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용 은행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신입행원 특강을 실시하고,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농식품 전문기업 광복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청주교육원에서 진행 된 이번 특강에서 이석용 은행장은 “농협은행원” 으로서 지녀야 할 다섯가지 업무자세(고객만족, 현장중심, 시장상황, 원가의식, 도전정신)를 강조하고, 농협의 정체성으로 가슴깊이 무장하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석용 은행장은 광복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했다. 광복영농조합법인은 자체브랜드를 보유한 영농조합법인으로 지난해 농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 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성장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응원한다” 며, 농식품기업 지원 및 생명·환경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원덕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영업본부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객에게 진심을, 영업에는 정성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고객 증대 ▲지속성장 기반 확대 ▲위기대응 경쟁력 강화 등 올해 영업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객’이라는 핵심가치를 실질적으로 반영해 진심을 다하는 영업을 하기 위한 ‘신(新)영업문화’선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원덕 은행장은 “고객이 성장해야 우리도 성장할 수 있다”며, 은행의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이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이를 위해 기술(IT)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진심’과‘정성’을 다해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 고객 감동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고객 감동을 실천하려면, 본인과 은행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긍지를 가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역동적이고 자율적인 영업문화를 바탕으로 칭찬과 격려가 넘치는 감동이 있는 직장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2023년 영업 슬로건처럼, “진심을 더해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정성을 더해 영업에 큰 성과를 창출해주길 바란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전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으로 인한 복합 불확실성 환경을 뷰카(VUCA) 리더십을 통해 극복하자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지난 6일 충남 천안시 계성원 비전홀에서 열린 ‘2023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변동성과 불확실성, 복잡성과 모호성이 커진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선 뷰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뷰카란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로 불확실한 미래를 뜻한다. 신 회장은 이처럼 변동성이 큰 환경 속에서 전략 목표에 집중하고, 불확실성에 직면했을 때 경영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뷰카 리더십이라고 언급했다. 또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해 명확히 소통하고, 다양한 선택지 중 적합한 방식을 찾기 위해 빠르고 유연하게 시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소비, 투자, 수출의 트리플 침체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심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글로벌 경기 침체 본격화 △코로나19 엔데믹 등의 녹록지 않은 대외요인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를 둘러싼 지금의
신한카드 신임 문동권 사장이 취임 일성으로 ‘고객 중심 디지털 경영’을 강조,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CEO 직할 소비자보호본부와 준법지원본부를 신설하는 등 전사적인 고객경험(CX) 혁신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3일 오전 서울 을지로 소재 신한카드 본사에서 문동권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문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롭게 도전할 경영 키워드로 '3X(eXperience)'를 제시, ▲ 고객중심 디지털 ▲ 지속가능 경영 ▲ 미래 신한문화를 바탕으로 카드업을 넘어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주는 'Only1 생활·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먼저, '고객 중심 디지털'로 만드는 CX(Customer eXperience)다. 방대한 고객 · 데이터를 품은 국내 NO.1 카드 사업과 금융 포트폴리오를 모두 아우르는 신한금융그룹의 네트워크 기반 위에 진정성 있는 '고객 중심 디지털'을 접목, 금융과 비금융,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구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올해부터 소비자보호본부와 DX본부를 신설하고, 내부통제파트를 별도로 분리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사기 거래 · 부정
롯데건설 대표이사 박현철 부회장은 1월 2일 시무식을 통해 ‘미래 성장 역량 확보와 내실 경영’을 강조했다. 롯데건설 대표이사 박현철 부회장은 먼저 “올해는 미래 성장 역량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미래 성장 역량 확보를 주문했다. 이를 위해 “사업구조 개편으로 운영사업 등 고정수익 창출과 우량자산 확보에 집중해야 하고, 건설업의 설계·조달·시공 단계에 있는 기술 연계사업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상품 개발에 지속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오, 수소, 모빌리티, UAM 등 그룹 신성장 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R&D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현철 부회장은 “변화하는 대외환경에 상시 대응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경영 관리 체계를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행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집중하고, 기존의 생각을 바꾸는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현철 부회장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1월 2일 “창립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새해를 맞아 다시금 정신적 재무장을 통해 백년 기업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민첩하고 영특한 토끼처럼 모든 역량을 결집해 장애물을 훌쩍 뛰어 넘어 밝은 미래로 힘차게 도약해 나가자”고 새해 포부를 전했다. 최연혜 사장은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가스공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임직원 모두가 먼저 희망에 가득차야 한다”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안전제일, △즐거움, △소통, △성과 등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먼저, “안전은 가스공사의 최고 가치라는 철학을 체화하고, 업무와 작업 프로세스를 철저히 ‘작업자 안전’의 관점에서 점검해 불의의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출근이 기다려지고 퇴근이 섭섭한 ‘즐거운’ 일터, 끊임없는 ‘상호 소통’으로 안정적이고 값싼 에너지 공급 임무를 완수하는 일터, 직원 개개인이 책임감과 열정으로 무장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는 일터를 만드는 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손톱만큼이라도 어제보다 오늘이 낫도록 생각하고 또 생각하자”며, 끊임없는 고민과 혁신을 강조했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해외사업 확대는 지속되고 강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명품 뷰티 회사 도약을 향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열정과 즐거움을 가지고 고객 가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지난해 12월 LG생활건강 CEO에 내정된 이 사장의 신년 메시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해 급격한 시장 변화는 우리에게 많은 어려움을 줬다”며 “CEO의 책임을 맡은 이후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고민하며 회사의 성장을 위한 사업 운영 구상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사장은 LG생활건강 사업의 본질인 브랜드와 제품에 집중하고 “시장과 고객의 큰 흐름에 부합하는지, 향후 5년이나 10년 후에도 고객들이 계속 찾는 브랜드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2023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시장과 고객 변화에 발맞춘 신선한 시도 △해외사업 확대의 지속·강화 △고객 가치 관점에서의 깊은 고민과 소통 3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이 사장은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발맞춰 새롭고 신선한 시도가 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월 1일 전체 구성원들에게 2023년 신년 인사를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켜야 할 가치를 전하며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경영 시스템을 단단히 가다듬는 기회로 삼아 나아간다면 미래는 우리의 편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1년간 국내외 경영 환경의 변화가 거셌던 가운데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며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구성원들을 프런티어(개척자)라 칭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꼭 풀어야 할 숙제로 지구와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를 꼽으며 “기후변화, 질병, 빈곤 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이 앞으로 인류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기업에도 관계(Relationship)가 중요한 시대로, 나를 지지하는 찐팬이 얼마나 있는지, 내가 어떤 네트워크에 소속돼 있는지가 곧 나의 가치”라며 “앞으로 기업 경쟁력은 관계의 크기와 깊이, 이해 관계자들의 신뢰의 크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러한 신뢰를 쌓으려면 우선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이해 관계자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돌아보고, 무엇을
NH-Amundi자산운용은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임동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임동순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하여 인재개발부 팀장, 청와대지점장, 인사부장, 인천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2년간 농협은행 부행장으로서 신탁부문과 경영기획, 재무, 마케팅 부문을 담당하며 농협은행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는 데 기여하였다. 임 신임 대표이사는 인사, 재무 뿐 아니라 디지털혁신 및 신탁업무 등에서 30여 년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업계 최상위 자산운용사로 도약을 준비 중인 NH-Amundi자산운용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선임되었다.
신한금융그룹은 19일부터 4박 5일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각 그룹사의 하반기 채용 신입직원 450여명을 대상으로 그룹 공동연수를 진행한다. 신한금융그룹 공동연수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자산운용, 제주은행, 자산신탁 등 7개 그룹사의 신입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한금융의 전략과 비전, 문화 등 신한인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조용병 회장은 22일 신한은행 연수원을 방문해 그룹 신입직원들에게 신한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덕담을 건넸다. 이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통해 신입직원들이 사전 설문을 통해 준비한 질문들을 격의 없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진행되는 이번 공동연수가 연수원 재개관 이후 첫 번째 행사인 만큼 더욱 특별하다고 전하며, 진정한 신한의 일원이 되기 위한 가치관과 문화를 공유하고 평생 동료를 사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임을 강조했다. 특히 조 회장은 신입직원들에게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역할에 맞는 주도성과 미래를 상상하는 창의성을 갖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하는 ‘Self-Leadership’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신한의 핵심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