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를 운영중인 핀테크 전문기업 레이니스트가 금융사들과의 연이은 제휴로 개인종합자산관리(PFM) 서비스를 강화한다.

뱅크샐러드는 여러 은행 계좌의 예∙적금 잔고부터 보험, 증권, 펀드, 대출, 신용카드 등 각종 흩어진 자산정보를 조회하고 돈관리를 대신해주는 온라인 금융자산관리 전문 서비스다.

국내 최대 금융상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핵심 경쟁력으로 확보하고 있다.

레이니스트는 1일 신한카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뱅크샐러드가 제공 중인 마이데이터 관련 기술과 신한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분석기반의 초개인화 추천서비스 및 대규모 전산 처리 능력 등을 결합, 앞으로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앞서, 뱅크샐러드는 지난 9월에는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과도 마이데이터 관련 제휴를 체결, 이를 기점으로 오픈 API 연동 및 장기적인 디지털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공동으로 진행해 나가기로 했으며, 10월 들어서는 키움증권과도 MOU를 맺고 온라인 금융자산 관리 모델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지속적인 금융권과의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마이 데이터(Mydata) 시범 사업의 금융분야 주관사로 뱅크샐러드가 선정되면서, 금융기업들과 새로운 제휴 방식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용한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내 돈 관리 앱 뱅크샐러드를 통해, 개인이 주인공이 되는 데이터 이코노미(Data economy)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