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및 관계사들과 함께 수재민 돕기에 나선다고 밝힌 SK렌터카가 구체안을 발표하고 본격 지원을 펼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수해지역 거주민들이 우리회사의 렌터카 지원방안을 이해하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지원방안을 안내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SK렌터카의 지원안은 ▲특별재난지역 거주자 중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것 ▲전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나뉜다. 먼저, 침수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위해 월 단위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경승용 밴 중심 100대를 70% 할인된 가격인 월 10만 원에 이용할 수 있게 준비한 것. SK렌터카 고객센터를 통해 9월부터 10월 말까지 접수하며, 1회 추가 연장이 가능해 최장 2개월 사용 가능하다. 대상자는 특별재난지역 거주 및 차량 침수 피해를 입증하면 된다. 특별재난지역 거주자의 경우 내륙 전 지역에서 일 단위 70% 할인된 가격에 보름 이하의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18일부터 9월 말까지 SK렌터카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등본/운전면허증/주민등록증 등 특별재난지역 거주 증명이 필요하다. 국산 전 차종을 대여할 수 있으며, 1회 추가 연장이 가능해 결과적으로 최장 30일까
대웅제약은 8월 10일자 메디톡스의 보도자료에 대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의 오판을 그대로 인용한 번역본에 불과”하다며, “양사 균주 및 공정의 실질적인 차이와 유전자 분석의 한계 등 과학적 사실은 외면한 억지 주장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대웅제약은 “이미 이같은 중대한 오류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이의신청서를 7월 20일 ITC에 제출했다”고 밝히며, 이 분쟁의 최종 승리도 자신했다. 예비결정문에는 쟁점별로 ITC 행정판사의 판단이 기재돼 있으나, 이는 입증되지 않은 메디톡스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인 편향적인 결론일 뿐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메디톡스는 “메디톡스 균주만 가진 6개의 독특한 SNP가 대웅 균주에도 존재하는 것은 대웅제약이 사용하는 균주가 메디톡스의 균주로부터 얻은 것이라는 결론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으나, 증인 심문과정에서 메디톡스가 자문료를 지불하고 고용한 카임 박사조차 “균주 동일성의 핵심 근거로 내세운 6개의 공통 SNP 정보만으로는 대웅의 균주가 메디톡스 균주로부터 유래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인한 바 있다. ■유전자 분석으로는 균주 도용 입증 불가능 사실
'에스원'과 NC다이노스가 창원NC파크 내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2020시즌 관중 맞을 채비를 갖췄다. 지난달 31일 홈경기부터 관객 입장이 허용됨에 따라 창원NC파크를 찾는 팬들이 안심하고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에스원과 NC는 전파 탐지기, 렌즈 탐지기 등을 활용해 창원NC파크 내/외부 화장실, 수유실, 탈의실 등 20여 곳을 점검했다. 의심스러운 장소나 쉽게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히 점검한 결과 창원NC파크는 불법 카메라가 없는 안전지대로 확인됐다. 에스원은 이번 점검 후에도 전광판을 통한 불법 촬영 근절 영상 송출, 주요 장소 내 불법 촬영 근절 및 신고 안내 스티커 부착 등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불법 촬영 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성욱 NC 다이노스 마케팅 팀장은 “관중 입장을 앞두고 창원NC파크는 팬들이 안심하고 야구를 볼 수 있는 환경임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비한 방역은 물론, 안전한 관람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G화학 노사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다. 3일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사 공동 사회공헌활동 ‘LG그린케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먼저 LG화학은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활동의 일환으로 9월부터 여수, 오창, 대산, 익산, 온산 등 5개 사업장 주변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등 친환경 그린에너지 시설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폐자원 리사이클링 활동도 실시한다. LG화학 노사는 폐플라스틱을 수거 및 재활용해 소품 등을 제작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클린-업 주간(Clean-up Week) 운영을 통해 전 사업장의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LG화학 노사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활동 비용을 함께 조성하기 위해 회사가 임직원들의 모금액만큼 추가로 기금을 보태는 ‘매칭 그랜트’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CHO 김성민 전무는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에 발맞춰 사회공헌활동도 더 나은 미래 환경을 만드는 활동에 집중하기로 노사간 의견이 모아졌다”며 “지역사회에 환경가치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사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올해 초부터 노사 공동으로 코로나19 극복
LG전자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생산한 국내형 TV 18개 모델의 파워보드에서 열이 발생하는 가능성을 발견해 해당 제품을 사용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파워보드 자발적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TV 파워보드에는 전류의 노이즈를 줄이기 위한 부품을 적용한다. 특정 기간 생산된 일부 모델에서 이 부품의 성능 저하 등으로 파워보드 내 전류 증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원인이다. LG전자는 이 부품을 사용해 생산한 18개 모델(약 6만 대)을 대상으로 파워보드를 교체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증상이 발생한 모델은 이중 극히 일부이나, 고객 안전과 불편 해소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해당 부품을 사용한 전체 모델에 대해서 부품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상 제품 6만 대 중 2만2000여 대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능동 서비스를 통해 이미 서비스를 완료했다. LG전자는 금번 발표를 통해 고객들에게 서비스 내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며 남은 제품에도 빠르게 서비스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래 표시한 18개 대상 모델 외 제품은 서비스 제품에 해당하지 않는다. LG전자는 서비스 홈페이지 게시, 고객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해당 제품을 사용하시는
쿠팡이 뉴스룸을 통해 일부에서 주장하는 ‘클로로포름 검출’과 관련 추가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쿠팡은 20일, 일부에서 ‘클로로포름 검출’과 관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결과의 왜곡을 통해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악의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 언론사는 현장에 있던 청소용 액체 3가지를 희석해 섞었더니국내 허용치의 3배에 달하는 양의 독성물질 클로로포름이 검출되었고, 식당에서 일하던 고인이 이로 인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세가지 세척제를 혼합·희석하여 분석한 결과, 샘플당 클로로포름이 29.911마이크로그램이 검출된 것은 사실이나, 이는 현장의 공기를 채취하여 분석한 것이 아니라, 샘플 용액을 10㎖ 실험용기 안에서 열(50℃)을가해 분석하는 등 실험실 환경에서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를 작업장의 공기를 채취하여 비교하는 기준인 1일 노출기준(국내 허용치 : 10ppm)과 비교할 수 없다”고 명확히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전자문서·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항공권 환불 분쟁이 급증함에 따라 분쟁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KISA에 접수된 항공권 환불 관련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모두 286건으로, 이는 지난 6월(15건)에 비해 대폭 늘어난 수치다. 특히 외국항공사에서 구매한 항공권의 경우, 대부분 연락 등이 원활하지 않은 이유로 분쟁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 국외여행표준약관(제16조제2항, 제12조제1항)에 따르면 ‘여행사 또는 여행자는 여행 출발 전 ▲여행자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여행자의 요청 또는 현지사정에 의해 부득이하다고 쌍방이 합의한 경우 ▲천재지변 등으로 여행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에는 손해배상액을 지급하지 아니하고 여행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항공권 구매 관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매 시 꼼꼼한 약관 확인이 필요하며, 일방적으로 약관이 변경되더라도 구매 당시의 약관이 적용되기 때문에 약관내용을 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여행지의 한국인 입국금지, 정부의 여행금지 명령, 항
대웅제약은 6일 (미국 현지 시각 기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로부터 전달받은 예비결정(Initial Determination)은 미국의 자국산업보호를 목적으로 한 정책적 판단으로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ITC로부터 공식적인 결정문을 받는 대로 이를 검토한 후 이의 절차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2019년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미국 ITC에 제소하여 시작된 이 사건은 이번에 ITC 행정판사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 라며 10년의 수입 금지명령을 포함한 구속력이 없는 권고를 하였고, 11월에는 ITC 위원회의 최종결정을 앞두고 있다. ITC 행정법 판사의 예비결정은 그 자체로 효력을 가지지 않는 권고사항에 불과하다. 위원회는 예비결정의 전체 또는 일부에 대해 파기(reverse), 수정(modify), 인용(affirm) 등의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되고, 다시 대통령의 승인 또는 거부권 행사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대웅제약은 “이번 예비결정은 행정판사 스스로도 메디톡스가 주장하는 균주 절취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명백히 밝혔음에도 불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 면체에서 이물질이 발생한 자사의 소방용 공기호흡기 ‘SCA10’과 ‘SCA680WX’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달 해당 모델 면체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청,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관계 기관과 이물질 발생 원인 분석 및 흡입 가능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소방용 공기호흡기 면체와 연결되는 바이패스(By-Pass) 밸브 내부의 나사에 윤활제가 도포되지 않아 일정 규모 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나사의 자연 마모로 인해 이물질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공기호흡기 면체의 구조상 해당 이물질이 인체에 흡입되지는 않아 인체 유해성은 없는 것을 확인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문제를 확인한 즉시 해당 제품인 ‘SCA10’과 ‘SCA680WX’의 바이패스 밸브 나사에 대한 윤활제 도포를 통해 이물질 발생을 차단하는 한편, 추후 소재 및 설계를 변경한 새로운 구조의 바이패스 밸브를 개발해 전량 무상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컴라이프케어는 오는 5일까지 약 200여명을 긴급 투입하여 전국 18개 시도소방본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SCA10’ 4,571
한국기업데이터는 최근 여의도 본사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이후 본사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여 검사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한국기업데이터 지하 1층 서류접수센터에서 근무하는 외주업체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 즉시 한국기업데이터는 본사 건물을 폐쇄하고 두 차례 방역을 실시했으며, 신속한 추가 감염자 파악을 위해 본사 임직원 360명 및 본사에 입주하고 있는 다른 회사 직원까지 총 520여 명을 대상으로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비용은 한국기업데이터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최종 결과는 확진자를 제외한 전원 ‘음성’이었다. 현재 영등포구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지하 1층의 사무실과 직원 휴게공간인 11층은 2주간 폐쇄하고, 이외 상가 등 전체 시설은 지난달 29일부터 정상화되었다. 또한 확진자와 함께 근무했던 외주 직원들은 전원 재택근무 중이며, 본사 직원에 대해서도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확진자가 근무했던 서류접수센터는 당초 비말 차단을 위한 가림막을 자리마다 높게 설치했으며, 매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