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가상자산 지급 등 이벤트 참여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종합소득세 과세처분에 대해 과세금액 전액 지원과 무료 세무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빗썸은 공지사항을 통해 2018년~2021년 중 진행한 이벤트 참여 이용자 중 일부에게 종합소득세 과세예고 통지가 진행된 사실을 알리며, 관련 세액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각종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에게 지급한 가상자산 등 보상이 이용자의 과세대상 소득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빗썸은 즉시 국세청에 적극적으로 소명하며 반대 입장을 냈으나 과세처분이 강행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 결과 1만 700여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총 833억원의 이벤트 보상에 대해 202억원이 고지되었으며, 추가로 약 190억원의 세금이 종합소득세로 이용자들에게 추가 고지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빗썸은 이용자들을 대신해 부과된 과세금액 전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더라도 이용자들이 최우선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선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빗썸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번 과세 금액은 4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빗썸은 이용자들과 충분한 소통과 논의를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854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427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1분기 매출(5,854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9%, 전 분기 대비 12.0% 감소했고, EBITDA(427억원)는 전년 동기 대비 112.4%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30.6% 줄어들었다. 영업이익(37억원)은 전년 동기로는 흑자 전환, 전 분기 대비로는 80.3% 감소했으나,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4,850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83%를 차지, 전 분기 대비 3%P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8%, 한국 17%, 유럽 13%, 동남아 9%, 일본 6% 순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이어갔다. 넷마블은 지난 4월 24일 출시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5월 8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 이어 다양한 신작들을 내놓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오는 5월 29일 출시하는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를 비롯해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
LG유플러스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B2B 사업 확장에 힘입어 서비스매출 연결기준 2.5%, 별도기준 2.7%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제시했던 경영 목표 ‘별도기준 서비스수익 2% 성장’을 넘어서는 수치다. LG유플러스)는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1분기 매출 3조 5770억원, 서비스매출) 2조 8939억원, 영업이익 220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늘어났으며 전체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2.5% 증가했다. 매출 확대의 배경으로는 B2B 기업인프라 부문의 성장이 꼽힌다. AICC(인공지능컨택센터), 스마트모빌리티 등 신사업을 포함한 ‘솔루션 사업’의 성장과 ‘IDC 사업’이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으로 인한 비용 반영과 휴대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용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한 2209억원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AI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해 AI 기술 적용이 용이하고 보안이 한층 강화된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 적용한 바 있다. 마케팅비용은 5467
NHN KCP(코스닥 060250, 대표이사 박준석)가 9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NHN KCP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사상 첫 100억원을 돌파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맞춤형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고객사를 확보했기 때문에 시장 트렌드를 따라잡을 수 있어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했고, 기 투자한 인력의 효율적 배분으로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까지 이뤄내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개선을 시현했다는 분석이다. 성장의 주역은 온라인 결제 부문이다. 매출액 25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고, 성수기인 전 분기 대비해서도 0.5%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대형 가맹점들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지난해 확보한 다수의 신규 가맹점들의 거래액이 더해지며 높은 성장을 보일 수 있었다. 온라인 결제 부문 매출에 기여하는 1분기 가맹점 거래액 합계는 11.9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
카카오뱅크가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CSS) 혁신으로 중·저신용자에 이어 소상공인 대출 문턱을 낮추는 노력을 이어간다. 카카오뱅크는 자체 개발한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통해 금융정보 기반 신용도가 낮아 대출이 거절된 개인사업자 6명 중 1명을 추가로 선별하고 대출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말 개인사업자 대출을 선보인 카카오뱅크는 사업자의 사업 역량을 다각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신용평가모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그동안 개인사업자의 사업장 운영 데이터는 신용 평가에 비중있게 활용될 수 없었다. 사업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신뢰할만한 데이터 확보가 어려울뿐만 아니라, 업종마다 필요로하는 데이터 범주가 상이해 포괄적인 적용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사업장 정보를 가명정보로 결합해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업종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 사업역량이 뛰어난 소상공인이더라도 개인 신용도가 낮거나 신용정보가 부족하면 대출이 불가능했던 전통적인 개인사업자 평가모형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모형 개발을 위해 4,400여 개의 변수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자사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에서 인기 시리즈 ‘B주류경제학’ 시즌2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머니그라피는 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 2021년 9월 주식 초보를 위한 ‘위기의 주주들'을 시작으로 음악 산업 대화 ‘머니코드’, 취향과 소비를 분석하는 ‘B주류경제학’ 등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개설 2년 6개월 만에 구독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성장을 견인한 콘텐츠는 B주류경제학이다. B주류경제학은 소비자의 취향을 다룬다. 웹툰, 커피, 스니커즈 등 매 회차마다 한 가지 주제가 정해지며, 이재용 회계사와 함께 주제와 관련된 기업의 재무제표를 살펴본다. 또한 업계 전문가 등을 게스트로 초청해 콘텐츠 몰입도를 더욱 강화한다. 야구를 주제로 한 시즌2 첫 번째 에피소드는 9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B주류경제학의 연출이자 머니그라피 채널을 총괄하는 백순도 PD는 “시즌 1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즌2에서는 야구를 비롯해 음악 페스티벌, 편의점 등 더욱 다양한 취향을 다룰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팬덤을 강화해 기업 채널이 가진 한계를
롯데건설이 AI를 활용한 시(詩) 창작 사내공모전 ‘AI신춘문예’를 통해 AI의 전사적 확산과 임직원 사용확대에 나선다. 이번 공모전은 롯데건설 임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롯데그룹 자체 AI플랫폼 ‘아이멤버’를 활용해 건설을 주제로한 시를 창작하는 사내공모전이다. 'AI신춘문예’ 사내공모전은 기존에 AI를 어렵게 느꼈던 임직원에게 보다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AI의 특성을 이해하고, 나아가 임직원의 AI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접수 및 시상은 5월 8일부터 일주일간 접수를 받아 5월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사내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수상자들의 AI 활용 노하우를 공유해 임직원 AI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3일, 주니어보드와 대표이사가 함께한 ‘주니어가 제안하는 전사 AI문화 확산 방안’ 소통시간에 주니어보드가 직접 제안한 공모전이다. 주니어보드와 롯데건설의 AI 전담조직인 ‘AGI TFT’가 함께 이번 공모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주니어보드는 ”기존에 어렵게 느껴졌던 AI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전직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Z세대를 위한 금융 플랫폼 리브 Next 내 ‘AI금융비서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5월 31일까지 AI금융비서 OBT(오픈베타테스트)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리브 Next 회원 중 25세 이상으로 마케팅활용동의를 완료한 고객이다. 이벤트 기간 중 리브 Next에서 AI금융비서 OBT 서비스에 가입하고 AI금융비서와 대화를 한 고객 중 추첨해 배달의민족 모바일상품권 5천원권 2매를 증정한다. 또한, AI금융비서 서비스 이용 후기를 제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BBQ 황금올리브치킨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의 리브 Next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I금융비서’는 금융소비자가 ‘금융’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KB국민은행이 개발 중인 초개인화 서비스다. ▲영상합성 엔진 ▲STT ▲TTS ▲챗봇 ▲딥러닝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계좌 입출금 내역 조회, 계좌 이체, 금융 관련 질의 응답, 금융상품 소개 및 필요 서류 안내 등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활용한 끊임 없는 혁신
차바이오텍(085660)이 재생의료 연구개발(R&D)과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등 글로벌 헬스케어 지분 확대를 위해 자금을 조달한다. 차바이오텍은 8일 이사회를 열고 748억원의 자금조달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445억원, 전환사채(CB) 103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BW) 2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총 29개 기관이 참여하며, 자금 납입은 오는 16일 완료될 예정이다. 차바이오텍은 조달한 자금 중 448억원을 ‘R&D로드맵’을 구축해 재생의료 R&D 부문의 사업화 조기 달성에 사용하고, 나머지 300억원은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Matica Biotechnology Inc., 이하 마티카 바이오)를 통한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사업 운영과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지분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은 한국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이 개정되면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중증·희귀·난치병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세포치료제 사업화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쏘시오그룹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인적자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인적자본 보고 글로벌 표준을 도입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동아쏘시오그룹이 미국 인적자원 분석 전문 기업 HCMI로부터 인적자본보고시스템 ‘ISO 30414’ 3자 검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ISO 30414검증을 받은 것은 동아쏘시오그룹이 최초이다. ISO 30414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에 발표한 최초의 국제 표준 인적자본 보고 지침이다. 조직 문화, 채용, 다양성, 리더십 등 11개 영역, 60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유럽,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는 인적자본 공시를 단계별로 의무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이 인적자본 공시를 위해 활용하는 것이 ISO 30414이다. 독일 도이치뱅크 등 글로벌 기업들이 ISO 30414 도입 및 검증을 받았으며 인적자본 관리와 정보 공시의 필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ISO 30414로 ▲인적자본의 정량화, 표준화 ▲기업 투명성 및 가치 제고 ▲최적화된 HR(인사)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ISO 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