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경제신문 김민주 기자] 한화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 능력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2008년 2월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 AAA를 받은 이후 11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우수한 시장지위, 안정적인 영업기반, 자산건전성, 자산운용이익률, 수익성 지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랜 업력과 설계사 인력관리,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상품도 보장성, 저축성, 특별계정으로 고르게 분산된 상품 포트폴리오로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한화생명의 일반계정 대비 보장성 보유계약 비중은 지난해 9월 기준 79.5%로 보험료 수입 안정성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도 다양한 대체 투자자산 발굴 등 자산운용 다각화 노력으로 업계 평균 이상의 운용자산이익률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봤다. 향후 운용자산이익률 상승과 이차 역마진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생명은 지난 1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피치로부터 각각 A1과 A+ 등의 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고 등급으로 삼성전자 및 국내 주요 시중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