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17일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찾은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를 서울에서 만나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예방에서 조 부회장은 효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소개하며, 중국과 베트남에 대한 투자 성공 사례와 함께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제품들을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훈 마넷 총리에게 “캄보디아는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발전 잠재력이 있는 나라이다. 당사는 중국, 베트남에서의 성공에 이어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정부에서도 관심과 지원 확대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훈 마넷 총리는 이에 대해 “캄보디아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새롭게 출발하는 HS효성에 관심을 갖고 있다. 캄보디아로의 진출과 투자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효성은 현재 타이어보강재와 폴리프로필렌, ATM 등을 수출하며 캄보디아와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에도 자동차, 타이어 회사 등 외국 기업들이 캄보디아 진출을 확대함에 따라 비즈니스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조 부회장은 2005년 ‘한중일 차세대 지도자’, 2007년
이랜드재단(이사장 장광규)이 지난 17일 LBTO(이사장 줄리 듀발)와 자립준비청년 다음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랜드재단 정영일 대표, LBTO(Love Beyond The Orphanage) 줄리 듀발(Julie Duvall) 이사장, 전국입양가족연대 오창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랜드재단과 LBTO는 자립준비청년 다음세대 리더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협력한다. 또한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이랜드그룹 및 유관 기관과 연계해 진로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임직원 롤모델 강의, 취업박람회 등 진로 및 취업 지원 사업을 함께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LBTO 줄리 듀발(Julie Duvall) 이사장은 “이랜드재단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을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립준비청년에게 다양한 진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시키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랜드재단 정영일 대표는 “이랜드재단은 ‘돕는 기관을 돕는다’라는 사업 방향에 따라 자립준비청년 전문기관인 LBTO와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고 말하며,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 ‘서울 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서울 도봉구에서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한금융그룹의 임직원 참여 사회 공헌 캠페인인 ‘솔선수범 릴레이’의 두 번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솔선수범 2차 캠페인은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으로 선정돼, 지난 4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날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직원들은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6남매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ㆍ보수를 위한 짐 정리, 낡은 가구 배출 등 사전 정리 활동을 펼쳤다. 이후 주거환경 개선 전문업체가 방문해 가정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인테리어, 가구 설치 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수납장과 책상 등 노후 가구 교체는 물론 노트북 등 가전제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진행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6남매가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17년 상암동 하늘공원 및 노을공원에 조성한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 숲에 식물을 심는 환경 보존 활동으로, 매년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의 참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은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53명이 참여해 복자기 나무 25주, 쉬나무 25주, 씨드뱅크 40자루 등을 식재했다. 또한,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지금의 노을공원으로 변하게 된 배경과 자연의 소중함 등 환경 교육을 들으며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 숲에 지난 8년 간 총 814명의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과 함께 상수리나무, 헛개나무, 복자기나무 등 2,363주의 다양한 나무를 심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남 8일,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AA’등급 갱신을 확정했다. 2005년에 세계관세기구(WCO)에 의해 도입된 AEO제도는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의 약어로, 관세청의 주관 아래 수출입 기업의 법규준수도, 내부통제시스템, 재무 건전성, 안전관리 등의 적정성을 심사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를 공인하는 제도이다. 공인 부문은 수출입·관세사·주선업 등 총 9개 분야이며, 공인 등급은 A~AAA까지 3단계로 부여하고 있습니다. AEO공인 정기심사는 5년 단위로 이루어진다. AEO를 취득한 기업은 다양한 통관 행정상의 혜택을 부여받습니다. 수입 검사 비율이 축소되고 서류 제출이 생략되어 신속 통관이 가능하며, 이외에도 기획 심사, 법인 심사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 생략 등 자금부담 완화 혜택이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3년 첫 AEO 인증을 통해 A 등급을 공인받은 후 적극적으로 수출입 안전 프로세스를 개선했습니다. 안전관리 능력 향상 및 수출입 정정율 최소화를 통해 2022년에 AA 등급으로 상향 취득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6월 사내 전담TF 구성 및 컨설팅법인과의 협의를 기반으로 인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강원도 철원군과 함께 지역 내 민관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강원 철원군에 새로 개원한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87번째 완공 어린이집이다.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은 약 30년 전에 건립되어 노후화된 건물 탓에 안전 문제, 보육실 부족, 신규 시설 설치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2021년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이번에 양질의 신축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국공립 새롬어린이집'은 연면적 700㎡, 지상 2층 규모로 총 96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친환경ㆍ방염 제품을 사용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보육실 6개를 비롯한 다목적 유희실, 야외놀이터 등 아이들이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집 현관에 나무를 형상화한 기둥을 곳곳에 배치하여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실내에서도 활동적으로 뛰어놀 수 있도록 다목적
LG유플러스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Growth Leading AX Company’(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를 공개했다. AX를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화하며 이를 통해 고객의 성장을 주도하고 회사 스스로도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슬로건은 고객경험(CX) 혁신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써 AX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회사의 비전인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은 그대로 유지된다. 17일 LG유플러스는 지난 1분기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 방향성과 계획을 직원들과 공유하는 온라인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황현식 시장은 “AI를 활용한 DX(Digital Transformation)에 집중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회사가 되자는 의미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Growth Leading AX Company)을 만들었다”며 “최근 AI나 DX 분야의 고객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브랜드 차원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정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Growth Leading(성장을 이끄는)은 우리의 비전에 있는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지금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라며 “MZ세대 고객이 가장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의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Single ONE 냉장고’가 지난 5월 1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2주만에 초도물량 3,000대 완판을 기록했다. ‘Single ONE 냉장고’는 현재 매장, 온라인쇼핑몰에서 예약판매로 전환해 운영 중이며, 구매 시 5월 마지막주부터 상품을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하이메이드 ‘Single ONE 냉장고’는 1~2인 가구 증가,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약 1년여간의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통해 출시한 상품이다. 고물가에 가성비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극강의 가성비인 29만 9,000원에 출시했다. 또한, 에너지효율 1등급 상품이며, 245L 소용량, 슬림한 디자인 등으로 1~2인 가구, 서브 냉장고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가 비용 없이도 5년 A/S 연장보증보험을 적용해 수리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예약판매를 차질 없이 진행하며, 일주일 후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물량을 투입하고, 6월부터 입고되는 물량은 현재보다 2배 가량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자체브랜드 상품 흥행을 시작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는 디지털 음원 레이블 회사 (주)메타퀘이크(대표 수이강) 및 글로벌 음원배급사 빅밴드(대표 어재경)와 협력하여 Web3.0 환경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음원 콘텐츠를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포블과 메타퀘이크는 인간 작가와 AI 작가가 공존할 수 있는 ‘셀프메이드 지니어스’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공모전은 AI 기술이 창작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입증하고 높은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협력에서 메타퀘이크는 AI 음원 콘텐츠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저작권 관리와 투자 모델을 구축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빅밴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외 채널에 음원을 공급하는 유통사로, 게임 및 메타버스 사운드 디렉팅 경험을 바탕으로 Web3.0 환경에 최적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블의 안현준 대표는 “AI 기술의 빠른 발전에 주목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Web3.0 환경에서 디지털 아트뿐만 아니라 음원 분야에서도 창작자들이 새로운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
에스티팜(대표이사 김경진)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TIDES USA 2024에 참가해 유전자 편집 가위 기술에 사용되는 sgRNA(single-guide RNA) 공정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TIDES USA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펩타이드 및 mRNA 기반 치료제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술 및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국제 학회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 에스티팜 올리고연구소장 김성원 상무는 'CRISPR/Casx 치료제의 sgRNA 공정 개발'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CRISPR/Casx는 DNA 서열을 정밀하게 편집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추가, 또는 변경할 수 있는 기술이다. CRISPR/Casx에는 유전자 가위 역할을 하는 효소 Casx와 게놈을 정밀하게 타겟하는 RNA(sgRNA)가 핵심이다. sgRNA는 Casx라는 효소가 특정 유전자 부분을 절단할 수 있게 가이드해 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100mer 이상의 고순도 sgRNA의 생산이 필요한데 기존의 ASO나 siRNA 올리고 원료보다 생산 기술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