분야 수행 기업으로 선정돼 딥페이크 검증을 위한 데이터 확보와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머니브레인 딥러닝 연구팀은 딥페이크 검증 신뢰도 향상을 위해 독일 뮌헨공대와 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 2세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페이스포렌식++(FaceFo
삼성SDS 자회사 정보보안 전문기업 시큐아이는 국내 최초로 100기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를 탑재한 고성능 방화벽 신제품 '블루맥스 NGF 2.0'을 출시했다고 28일 전했다. NIC는 통신 장비간 연결을 위해 사용하는 하드웨어 장치로, 숫자가 클수록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가능해진다. 현재 판매중인 국내 제품의 경우 1기가, 10기가, 40기가의 NIC만을 탑재하고 있다. 시큐아이는 기존 제조, 금융, 공공시장은 물론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필요한 5G 통신시장까지 새롭게 진출할 수 있게됨으로써 국내 방화벽 시장 1위를 더욱 굳힐 것으로 기대한다. 블루맥스 NGF 2.0은 가상 방화벽 모델을 기존 5종에서 8종으로 늘려 가상 방화벽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고객은 신제품 1대로 기존 방화벽 장비 여러 대를 구입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암호화 프로토콜(SSL) 가시화 기능이 있어 고객은 트래픽 탐지를 위한 고가의 SSL 가시성 솔루션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연규동 시큐아이 네트워크보안사업부장은 “네트워크 트래픽 환경이 고속화, 대용량화됨에 따라 차세대 방화벽의 성능도 향상돼야 한다”며 “시큐아이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고객
4차산업 기술 특화 지주회사 타키온홀딩스(대표 강덕호)가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와 지난 22일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타키온홀딩스의 첫번째 서비스인 차세대 뷰티 플랫폼 ‘티커(Ticker)’의 정식 런칭을 앞두고 진행된 계약이다. 이번 산학협력 MOU로 타키온홀딩스는 ‘4차산업기술 기반의 차세대 뷰티/커머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의 뷰티 산업과 AR기술이 접목된 실무를 경험하며 전공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타키온홀딩스는 뷰티 어플리케이션 ‘티커(Ticker)’를 시작으로 IT와 뷰티를 접목하여 코스메틱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준비중이다. 회사는 색조 메이크업 및 기초 기능성 화장품의 전반적인 브랜딩, 제품 기획을 위한 개발 초읽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는 생활 산업이라고 볼 수 있는 뷰티 산업 전문 인력의 수요에 부흥하고 K-Beauty 산업의 중심에서 활동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인 여성 리더를 양성함을 목표로 하는 화장품과 뷰티관련 대학교이다. 학과는 교육과정을 통해 뷰티산업에서 새로운 분야를 확장시키고, 현장 연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하이브리드형 결제 단말기를 적용한 지역화폐 플랫폼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코나택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코나아이는 기존 기계식 미터기와 앱 미터기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결제 단말기를 장착한 ‘코나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서비스를 지역화폐 앱과 연결하여 지역화폐로도 택시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설계해 지역 주민과 지역 택시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코나택시는 DTG(차량운행 기록장치), OBD(운행기록자기진단장치)를 통해 차량 운행 정보를 수집함과 동시에 GPS 정보도 함께 취합해 더 정확한 택시요금을 산정할 수 있고, 사용자가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로와 요금을 확인할 수 있어 요금에 대한 분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간편하게 요금제를 변경할 수 있어 요금제 변경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추가할 수 있어 택시 기사의 수익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일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현대자동차 그룹과 CTU(Commercial Telematics U
중금리 핀테크 기업 8퍼센트(주식회사 에잇퍼센트)가 P2P투자 세율 인하 사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전했다. 국내 금융 소비자들에게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 등 핀테크 산업의 제도 변화에 대해 알리고, 성숙한 이용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P2P투자의 이자 수익은 비영업대금이익으로 분류돼 이자소득세 25%와 지방소득세 2.5%를 합쳐 27.5%의 세율이 부과되었으나, 온투업에 등록된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15.4%로 인하되는 세율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P2P투자 세율 인하에 대한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P2P투자를 통한 수익금에는 기존 금융상품보다 월등히 높은 27.5%라는 높은 세율이 부과되어 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 8퍼센트가 P2P투자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에 아쉬워하는 부분으로 응답자의 57.7%의 투자자가 투자 세율 인하를 가장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응답하기도 했다. 이에 8퍼센트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과 함께 적정 세율 도입의 필요성을 다양한 경로로 제기한 바 있다. 온투업 출범 후 신규 세율이 적용되면 향후 5000원 단위로 투자 시에는 원 단위 절사에 따라 세율이 0%에 수렴하게
코로나 시대 100% 비대면 안전 중고거래 플랫폼, 두리안을 서비스하고 있는 한국인증서비스는 하이블럭스와 마케팅 관련 MOU를 맺고 양사간 플랫폼 서비스 및 사용자 교류와 토큰 이코노미를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이블럭스는 현재 소셜미디어 큐레이션 플랫폼 하블(HABL)을 서비스하며, 사용자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쉽게 모아보고 공유하는 등 간편한 큐레이션 활동을 통해 자체 발행한 하이 토큰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하이 토큰은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됐다. 또한 한국인증서비스는 ‘안전한 자산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위하여’라는 취지로 에스크로와 블록체인, 암호화폐 등 여러 기술을 접목해 회원간 거래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기거래로부터 안전하게 그들의 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마하(MACH)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암호화폐로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마하 웹 서비스 외에 최근 중고거래 앱 두리안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며 오픈 4개월째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만 20만 다운로드수를 자랑하고 있다. 두리안은 1월 내 애플스토어 오픈과 일본 중고명품 거래 플랫폼과의 연계, 두리안 전용 포인트 적립 시스템 오픈을 기점으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는 강원도 횡성군의 카드형 횡성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지역 자금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간 50억원 규모로 발행 예정인 횡성사랑상품권의 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으며 횡성군과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코나아이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결제의 편의성이 뛰어난 모바일 앱 기반의 충전식 선불카드와 배달서비스, 모바일쇼핑몰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는 확장성 뛰어난 플랫폼을 제공하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코나아이는 카드형 횡성사랑상품권의 신청, 발급부터 플랫폼 운영과 관리를 맡고, 유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코나아이는 전국 56여개 지자체의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며, 연간거래액 7.4조를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강릉, 태백, 영월, 인제, 동해, 고성 등 여러 강원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18일에는 삼척시 지역화폐 ‘삼척사랑카드’도 출시할 예정
국내 1호 중금리 핀테크 기업 8퍼센트(주식회사 에잇퍼센트)가 꾸준히 높아지는 대체 투자 상품에 대한 니즈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고자, 국내 핀테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중금리 대출 투자 상품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시작한다. 특히, 8퍼센트가 작년 7월에 베타 서비스로 출시한 ‘예치금 금고’는 저금리 시대 대안 투자처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안정성을 강화, 세후 3%대의 수익률로 기획되어 대체 투자 상품에 관심이 높은 금리 노마드족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6개월 운영 결과 세후 평균 수익률은 5.8%를 기록했다. 또한, 98%의 투자자가 세후 3.45~6.94%의 세후 수익률을 얻으면서도 손실 발생 사례가 없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8퍼센트 예치금 금고의 자금은 플랫폼과 분리되어 NH농협은행에 의한 자금관리 API가 적용되며, 은행 명의 계좌에서 개인 신용과 부동산 담보 등의 자산에 분산 투자된다. 예치금 금고 가입자는 해당 API를 통해 예치금을 입금한 이후 투자, 대출 실행, 대출자가 납입한 원리금의 투자자 예치금 전환, 투자자가 예치금을 본인 명의 계좌로 출금하는 시점까지 자금 흐름의 전 과정에 대한 관리 시스템을 제공받는다. 본 서비스는 8퍼센트
핀테크, O2O전문 기업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은 2021년부터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 데이터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원투씨엠은 이른바, 스마트폰에 찍는 도장이라는 컨셉의 스마트 스템프(제품명 ‘echoss Stamp’) 원천 기술을 개발하여 22개국에 사업화를 한 기업이다. 매장에서의 로열티와 바우처 등을 처리하기 위해 적용되는 스마트 스탬프 서비스는 기존의 대표적 매장 관리 시스템인 POS(Pont of Sales)에서 확보하지 못하는 고객 정보와 다양한 고객의 활동(Activity)에 대한 데이터를 추출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는 다양한 고객 정보와 서비스 이용행태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으며, 이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연계하여 스탬프 승인 데이터와 외부 SNS 데이터 등을 융합하여 매장이나 브랜드에 도움이 되는 마케팅 데이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는 전세계 약 30만개 이상이 보급되었으며, 이를 통해 1일 약 900만건 이상의 스템프 승인 데이터를 원투씨엠이 운영하는 전세계 클라우드 시스템에
비즈니스 데이터 API 스토어 ‘마이데이터허브’를 운영하는 기웅정보통신이 ‘2020 데이터 진흥주간’에서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2020 데이터 진흥주간은 데이터 댐에 대한 국민 인식 확산과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데이터 관련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기웅정보통신은 과기정통부, NIA의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 핵심 사업인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에서 마이데이터허브를 통해 ‘아파트 생활정보 API’를 제공하고 있다. 기웅정보통신은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사인 BC카드와 연계한 아파트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자로서 아파트 생활정보 API를 활용한 디지털 뉴딜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장관상 수상 영예까지 안았다. 장관상을 받은 기웅정보통신의 아파트 생활정보 API는 전국 2만여 단지, 1000만 세대에서 10년 이상 누적된 빅데이터와 기웅정보통신의 데이터 수집 기술을 활용해 수집한 외부 데이터를 결합·정제·가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