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배달 대행 플랫폼 선두사업자 ‘만나코퍼레이션’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20일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만나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우리카드 김정기 사장, 양일동 상무 및 만나코퍼레이션 조양현 사장, 이승규 부대표 등 8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해당 협약으로 만나플러스 이용 가맹점주 대상 제휴 카드 출시를 약속했다. 만나플랫폼 이용 가맹점주는 현금으로 계좌 충전했던 기존 배달료 결제 방식을 카드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 카드는 지난해 8월 출시된 대표 상품 NU I&U(뉴 아이앤유) 카드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성해 전월 실적 및 한도에 제한 없이 국내 이용금액의 기본 0.7%, 건당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 할인을 제공한다.
양 사는 올해 2분기 공식 출범하는 우리카드 독자가맹점 유치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만나 플랫폼을 이용 중인 6만 5천 여 국내 가맹점 대상으로 우리카드 자체결제망 모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카드는 2021년 김정기 사장 취임 후 단독가맹점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 8월 가맹점 시스템 1단계를 완성했고 이달 말 2단계 완성을 앞두고 있으며, 모집 가맹점 130만 개를 시작으로 올해 2분기 중 공식 출범을 목표하고 있다. 지급결제사로서 본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정교한 가맹점 데이터 수집, 관리로 맞춤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