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한국포스증권은 '분리과세 공모주하이일드 펀드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BBB+이하 등급의 채권을 45%이상 포함하여 총 60%이상의 채권을 담는 채권혼합형이다. 7월 말 기준, 최근 두 달간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로 유입된 자금규모가 1천억 원에 달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는 이유로는, ▶금리인상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시장전망에 따라 채권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신규 상장하는 공모주의 5%를 우선배정(내년부터 10%로 상향조정 예정) 받을 수 있고, ▶하이일드 펀드 수익에 대해 최대 3천만 원(매수금액 기준)까지 15.4%의 분리과세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손꼽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공모주하이일드 펀드 동일유형 내에서 ▶수익률, ▶운용규모, ▶안정성 및 ▶밸런스 측면에서 각각 상위 랭크된 펀드 4선을 엄선했으며, 이벤트 기간동안 가입금액에 따라 네이버페이를 최대 5만 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포스증권 최철순 디지털사업팀장은 “올 하반기 SK에코플랜트,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상장을 준비하는 대어급 기업들이 많은데, 최근
하나증권이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 비즈니스에 속도감 높여 디지털 자산시장 선점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이달 중 외부업체를 선정을 완료하고, 9월부터 증권형 토큰 사업모델 플랫폼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완료하고, 다양한 디지털 자산 관련 업체들과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증권은 프린트베이커리, 아이티센, 다날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예술품, 금ㆍ은, 모바일 컨텐츠 등 다양한 기초자산 및 조각 투자 플랫폼과 증권형 토큰 비즈니스를 협업해왔다. 매출채권, 소상공인 부동산 펀딩, 디지털 컨텐츠 유통 등 신규 자산 플랫폼 업체들과 협업 모델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다양한 기초자산을 보유한 기업들의 STO 발행, 유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사업모델 고도화와 빠른 플랫폼 구축을 통해 다양한 자산들의 증권형 토큰 상품으로 연결되고, 시장에 공급되어, 손님들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내의 우량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최초의 ETF, SOL 반도체 소부장 Fn (종목코드: 455850) 과 SOL 2차전지 소부장 Fn (종목코드 : 455860)이 빠르게 순자산 규모를 키우고 있다. 지난 4월 말 동시 상장한 두 상품은 복잡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자금 몰이에 성공하며 상장 4개월 만에 각각 순자산 2,000억원 이상의 ETF로 성장해 상장일 순자산 대비 30배 이상 커졌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올해 역시 시장에 다양한 유형의 ETF가 상장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자금 유입은 채권형과 일부 주식 테마형에 집중됐다”며 “작은 규모로 상장한 SOL 소부장 ETF의 순자산이 단기간에 30배 이상 커진 것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테마에 대해 기존 상품과는 차별화 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접근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년 시장에 신규 상장된 93개의 ETF 중 순자산 2,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한 상품은 총 12개로, 주식형으로는 SOL 반도체 소부장과 SOL 2차전지 소부장을 포함하여 총 3개에 불과했다. (8/17 기준, Dataguide) SOL 소부장 ETF의 빠르게 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일본엔선물 ETF(292560)’ 의 순자산총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종가 기준 ‘TIGER일본엔선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1,077억원을 기록했다. 원·엔 간 환율을 기초로 엔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해당 ETF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엔화 연계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최근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한선을 0.5%로 두되 시장 상황에 따라 이를 일정 수준 초과해도 용인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긴축 정책으로 선회한 정책 발표 이후 엔화 변동성이 높아지며 TIGER 일본엔선물 ETF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17일 기준 해당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규모는 774억 원이며 6월과 7월 두 달동안 개인 순매수 730억 원이 몰렸다. 지난해 전체 개인 순매수 규모 157억 원과 대비해 올해는 이미 작년의 5배 수준까지 개인 자금이 들어왔다. TIGER 일본엔선물 ETF 투자는 위탁증거금이나 별도의 파생계좌없이 엔선물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ETF는 선물과 달리 만기가 존재하지 않아 선물 투자 시 투자자가 직접 수행해야 하는 롤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이승효)이 7월 테슬라 매매 수수료 무료 이벤트에 이어 8월에도 새로운 인기 종목에 대한 이벤트로 다시 돌아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8월 말까지 미국 ETF 매매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16일 프리마켓부터 오는 31일 애프터마켓까지 미국 시장에 상장된 ETF 상품을 거래하면 매매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미국 ETF는 장기투자와 단기투자에 모두 적합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단일 종목이 아닌 미국에 상장된 모든 ETF 상품에 대해 매매 수수료를 지원하며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혜택을 전할 계획이다. 8월 한정 미국 주식 ETF 매매 수수료 무료 이벤트는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 누구나 별도 조건 없이 참여 가능하며, 해당 종목 거래 시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단, 미국 주식 매도 시 수수료는 없으나 기타거래세(SEC FEE 0.0008%)는 부과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7월 테슬라 주식에 대한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한 것에 이어, 국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미국 ETF 전 상품에 대한 매매 수수료를 지원하는 혜택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인 ‘Stockspot(스탁스팟)’을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금융그룹의 해외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 인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수 가격은 약 2,800만 호주달러(한화 약 240억원) 규모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Stockspot의 지분 약 53 %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잔여 지분은 정해진 기간 내 옵션 계약 구조에 따라 추가 인수할 계획이다. 2013년 호주 시드니에 설립된 Stockspot은 6월 기준 운용자산 약 6.5억 호주달러(한화 약 5,700억원) 규모의 호주 1위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다. 로보어드바이저(RA)란 ‘로봇(Robot)’과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AI가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개인의 투자 성향을 반영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하는 자산 관리 서비스다. Stockspot은 자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호주 시장에서 개인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자문, 포트폴리오 관리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트랙레코드로 13,000명의 고객을 보유하는 등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수년 전부터 로보어드바이저 운용사 인수를 추진
메리츠금융지주는 2023년 상반기 1조 2,0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실적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4.0%로 업계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4.9% 증가한 30조 6,638억원, 1조 5,979억원을 기록했다. 그룹 내 쌍두마차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준수한 순익 성장세가 지속된데 기인한다. 한편, 연결기준 총자산은 95조 9,185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조 8,252억원 증가했다.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 1,334억원, 8,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 25.2%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각각 5,787억원, 4,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 25.9% 증가했다. 2020년 1분기 이후 14분기 연속 1천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그간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과 장기 건전성 관리에 매진해 온 결과이다. 메리츠증권의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31억원, 3,613억원이다.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이승효)이 미국 주식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옮기면 풍성한 혜택을 주는 ‘미국주식 옮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타사에서 거래 중인 미국 주식을 ‘미국주식 옮기기’를 통해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입고하는 사용자에게 리워드를 준다. 오는 9월 8일까지 타사 미국 주식 순 입고 1천만 원 당 2만 원씩, 최대 1억 원 순 입고 시 20만 원까지 지급된다. 단, 순 입고액 기준으로 10월 6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하며, 입고주식의 평가하락으로 인한 잔고 감소는 조건에 반영되지 않는다. 입고 후 10월 6일까지 미국 주식 거래를 추가 이용하는 사용자에게는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5배의 지급금이 제공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한 미국 주식 누적 거래 금액이 1천만 원 이상일 경우, 기존 입고 리워드 금액의 1.5배에서 5배까지 늘어나 최대 100만 원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별도 신청 없이 미국 주식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입고하면 모두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며, 리워드는 이벤트 종료 후 10월 13일에 사용자의 종합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미국주식 옮기기’ 이벤트는 카카오페이앱 내 ‘주식’ 탭과 카카오톡 페이홈 내 ‘주식’ 페이지를
KCGI자산운용(구 메리츠자산운용)은 조원복 전 한국투자증권 본부장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조 부사장은 동양투자신탁운용에 입사하여 동양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동양증권 고객자산운용 본부장, 한국투자증권 고용보험기금운용 본부장등 운용과 마케팅을 두루 섭렵한 멀티플레이어 전문가이다. KCGI자산운용은 “새롭게 출발하는 KCGI자산운용은 각 고객의 개별적인 니즈에 맞는 자산의 소싱 및 마케팅 방향을 총괄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헤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부사장을 새로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조 신임 부사장은 운용사 및 증권사에서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하고 탁월한 성과를 내와 CMO로서 적임자로 판단되어 영입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조 부사장은 “그간의 경험을 살려 기관 및 법인, 리테일 고객의 니즈에 맞는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KCGI자산운용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CGI자산운용은 오는 8월15일 회사명을 메리츠자산운용에서 KCGI자산운용으로 변경하고 본점을 북촌에서 여의도로 옮기면서 “고객의 경제독립을 위한 평생파트너”를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순자산은 1조 4,738억원이다.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로 매일 이자가 쌓이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4월말 기준 6,240억원 수준이었던 순자산은 3개월 만에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현재 KOFR 금리는 지난 7일 기준 3.535%로 역사적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OFR 금리 산출이 시작된 2018년부터 현재까지의 KOFR 평균 금리는 1.5% 내외 수준이다. 따라서 단기 자금을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에 투자해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도 역사적 평균 수준 대비 매력적인 수준에 있어 해당 상품의 순자산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해당 ETF의 연 보수는 0.03%로 주요 채권 및 단기금융상품 ETF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돼 있다. 은행 예금과 달리 한국거래소 유통시장에서 매도가 용이해 필요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