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미국에 문화금융 첫 수출 SEC(美증권거래위원회) 통과한 음악증권 100% 완판!

  • 등록 2025.08.07 09: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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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US, 베타 테스트 중 진행한 1호 음악증권 공모 수량 100% 판매 완료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의 미국법인 뮤직카우 US가 세계적인 팝스타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의 ‘Mr. Know It All’ 저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1호 음악증권 공모 수량을 100% 완판시키며 K-문화금융 수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K-POP과 문화금융 시장이 관세 무풍지대 시장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뮤직카우가 싹 틔운 K-문화금융 산업이 향후 미국에서 한국의 효자 수출산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초 음악계 거장 제이지(Jay-Z)가 소유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락네이션(Roc Nat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 뮤직카우 US가 연말 정식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있다. 올 초부터 선발된 소수의 유저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말 켈리 클락슨의 ‘Mr. Know It All’로 1호 증권 공모를 시작했다.

켈리 클락슨은 3회의 그래미 상 수상을 포함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을 휩쓴 세계적 팝스타다. 2002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 우승을 거머쥐었고, 우승 후 발매한 1, 2집이 총 1,5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국내 팬들에겐 ‘Because of You’, ‘Stronger’ 등의 대표곡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아이돌 그룹도 자주 출연한 인기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로 더욱 익숙하기도 하다. 미국 1호 상품으로 선보인 켈리 클락슨의 ‘Mr. Know It All’은 2011년 발매 당시 주요 국가 차트 10위권에 진입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Regulation A+ 규정 아래 음악증권을 발행하는 뮤직카우 US는 첫 공모를 위해 지난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제출한 뮤직카우 US의 증권신고서가 5월 최종 승인을 받으며, 6월말부터 1주당 20달러의 음악증권 382주(총 7,640달러 규모, 한화 약 1천 50만원)의 공모를 시작했다. 그리고 현지시간 기준 8월 5일, 모든 수량을 판매하며 1호 공모를 마무리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제한적인 환경에서 소수의 참여자로만 진행된 공모임에도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던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이후 정식 서비스 런칭까지 최대한 다각적으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미국 시장에서도 더 가치 높은 문화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주 mjkim@finte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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