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 '2020 블룸버그 혁신지수 2위' ... 한 계단 하락

2012년 이후 9년 연속 세계 Top 3 유지

기획재정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0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우리나라는 88.16점으로 세계 2위를 차지하여  2012년 이후 9년 연속 세계 Top 3 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종합점수는 한국과 독일이 동반상승하는 등 근소한 격차를 유지중이나,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 따른 상대적인 생산성, 교육 효율성의 하락등으로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총 7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국가의 혁신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우리나라는 R&D 집중도(2위), 제조업 부가가치(3위), 첨단기술 집중도(4위), 연구 집중도(5위) 등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정부는 ‘4+1 전략 틀(frame)’로 혁신성장을 확산·가속화하고 우리경제의 생산성 제고, 혁신인재 양성 등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역을 보완하여 혁신 선도국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금년 상반기 중으로 생산성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정책과제를 수립하여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DNA+BIG3 등 첨단분야를 선도하는 혁신인재 20만명을 육성하고, 미래사회에 대응한 초․중․고 교육 혁신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경제 전반의 투자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규제샌드박스 사업화 촉진, 10대 산업 규제개선 등 규제혁신 성과창출 노력도 병행하며, 향후에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혁신역량을 제고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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