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안정적인 전산 시스템 운영을 위해 오는 12일 일요일 새벽 1시부터 오전 8시까지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중에는 카카오뱅크 앱 접속을 비롯한 이체, 카드 결제, ATM 입출금 등 모든 금융거래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카카오뱅크는 전체 고객 수가 2,300만 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8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산 장비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시스템의 구성 변경 및 장비 업그레이드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상세 중단 업무는 ▲카카오뱅크 앱, 홈페이지 이용 불가 ▲체크카드, mini 카드 이용 불가 ▲자동화기기(CD/ATM) 이용 불가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불가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불가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 및 업무 처리 불가 등이다. 중단 시간은 12일 새벽 1시부터 오전 8시까지 7시간으로 예정돼 있으나, 시간은 작업 진행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300만 고객이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카카오뱅크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점검을 실시할 예정"
최근 액티브 ETF (Exchange-Traded Fund)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부응하여, 다수의 운용사들이 최근 액티브 ETF의 총보수를 인하하거나 보수 수준을 낮춘 신상품을 출시하여 투자자들의 혜택을 극대화하고 있다. 액티브 ETF 운용사들 중 하나인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최근(지난 4월 19일) KoreaStock액티브 ETF의 총보수를 연0.62%에서 0.29%로 인하했다. 이 수수료 인하는 투자자들에게 더 낮은 비용으로 액티브 ETF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투자 수익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다스KoreaStock액티브ETF는 2021년 10월 12일 설정되어 약 2년 6개월 간 운용되고 있으며, 설정일 이후 수익률은 벤치마크인 코스피 지수를 약 13.6% 초과했다(지난 4월 30일 기준). 이 상품은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개발한 AI를 활용한 ‘AI 퀀트 포트폴리오’와 펀드매니저 및 애널리스트의 투자 역량이 가미된 ‘액티브 포트폴리오’를 혼합하여 코스피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ETF이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AI 퀀트 시스템을 활용하여 초과수익 요인(Factor), 종
우리카드 인천영업센터에서 지난 1월~4월 사이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 약 75,000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된 바 있음. 유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이며, 이를 받은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됨. 상기 3가지 정보 外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민감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음. 이번 유출은 자체 내부통제채널을 통해 인지되어 즉각 자체 감사를 통해 확인 및 대응하였음. 현재 해당 가맹점 대표자께 유출 사실을 통지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고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됨. 이번 유출은 특히 우리카드 일반고객 정보 유출이 아닌 카드가맹점 대표자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일반 고객의 피해는 없음. 우리카드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카드는 신용정보보호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회사 홈페이지에 관련 사실 안내 및 사과문을 게시하였으며, 관련 직원에 대해 엄중 문책하는 한편,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교육 및 정보보호시스템 점검 등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메테우스 자산운용의 단기유동성 위기는 올해 1분기에 극복된 것으로 밝혀졌다. 메테우스 자산운용은 작년 하반기에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단기유동성 위기를 격었다. 작년 매출 급감 및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으며 이로 인해 선제적 임직원의 감축을 단행하였다. 하지만 메테우스 자산운용은 올해 부동산 시장의 경색에 따라 신규로 주식 및 채권형 펀드인 본드인컴2호펀드 및 공모주플러스1호펀드를 설정하였으며, 보유중이던 부산 센텀사이언스 파크, 인력개발원, 강남 보유빌딩, 데이터센터 등의 보유자산의 매각에 성공하며, 이로 인하여 단기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였다. 그리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각종 신규사업들의 클로징 또한 목전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번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 임대전환의 경우 안정적 분양을 시작하였으며, 순천 풍덕지구 아파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의 관계자에 따르면 하반기에 클로징 건이 많아, 매출의 상당부분이 하반기에 집중되어있고, 1분기 매출액은 53억원이며, 작년에 발생했던 단기 순손실도 당기순이익으로 전환되었으며, 이로 인해 단기유동성 위기는 끝났다고 말하였다. 2018년 6월 설립한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출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작업대출로 논란이 되었던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가 4월 12일에 모두 종료됨에 따라 그 결과를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업무관련자에 대한 제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대구에 소재한 수성새마을금고에 작업대출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자 지난 4월 1일에 해당 새마을금고에 대한 종합검사를 착수하였으며 특히, 4월 3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은 금융감독원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검사를 지원하였다.. 검사결과, 기업운전자금 대출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현장실사를 미이행하거나, 사업체에 대한 점검을 소홀히 하는 등 부적정 사항이 일부 확인되었다. 또한 채무자가 대출실행 후 주택구입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그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에는 회수토록 지도했으며, 그 중 일부에서 제출된 서류의 위·변조한 사실이 확인되어 수사기관에 관련 내용을 통보하였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동일한 사례가 있는지 全 금고에 대해 자체 점검토록 조치하였고, 향후 금융당국과 공조하여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별 새마을금고에 대한 기업대출 부실심사나 위변조 사례를 지속적으로 적발하여, 위법·부당한 대출을 근절하는 한편, 관련 임직원
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이하 어피니티)를 선정하고 본∙자회사에 걸친 인공지능(AI) 기반 사업모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16일 공시를 통해 어피니티를 SK렌터카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 본계약을 위한 실사 등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매 예정금액은 8,500억원 내외로, 향후 구체적인 조건 협의 과정에서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0년대 들어 미래 유망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이어온 SK네트웍스는 AI 영역을 핵심 성장영역으로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키로 했으며, 이 과정에서 SK렌터카의 사업 모델과 향후 전략 연계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최근 SK렌터카 보유 지분 매각을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를 한층 더 안정화하고, 매각대금을 미래 성장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워 이번 단계에 이르게 됐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어피니티는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장기 비전을 바탕으로 투자∙지원을 시행해 가치를 높이는 곳으로, SK렌터카의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
흥국화재는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에 참여하는 골목상점이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각 상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가게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금융사기 피해예방 정보를 담은 팜플렛을 나눠주며 ‘금융사기 피해예방 지킴이’로 활동한다. 흥국화재가 제작한 팜플렛에서는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등 금융감독원에서 선정한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유용한 사이트’ 8곳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은 개인정보가 노출됐을 때 신규 계좌개설, 신용카드 발급 등을 차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이스피싱, 스미싱과 같이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 문자메시지로 인해 개인정보가 새나가거나 신분증을 분실한 경우 해당 사이트에서 ‘개인정보노출자’로 등록하면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 정보가 바로 전파된다.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는 본인 명의로 개통된 전화, 인터넷, 유료방송 등 가입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입제한 서비스를 이용하면 타인이 명의를 도용해 신규가입, 명의변경을 하지 못하도록 사전조치를 취할 수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휴대폰이나 인터넷이 개통되어 금융사기에 이용되는 것을 방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오는 15일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하면서 자율조정 절차에 돌입한다. 안내 대상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 ▲만기 미도래 계좌 ▲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 KB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자율조정 진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배상비율 확정 고객은 계좌 만기 도래 순서에 따라 매주 선정된다. 해당 고객에게는 본부 차원에서 자율조정 절차와 방법을 담은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며, 이후 영업점 직원이 개별적으로 유선을 통해 다시 한번 안내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손실이 확정된 고객부터 신속히 배상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고객 불편 최소화 및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실천해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27일 오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키로 결의하고,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배상안을 마련하여 신속한 투자자 배상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하나은행의 홍콩 H지수 ELS(ELTㆍELF 합산 기준) 잔액은 약 2조30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만기도래분 중 손실구간에 진입한 금액은 약 7천500억원 수준이다.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맞춰 은행에서 구체적으로 마련한 자율배상안을 통해 홍콩 H지수 하락에 따라 만기 손실이 확정됐거나, 현재 손실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투자자 보호조치를 실행함으로써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해소와 신뢰 회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소비자보호그룹 내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 및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지원팀」을 신설하여 ELS 자율배상 절차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확보하고 원활한 손해배상 처리를 위한 체계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특히,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위원회」는 금융업 및 파생상품 관련 법령, 소비자보호 등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 3인을 포함한 총 11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가 최종적으로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후보 주총 안건에 모두 찬성하고, 임종윤측 주주 제안에는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이로써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5곳 가운데 3곳이 한미사이언스 손을 들어줬고, 한곳만이 임종윤측 제안에 찬성했다. 나머지 한곳은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1일 보고서를 통해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등 한미측 이사 후보 6명에 대한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을 앞두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 주주가치를 위해서는 원활한 이사회 운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회사 추천 후보에 일괄 찬성을, (임종윤측) 주주 제안에 일괄 반대를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양사 통합을 위한 주식거래가 주주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그동안 송영숙 회장, 임주현 사장의 상속세 이슈로 주가에 오버행 이슈가 제기됐으나, 이번 거래로 상속세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임종윤측 반대 이유에 대해서는 “주주 제안자가 오너 일가인 경우, 자신들의 권리보호를 위한 행동이 주주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