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2018 FIFA 월드컵 구매 중 5분의1이 비접촉 기술 사용

  • 등록 2018.07.01 09: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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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기간 중 첫 5일간 가장 많이 소비한 외국인 팬은 미국, 중국, 멕시코 순



FIFA 공식 결제 서비스 파트너인 비자(Visa) 가 2018 FIFA 월드컵 초반기 해외여행객들의 지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경기가 열리는 러시아의 11개 도시에서 비자카드를 사용한 구매 5건 당 약 한 건(17%)의 비율로 비접촉 결제 기술이 사용됐으며 여기에는 스마트폰, 팔찌, 반지가 모두 해당된다. 경기장 자체에서 비접촉 결제 점유율은 54%로 러시아 및 해외 팬들의 구매가 모두 포함된다.

11개 개최 도시에서 비자 카드 소지자들은 구매 당 평균 3575루블(약 56.65달러)을 지출했으며 미국에서 온 팬들이 가장 많은 지출을 했고 중국과 멕시코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예카테리나 페텔리나(Ekaterina Petelina) 비자 러시아 지사장은 “올 여름 경기를 보러 온 해외 방문객 중 상당수가 러시아를 처음 방문하는 것이며 이들에게 점차 다양화되는 비접촉식 카드, 기기 및 웨어러블 등 비자의 쉽고 빠른 디지털 결제를 통해 궁극의 경기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경기장에서 팬들은 비접촉 결제 기술을 사용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신속히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 경기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비자는 결제카드가 사용되는 모든 경기장에서 독점적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첨단 결제 혁신 기술을 도입한 경기장 내 3500여 개의 POS 단말기와 1000개의 모바일 업체에서 팬들은 비접촉 비자 신용 및 직불카드와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사용해 지불할 수 있다.

김민주 mjkim@finte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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