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네이버랩스와 업무협력 체계 구축

  • 등록 2018.01.29 12: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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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명령으로 전달된 위치정보 통해 긴급출동 서비스 제공

       송창현 네이버랩스 대표(왼쪽)와 이평로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부문장(상무)가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네이버

 

[핀테크경제신문 김민주 기자] KB손해보험이 29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에서 네이버랩스의 어웨이(AWAY) 시스템 내 자동차 긴급출동 서비스를 연계하고 상호 간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웨이는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 법인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UI, 방대한 지역정보(POI)와 연계되고 음성인식 목적지 검색이 가능한 전용 내비게이션, 네이버뮤직·오디오클립 등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로그인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와 연동된 길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뮤직에 저장해 둔 플레이리스트를 차량 스피커를 통해 바로 감상하는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차 안에서 즐길수 있다.

양사는 어웨이 전용 간편 긴급출동 접수 서비스를 개발, 차량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방식으로 차량 운전자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에서 터치 또는 음성 명령만 하면 전달된 위치정보 등을 통해 간편하게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KB손해보험 자동차부문장 이평로 상무와 네이버랩스 송창현 대표를 비롯해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상호 간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한 KB손해보험과 네이버랩스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커넥티드카 시장의 질적 향상 및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손해보험 자동차부문장 이평로 상무는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디지털시대를 맞아 KB손해보험 고객에게 차별화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첫 단계”라며 “향후 상호 간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디지털을 기반한 고객 중심의 사고 처리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손해보험은 네이버랩스와 긴급출동접수 서비스 연계 외에도 고객이 직접 내비게이션에서 사고를 접수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주 mjkim@finte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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