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사장 박완식)가 지난해 7월 ‘독자 출범’ 이후 1년만에 총 회원 1,200만명 중 독자 회원 250만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대표 흥행 상품이었던 ‘카드의정석’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고객 및 가맹점주에 집중적인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첫 독자 상품인 ‘카드의정석’ 3종 시리즈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상품인 Dear, Shopper 및 Dear, Traveler 2종을 연달아 출시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우리카드는 “독자 출범으로 고객에게 기존보다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기회가 증가했다”며, “올해 8월 기준 우리카드 독자가맹점 수는 190만점을 돌파했고 연내 210만점 확보 및 독자카드 400만좌 돌파를 목표하고 있다. 고객 확보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개선을 통해 고객 혜택 및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카드는 2021년 11월 본업경쟁력 강화 및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독자가맹점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 4월 독자가맹점 100만점 모집을 돌파했고 같은해 7월 첫 독자 신상품 ‘카드의정석’ 3종을 선보였다. 올해 6월에는 해외여행 시즌을 앞두고 전용 상품 ‘위비트래블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8일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 및 혜움랩스(대표 옥형석)와 ‘AI 시대 소상공인 경영혁신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빅테크·AI스타트업과 협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생성형 AI 기반 소상공인 디지털 경영지원 서비스 개발, ▲소상공인의 경영여건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세금환급서비스 제휴를 통한 상생 마케팅 추진 등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은행의 소상공인 지원 역량과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 및 혜움랩스의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접목해 개발할 ‘대화형 경영지원 서비스’는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세무상담, 증빙발급, 계약작성 등 다양한 업무 수행이 가능해 일손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확산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창의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경영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 사가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가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및 보험사 등 26개 업체에서 관리하는 처방집에 순조롭게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 등극을 위한 영업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짐펜트라를 출시한 이후 보름여 만에 3대 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이하 ESI)와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0일에 또 다른 대형 PBM 한 곳과 등재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달 2일에는 마지막 한 곳과도 계약 체결을 완료하면서 출시 5개월여 만에 3대 PBM 전부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미국 보험 시장은 유형별로 사보험과 공보험으로 나뉘는데, 3대 PBM도 각각 사-공보험을 별도로 나눠 처방집 등재 계약을 따로 체결한다. 셀트리온은 이 가운데 ESI 등 대형 PBM 2곳과는 사-공보험 모두 짐펜트라 등재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남은 한 곳도 공보험 체결을 완료해 추가 협상을 통한 사보험 체결만 남겨둔 상황이다. 이들 3대 PBM은 미국 전체 보험시장에서 80%의 커버리지(가입자 수 기준)를
8월부터 네이버 지도에서 내 주변의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 제공기관을 검색·조회하고, 초기상담 예약도 할 수 있다. 가령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바우처를 발급받은 산모의 경우, 네이버 지도에서 ‘산모·신생아바우처’라고 검색하면 주변의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이용자 및 제공자 모두의 접근성과 편리성 향상을 위해 네이버 지도에서 이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검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도에 표출되는 기관정보 중 ‘결제수단’에 현금, 신용카드 외 ‘사회서비스 바우처’가 추가돼 정부가 발급하는 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용이 가능한 기관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는 특정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의 수량(또는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신용·체크·실물카드 등에 전자적 방법으로 지급하는 이용권이다. 그동안 사회서비스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는 제공기관을 찾기 위해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에서 해당 지역 내 제공기관과 주소를 목록 형태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정부 누리집을 통해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제공기관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사는 곳 주변의 기관을 바로 확인하기에는 다소 불편
리치고(데이터노우즈)는 올인원 AI 부동산 프롭테크 서비스로 점진적인 매출 상승을 이루며 2024년 7월 BEP를 달성했다. 매출액으로는 작년 동반기 대비 약 67.5% 증가한 수치다. 리치고는 주거용 아파트에 이어 상업용 건물, 토지, 경매 정보와 데이터 기반의 부동산 인사이트를 제공 중이다. 리치고의 BEP 달성은 2024년 3월 100만 MAU를 달성하며 B2C 경매 서비스와 투자 체크리스트 서비스의 매출이 2023년 하반기와 2024년 상반기를 비교했을 때 각각 53.3%와 39.1% 증가한 덕분이다. 또한, 2022년 하반기에 론칭한 B2B용 서비스 Richgo MAS(AI 분양 사업성 측정 SaaS)의 매출이 작년 반기 대비 53%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리치고는 상급지와 최고 등급 학군을 지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준비 중이며, AI 기반의 미래 가격 조회 기능을 8월 출시 앞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기 청약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경쟁률 낮은 타입에 지원하기 위한 정보와 분양 상품을 준비 중에 있다. 리치고는 올해 예상 매출과 MAU 지표가 2023년 대비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콘텐츠 강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대표 안현준)과 호주 브리즈번 소재 웹3 감사 전문 기업 VaaSBlock(대표 Ben Rogers)이 웹3 시장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8일 밝혔다. VaaSBlock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웹3 프로젝트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이다. VaaSBlock은 웹3 프로젝트의 기업 구조, 수익 모델, 위기관리 능력, 투명성, 제품 개발 속도, 팀 역량 등을 총체적으로 감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NFT 형태의 RMA™ 배지를 제공한다. VaaSBlock의 RMA™ 배지를 획득한 프로젝트는 투자자, 웹3 커뮤니티, 관계사로부터 높은 신뢰와 인정을 받을 수 있다. 포블 안현준 대표는 “Web3 생태계에서 신뢰할 수 있는 평판을 증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프로젝트들의 신뢰성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웹3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VaaSBlock의 Ben Rogers 대표는 “Web3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생태계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며, “VaaSBlock은 포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프
한국 최대의 도심 아울렛 마리오아울렛에 대규모 체험형 롯데 하이마트 매장이 들어선다. 마리오아울렛은 오는 23일 3관 8층에 360평 규모의 롯데 하이마트 매장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롯데 하이마트가 올들어 세번째로 오픈하는 마리오아울렛 매장은 기존의 가전제품 매장과 다르게 체험을 강조하는 매장으로 ‘패밀리 게임존’과 ‘패밀리 케어존’을 선보인다. IT 전문관으로 다양한 키보드를 시연해 볼 수 있는 ‘타건샵’과 고객이 원하는 컴퓨터 부품을 조립하여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조립 PC 커스텀샵’도 마련됐다. ‘패밀리 게임존’에서는 닌텐도, XBOX,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최신 기기들을 대형 TV를 통해 직접 시연할 수 있다. ‘패밀리 케어존’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 가전제품을 구비했다. 방범, 방재 관련 안전 가전제품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약 먹는 시간을 알려주고, 안부를 묻는 AI 돌봄 로봇, 육아 관련 가전제품, 반려견 및 반려묘 홈 케어 시스템 등 다른 매장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제품들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하이마트 마리오아울렛 점에서는 오는 23일부터 오픈 기념으로 삼성, 엘지 가전제품을 최대 49% 할인된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 한패스 대표)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DEFI, 원장 정유신)은 8일,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시장의 현황, 혁신 및 과제: 한․일 협력과 아시아 지역으로의 진출 기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환경금융대학원(주임교수 현석)과 공동주최하고, 한국금융투자협회․한국녹색금융포럼․서울보증보험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축사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6인 발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서 이근주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일간 토큰증권업계의 교류와 협력은 물론, 양국 핀테크 산업의 상호 이해와 진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토큰증권시장 및 규제현황, 아시아 디지털 토큰증권시장의 발전 가능성, 디지털 기술이 채권시장과 녹색금융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뤘다. 한국에서는 ▲연세대학교 환경금융대학원/한국녹색금융포럼의 현석 교수가 아세안+3의 채권시장에 대한 디지털 기술의 역할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 안인성 부사장은 한국의 STO 시장 현황과 규제 ▲루센트블록 허세영 대표는 한국의 부동산 조각 투자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일본에서는 ▲아시아자
삼성SDS가 IT서비스업계 최초로‘AI(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AI(인공지능)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인공지능 경영체계 관련 글로벌 표준 인증제도다. 기업이 AI를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프로세스 전반에서, AI 윤리에 대해 리스크를 잘 관리하고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는지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표준이다. 삼성SDS는 자사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FabriX(패브릭스),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 Brity Automation(브리티 오토메이션)을 대상으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표준협회(KSA)는 삼성SDS가 제공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포함해 ▲AI 경영방침 ▲AI 경영시스템 ▲AI 리스크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수여했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삼성SDS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AI 상품 개발·서비스 운영 관리 규정과 AI 설계/개발/품질/데이터 관리 프로세스 수립 역량 등을 인정받았다. 또한, 삼성SDS는 생성형 AI 상품·서비스 개발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나 윤리 이슈 등
한글과컴퓨터가 클라우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군의 매출 증가로 2분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컴은 2024년 2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기준 매출액 455억 원과 영업이익 175억 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8%, 24.0% 성장한 수치다. 한컴은 설치형 소프트웨어인 ‘한컴오피스’ 중심의 매출 비중을 클라우드와 AI 기술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웹 기반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 8%에서 1분기 18.9%, 2분기 23.4%로 빠르게 상승하며 상반기 성장을 견인하는 등 올해부터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공공과 기업의 DX(디지털 전환) 및 교육용 클라우드 SaaS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는 AI 사업 실적 확보에 집중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 AI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와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도 잇달아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먼저 B2C 타깃의 구독형 어시스턴트를 출시한다. 이뿐만 아니라 상반기에 경기도청과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 대상 PoC(개념 검증)를 통해 확보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