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고객 설정조건 벗어나면 거래 거절되는 안심서비스 도입

  • 등록 2018.01.29 14: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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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경제신문 김민주 기자] KB국민카드는 고객이 설정한 거래유형, 시간대 등의 카드 사용 조건에서 벗어난 거래 발생 시 자동으로 승인이 거절되는 고객 선택형 ‘카드사용안심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제3자의 부정 사용을 미연에 방지할수 있다. 고객의 이용 패턴에 맞춰 카드 거래가 가능한 △가맹점 유형 △거래 형태 △이용 시간대 △이용 기간 △이용 국가 등을 사전에 선택할 수 있어 도난·분실, 카드 위·변조 등을 통한 부정 사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의 경우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여부와 온라인 가맹점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카드 이용 시간대도 1시간 단위로 지정 가능하다. 해외의 경우 오프라인(자동화기기 포함) 가맹점 및 온라인 가맹점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카드 이용 기간도 고객이 보유한 카드의 유효기간 만료일까지 하루 단위로 설정할 수 있고 이용 국가는 최대 6개국까지 지정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서비스 변경은 횟수 제한 없이 수시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포스(POS) 단말기 해킹이나 해외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노출된 정보를 악용한 카드 부정 사용 시도로부터 고객들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이 부정 사용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선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주 mjkim@finte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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