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문화재단(이사장 임창욱)이 지난 16일 웨스틴조선 서울 오키드룸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생 축하회”를 진행하고, 대학(원)생 및 중고생 등 총 270명에게 1년간 12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대학(원)생과 학부모, 외국인 유학생, 대상그룹 관계자, 내빈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 졸업생 축하, 선배 장학생과의 시간 등을 함께했다.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은 인문학, 기초과학, 순수과학 등 비인기 학과 대학생들을 중점 지원해왔고, 2022년부터는 인구보건, 기후환경, 인공지능, 에너지, 배터리 등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 통일 및 북한학 분야 대학원생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2008년부터 시행해 온 동남아 국적 학생의 한국 유학 지원 사업은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리더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중·고등학생 장학사업은 가정위탁세대를 비롯해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가정 자녀 등을 선발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은 그룹 경영이념인 ‘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55년 동안 장학금 지원 등 적극적인 교육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