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정수 신한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 준 하세가와(Jun Hasegawa) 오미세/오미세고 대표,
하린숫(Ezra Don Harinsu) 오미세/오미세고 최고 운영 책임자
신한카드가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자인 오미세·오미세고(Omise·OmiseGO)와 손잡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결제 네트워크 구축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 및 연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5일 양사는 체결식을 갖고 신한카드의 지불결제 기술 노하우와 오미세고의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결합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디지털 역량 확보를 위해 지난해 3월 취임한 임영진 사장의 지휘 아래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방안을 준비해 왔다.
오미세고는 2013년 태국에서 설립된 전자지급결제대행(PG)·플랫폼 서비스 사업자인 오미세의 자회사다. 법정 화폐 및 전 세계 흩어져있는 각종 리워드 프로그램 등을 실시간 교환 및 결제 할 수 있도록 하는 퍼블릭 이더리움 기반 금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오미세고는 전 세계 화폐 및 리워드 프로그램 사업자가 개별적으로 운영중인 디지털 자산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세계 어디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네트워크다.
신한카드는 ‘신한 FAN’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오미세고 네트워크 및 다른 참여자와 교환할 수 있게 하여 미래에 도래할 현금 없는 모바일 온리 결제 시대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