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운용(이하 ‘코람코’)은 2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에서 조성한 ‘부동산 PF(Project Financing)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부동산 PF(Project Financing)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 위탁관리운용사 중 최고액인 2,450억 원을 모집하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속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는 지난 6월 캠코가 부실 우려 개발사업의 재구조화를 통해 사업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총 1조 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다. 캠코는 이 펀드의 운용을 위해 국내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사업전략과 운용역량 등을 평가하여 최종 5개 운용사(신한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KB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가나다順)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해 운용사별 각각 1,000억 원의 시드자금을 출자했다. 이들 위탁운용사들은 캠코의 공적자금에 더해 각 사 재량껏 최소 1,000억 원 이상의 민간자금을 모아 최종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첫 번째 임무로 부여받았다. 국내 내로라하는 운용사들이 위탁사로 선정된 만큼 각 사별 민간자금 모집규모도 관심을 끌었다. 동일목적에 투자되는 시장자금이 어느 운용사로 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357870)’ 순자산이 7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은 7조 737억원이다. 현재 국내에서 순자산 7조원을 돌파한 ETF는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가 유일하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9월 순자산 6조 3,000억원을 넘어서며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ETF 중 순자산 1위에 올라섰다. 주식형이 주도하는 국내 ETF 시장에서 처음으로 금리형 ETF가 1위에 올라서며, 당시 ETF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고금리 상황에서 CD금리가 매력적 수준을 유지하자 개인 매수세가 강화되며 약 1개월만에 7조원을 넘어섰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CD(양도성예금증서)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금리형 ETF다. 매일 이자가 복리로 쌓이고 은행예금과 달리 쉽게 현금화가 가능해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파킹형 ETF'로 주목받고 있다. 또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
‘채권 명가’ 우리자산운용이 첫 만기매칭형 ETF를 선보인다. 우리자산운용은 19일 ‘WOORI 25-09 회사채 액티브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2025년 9월 30일에 청산되는 만기형 ETF로, 우량 신용채권에 투자하여 만기까지 보유 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2025년 9월 전후로 만기가 도래하는 AA- 등급 이상의 우량등급 채권 중심으로 분산투자해 신용위험을 낮추고, 가입시점에 계산되는 이자수익률을 만기까지 안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전략을 구성했다. 2023년 10월 18일 기준 만기수익률(YTM)은 4.2% 수준이며, 매 시점마다 해당 정보를 우리자산운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시중금리가 4% 후반대로 상승하면서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동시에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재무건전성 우려는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자산운용은 수천억원 규모의 공모채권 펀드를 운용하며 쌓은 신용위험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량 기업들에 선별 투자한다. 김동환 우리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은 “채권 투자에 대한 개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주식과 달리 채권은 개인이 분산투자하기 어려워 신용위험이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은 19일 ‘서초 마제스타시티 타워1’ 매매대금 납입을 완료하고 이지스자산운용으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아 본격적인 운용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매매대금은 총 5,200억 원으로 연면적 평당(3.3㎡) 3,690만 원이다. 2017년 준공된 마제스타시티 타워1은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8길 12에 위치한 연면적 46,580㎡(약 14,090평) 지하7층~지상17층 규모의 신축 프라임 오피스빌딩이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인접해 있고 넥슨게임즈와 크래프톤, 올림푸스코리아 등 우량 임차인들이 장기임차 중인 안정된 오피스 자산이다. 앞서 코람코는 이번에 매입한 마제스타시티 타워1과 쌍둥이 빌딩인 바로 옆 타워2를 준공 후부터 줄곧 운용해 오고 있다. 그 때문에 마제스타시티 타워1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아는 코람코는 지난 반년동안 이 빌딩 매수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지금까지 별개로 운용되던 두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비용과 효율 면에서 확실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코람코에게 이 빌딩은 일반적인 우량 자산 이상의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1+1=‘2’가 아닌 1+1=‘11’이 될 수 있는 자산 가치 극대화의 길이 열렸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1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3개 금융투자회사에 대하여 정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이 날 정회원으로 가입한 회사는 로고스투자운용, 비피자산운용, 아이엠엠자산운용 3개사(가나다 순)이다. 금투협 정회원은 총회 출석 권한과 의결권을 가지며 각종 회의체에 참여해 시장과 산업 전반에 대한 법령·제도 개선, 규제완화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또한 홍보, 공시·통계, 광고·약관 심사, 전문인력 등록·관리 등에 대한 업무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투자교육원의 강의 수강과 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도 누리게 된다. 한편, 3개사의 정회원 가입으로 한국금융투자협회의 회원 총수는 569개사가 되었다. (정회원 403(증권 61, 자산운용 325, 선물 3, 부동산신탁 14), 준회원 138, 특별회원 28)
코람코자산신탁은 17일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국내 대표적 친환경 오피스빌딩인 ‘서초 마제스타시티 타워1’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제스타시티 타워1은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8길 12에 위치한 연면적 46,581㎡(약 14,080평),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이다. 넥슨게임즈와 GC녹십자, 올림푸스 코리아 등이 장기임차하고 있는 코어(Core, 안정적)자산이다. 또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친환경 건축물로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친환경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플래티넘’을 인증 받기도 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이 빌딩을 매입하는 ‘코크렙66호 리츠’ 우선주에 23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이날 자금납입을 완료했다. 이 재간접 투자를 통해 약 7년간 6.5%대 배당을 안정적으로 수취하고 향후 매각 차익까지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부동산투자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의 영향으로 상업용 부동산 캡레이트(Capitalization rate, 수익환원률)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시장상황임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수익률을 확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대표 사모 헤지펀드들을 모아 투자하는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사모투자재간접형)’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는 주식 집중투자와 주식 롱숏, 이벤트 전략, 멀티 전략 등 크게 4가지로 분류되는 사모 헤지펀드 전략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이면서도 우수한 성과를 추구하는 사모투자재간접형 공모 펀드다. 고객 손실 부담을 덜기 위해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는 손익차등 구조의 사모펀드를 편입하고 있다. 손익차등이란 투자자에 따라 손실과 이익에 차이를 두는 것으로, 수익증권을 선순위와 후순위로 분리해 일정 부분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먼저 반영하는 방식이다. 최근 다수의 사모 헤지펀드들이 적용한 상품 구조다.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는 6~8개 하위 사모펀드에 선순위로 투자하고, 사모펀드 운용사들은 고유 자금 10%를 투자하는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주식 집중투자 전략으로 유명한 타이거자산운용을 비롯해 GVA, 파인밸류, NH헤지, 머스트, 라이프, 디에스, 얼라인자산운용 등 각 분야 대표 사모 헤지펀드 운용사다. 하위 사모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해도 -10%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부담한다.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 압구정금융센터는 오는 11월 11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여의도 본사 3층 한마음홀에서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과 부동산 가치평가, 투자 전략 등이 소개된다. 참석 희망하는 손님은 압구정금융센터에서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하면 자동 신청 완료된다. 계좌 개설은 대면과 비대면 모두 가능하며, 참가 대상 손님에게는 초청장이 문자로 발송된다. 세미나를 신청한 선착순 200명의 손님에게는 부동산 투자 관련 서적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용수 하나증권 압구정금융센터장은 “2024년 부동산 시장 전망을 함께 확인하며, 부동산 투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 관련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한국포스증권은 GC케어와 연계해 '디지털 헬스케어 제휴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GC케어는 GC녹십자 헬스케어 부문 핵심 가족사로, 지난 해 출범 20주년을 맞이하여 개인 맞춤 건강관리 앱 ‘어떠케어’를 선보이며 ‘IT 건강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한 기업체다. 한국포스증권은 GC케어와의 제휴를 통해 펀드슈퍼마켓 고객 대상으로 ▲ 대형병원 진료예약 및 명의 안내 ▲ 전문의료진 1:1 전화 상담 ▲ 노인 요양시설 안내 ▲ 건강정보 제공 ▲ 뷰티•웰빙 클리닉 예약대행(비급여 항목 우대 할인혜택) ▲ 건강검진 우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펀드슈퍼마켓 연금계좌 적립금이 3천만 원 이상인 고객은 본인에 한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5천만 원 이상인 고객은 본인, 배우자와 직계존비속까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연금계좌 적립금이 1억원 이상인 고객은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과 배우자의 직계존속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철순 디지털사업팀장은 “자산과 건강은 우리가 평생 관리해야 할 필수적 요소로, 노후를 준비하는 연금고객들에게 종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GC케어는 국내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12일 세계 최고 권위 ESG 평가기구인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 세계 부동산자산 지속가능성 평가) 2023’에서 국내 최초 100점 만점으로 최고등급 ‘5스타(Five-Star)’를 획득했다.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평가로 일컬어지는 GRESB에서 코람코가 세계 1위를 차지하며 국내 ESG 수준을 단번에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GRESB는 부동산 실물 자산과 그 운용사를 대상으로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 부동산 ESG 평가다. 글로벌 부동산투자기업 대부분이 이 평가를 인용해 투자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코람코도 세계적인 ESG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지난해 처음 이 평가에 참여했다. 참여 대상은 서초동에 위치한 ‘마제스타시티 타워2’로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평가를 받은 바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자산이었다. 당시 첫 참여임에도 깜짝 ‘5스타’를 획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