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3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現 은행장을 추천했다. 임기는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대표이사의 연임 사례와 동일하게 1년이다. 이재근 은행장은 영업, 재무, 전략 등 주요 핵심 직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 및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별 정교한 성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강점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현장ㆍ실행 중심의 소통 경영 및 세대를 아우르는 수평적 리더십 그리고 안정적인 조직관리 역량 등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추위'는 “이재근 은행장이 2022년 취임 이후 코로나19,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우수한 경영성과를 시현하였고, 구상보다는 실행을 강조하는 리더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변화ㆍ혁신의 역량 및 리더십 그리고 경영전문성을 보여주었다”며 은행장 후보로의 추천 사유를 밝혔다. 또한, '대추위'는 "내년에도 쉽지 않은 경기 전망과 상생금융 구현 등 은행의 중요 현안을 대응하는데 있어서 안정적인 조직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과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경영전략 추진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29일 전 세계 34개국 총 110여 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3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하나은행은 이번 연수의 공식 후원 은행으로 참여해 한국어 위상 강화에 동참했다. 초청된 해외 청소년들은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지난 27일부터 4박 5일간 머물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어로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먼저, 하나은행은 해외 청소년들의 딜링룸 견학 시간을 마련했다. 해외 청소년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 거래가 일어나는 현장에서 하나은행 소속 딜러들의 긴장감 넘치는 업무를 직접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내 화폐박물관과 위변조대응센터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화폐를 한눈에 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위폐 감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하나은행만의 노하우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금융교육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해외 청소년들은 하나은행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명동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2023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시상식을 개최했다. 29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윤봉희 국방부 정책기획관, 김동록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 대표가 참석했다. 국방부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2023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장병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소원을 이뤄주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14회째를 맞이한 올해에는 1200여 건의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다.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개 부대와 45명의 장병은 그동안 꿈꿔온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수상자 중 특별 공연으로 아코디언 연주를 선보인 정다운 병장은“아코디언을 부대원들에게 가르쳐주며 음악적 재능을 키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부대원들의 문화·예술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국방부와 KB국민은행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록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장병들의 소원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어 희망찬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방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으로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최근 공개한 ‘2023년 지속가능 금융 보고서(Sustainable Banking Report 2023)’에서 2030년까지 한국 개인 투자자의 자본 가운데 약 1,800억 달러가 기후 관련 투자에 동원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SC그룹은 싱가포르 PwC에 의뢰한 이번 연구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의 10개 주요 성장 시장에서 1,800명의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관심도를 조사했다. 구체적인 조사 대상 시장은 한국,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나이지리아, 케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 관련 개인 투자자의 잠재력이 3조 4,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는 등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의 영향력이 지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개인 투자자의 기후 관련 투자(1,800억 달러) 가운데 약 1,100억 달러는 기후변화 완화(mitigation) 산업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재생가능 에너지, 에너지 저장·효율 분야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690억 달러는 생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멕시코 자선교육기관인 ‘찰코 소녀의 집(Escuela Villa de las Niñas Chalco)’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PC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현지 네트워크인 멕시코하나은행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찰코 소녀의 집’ 학생들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8월 영어학습에 필요한 영어사전 300권 등을 기증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PC 기증을 통해 학업의지가 강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디지털 기기를 직접 구입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AI(인공지능)ㆍ빅데이터ㆍICT(정보통신기술) 등 사회 진출을 위한 필수적인 디지털 교육을 이수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멕시코하나은행 법인장은 “지난 영어사전 기증에 이어 이번 PC 지원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찰코 소녀의 집’ 학생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필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멕시코하나은행은 멕시코 현지 지역사회가 필요한 맞춤형 글로벌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르따(Martha) 원장은 “지난 10월 회계학과
카카오뱅크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모임 지원 프로그램인 '에코실험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이하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에코실험실'은 카카오뱅크가 '(재)숲과나눔', '사랑의열매'와 함께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창의적인 환경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뱅크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금액은 총 1억원 규모다.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은 청년 환경 모임을 모집·선발하고, 제품 디자인, 콘텐츠 제작, 행사 진행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지난 5월 카카오뱅크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된 전국 환경 모임 20개 팀을 선발했다. 각 팀은 기후변화,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환경교육 등을 주제로 ▲ 일상에서 시도할 수 있는 실천 방안 탐구 ▲ 환경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진행 ▲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모임 활동의 성과를 담은 결과공유회도 진행됐다. 각 참가팀들은 활동 기간 동안 '동애등에를 이용한 친환경 음식물 쓰레기 처리',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이
토스뱅크(대표 홍민택)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햇살론뱅크’가 공급액 2000억 원을 넘어섰다. 올 하반기 기준 제1금융권 은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저소득, 저신용자들에게 다가가며 포용 금융에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올 8월 17일 선보인 ‘햇살론뱅크’ 상품이 이달 22일 기준 2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 하반기 기준 제1금융권 은행을 통틀어 가장 빠른 속도로, 시장이 필요로 하는 때에 금융 사각지대 속 자금 수요를 토스뱅크가 빠르게 수혈하고 있다. 이 기간 햇살론뱅크를 이용한 고객은 총 2.8만 명에 달했다. 주 고객층은 가계를 책임지고 있는 중장년층(4050대 이상)이 2명 중 1명 이상(56.7%)를 차지해 서민 금융생활 안정이라는 취지를 충족했다. 그 뒤를 30대(27.7%) 20대(15.6%)가 이었다. 햇살론뱅크는 토스뱅크가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정부와 함께 공급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대상은 시장의 저소득 저신용자 가운데 성실 상환능력 등이 인정된 고객들이다. 저소득 저신용자들의 자활은 물론, 제1금융권으로 도약 및 안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징검다리’ 성격을 갖는다. 가계부채의 질적 악화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우리은행이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 개발·운영 업무와 관련한 인력, 자산 등을 이전받는 영업 일부 양수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월 우리에프아이에스가 위탁받아 수행해오던 IT 개발·운영 업무를 우리은행 및 우리카드가 직접 수행하는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개편으로 우리은행은 기존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했던 IT 개발업무를 내재화해 IT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업기획과 서비스 개발, IT 시스템 운영까지 가능한 통합조직을 신설,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 니즈 및 환경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7단계에 달하는 IT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IT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개발속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개발인력이 은행으로 이전하면 은행의 각 사업부서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하게 되어 조직의 역동성이 향상되고 이를 통한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또한 우리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 각 조직별로 중복되어 있던 IT 품질관리, 보안, 기획 업무를 효율화 해
케이뱅크가 고금리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7~9월) 중저신용 고객 절반 이상에게 연 4~5%대의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중저신용 고객 전용상품인 ‘신용대출플러스’는 지난 3분기 취급고객의 약 12.2%가 연 4%대 금리로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 5%대 금리까지 포함하면 절반이 넘는 약 56.1%의 고객이 연 4~5%대 금리를 받았다. 최저 연 4.15% 금리로 대출을 실행한 중저신용 고객도 있었다. 은행연합회 대출금리비교 공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취급한 5대 시중은행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가 연 5.94%인 것과 비교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또한 인터넷은행 3사가 지난 9월 취급한 중저신용자 대출금리와 비교해도 케이뱅크가 가장 저렴했다. 실제로 신용점수 751~800점 구간 고객은 케이뱅크에서 연 5.62% 금리로 대출을 받은 반면, 타사에서는 최대 연 8% 중반대 금리로 받았다. 651~700점 구간 고객은 케이뱅크에서 연 6.16% 금리로 대출을 실행했지만, 타사에서는 최대 연 9% 후반대 금리가 적용됐다. 이 같은 결과는 케이뱅크가 포용금융 실천과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를 위해 지난 8월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3일 오후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추진하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69번째 완공 어린이집으로, 보성군과 지역 내 민관 협력으로 건립된 대표적인 농촌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금번 개원한 '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은 노후화된 건물과 낮은 층고로 인한 열악한 보육환경과 운영상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신축을 검토하던 중, 2021년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대체 신축하게 됐다. 특히, 연령별 아동 발달과 건강을 고려한 기능 설계로 무게를 지탱하는 기둥과 보를 천연 원목으로 시공하고 다양한 레이아웃과 자연 습도조절이 가능하게 해, 영유아의 차별적 보육이 가능하도록 어린이집 순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유휴 부지에 대체 신축함으로써 공사기간 동안 타 어린이집으로의 전원조치 없이 운영이 가능토록 해, 농촌지역 특성상 원거리 등‧하원 문제 해결은 물론 공사 기간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됐다.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