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DeepL)이 자사 번역서비스에 차세대(Next-gen) 언어모델을 도입했다. 딥엘의 차세대 언어모델은 번역과 글쓰기 교정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고도의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LLM 출시는 기업용 언어 AI 기술 분야의 중대한 발전을 상징함과 동시에 번역 품질과 성능에 대한 새로운 업계 표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솔루션은 ▲ 언어에 특화된 자체 개발 LLM, ▲번역을 위해 수집한 독점 데이터, ▲언어 전문가의 모델 튜터링이 특징이다. 언어에 특화된 LLM으로 실제 사용하는 수준의 번역 및 작문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각(Hallucination) 현상과 오역 리스크를 줄였다. 또한 딥엘은 공용 데이터를 단순 학습하는 범용 모델과는 달리, 콘텐츠 제작 및 번역만을 위해 7년 이상 수집한 독점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 학습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수천 명의 언어 전문가가 직접 언어 모델을 튜터링해 품질 개선 및 유지에 앞장서고 있다. 딥엘의 자체 조사 결과에서도 신규 솔루션이 AI 번역 품질에 대한 기준을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최신 블라인드 테스트에 따르면, 전문가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변성준·김연수 각자대표가 한컴그룹의 주축이 되는 한컴위드와 한컴의 이사회를 재정비하고 한컴그룹의 경영쇄신 작업 본격화에 나선다. 한컴 변성준, 김연수 대표는 한컴의 최대주주이자 한컴그룹 지배구조의 상단에 있는 한컴위드에 본격적인 경영 참여를 위해, 조만간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시주총을 소집하여 신규 사외이사 선임과 함께 본인들이 직접 한컴위드의 사내이사로 참여하는 한편, 변성준 대표를 한컴위드 각자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에 대한 의결도 추진할 예정이다. 변성준 대표는 한컴그룹의 부회장직도 맡고 있고, 변 대표와 김대표는 그룹의 경영 전반과 주요 사업들을 함께 살펴왔던 만큼, 두 사람이 한컴위드의 경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그룹의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경영 건전성도 강화하겠다는 판단이다. 특히, 한컴위드를 보안 기업에서 금융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변성준, 김연수 대표는, 텐센트 한국 투자 총괄을 역임한 바 있는 남수균 씨를 신규 선임 사외이사로 추대할 예정이다. 남수균 씨는 글로벌 및 벤처 분야 등에서 주요 IT 기업들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와 IPO 경험 등을 보유한 인물로, 한컴위드의 금융 기업 전환을 위해 힘을 보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오는 7월 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Growth Verse Summit 2024’ 컨퍼런스에서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디지털 자산 투자’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Growth Verse Summit(그로쓰 버스 서밋)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마케팅 에이전시인 NAVEE(나비)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AI,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이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시대에 기업이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Growth Verse Summit은 2023년에 처음 개최돼 대성공을 거뒀고, 올해 7월에 25일 두 번째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는 모비폰, 알리바바, 아마존, 줌 등 베트남뿐 아니라 각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기업들의 리더들과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업루트컴퍼니 강승구 부대표가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디지털 자산 투자'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루트컴퍼니는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의 과열, 기회 구간을 분석해내고 적립식 투자 금액을 자동으로 조절해주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개발사 넷마블엔투) 출시 1주년을 맞아 업데이트 및 대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1주년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SSR+ 동료 '[치유의 불꽃] 연 이화'와 SSR 동료 '[하트의 신수] 엔도르시'를 선보였다. 이번에 추가된 두 캐릭터는 성인된 모습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연 이화는 아군 보호에 특화된 서포터로, 엔도르시는 적군을 매혹시키는 스킬을 보유한 탱커로 등장한다. 또한, 넷마블은 여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바캉스 의상 4종을 업데이트하고, 성장 시스템 '레볼루션'의 최종 단계를 확장하여 새로운 조합의 재미를 제공한다. 최고의 승자를 겨루는 PvP 콘텐츠 '진검승부' 시즌 1도 오픈했다. 진검승부는 전체 서버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육성한 신수 슬롯을 비롯한 모든 동료와 시동 무기를 조합해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콘텐츠다. 넷마블은 출시 이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1주년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1주년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들은 '[치유의 불꽃] 연 이화'를 100% 받을 수 있으며, 4주간 미션을 달성하면 ▲논스톱 SSR+ 한계돌파 소환권 48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여름 시즌을 맞아 KBO리그 기반 야구 게임에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컴투스의 대표 야구 타이틀인 ‘컴투스프로야구V24’(이하 컴프야V24)와 ‘컴투스프로야구2024’(이하 컴프야2024)에서 열리며, 8월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인기 리얼 야구 게임 ‘컴프야V24’에서 선물 상자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21일까지 게임 접속 시 ‘삼복 더위 극복 선물 상자’를 얻을 수 있고 복날마다 상자를 사용해 ‘5성 훈련 돌파 박스’, ‘잠재력 재설정권’ 등의 인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야구인의 든든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스페셜 매치 이벤트도 열린다. 총 6가지 난이도의 경기를 플레이하며 토큰을 획득하고 ‘시그니처 영입 조커 카드’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 가능하다. 그 외에도 21일까지 공식 커뮤니티에서 ‘나만의 여름 나기 꿀팁’을 댓글로 공유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선수 육성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을 선물하고, 추첨을 통해 굽네치킨 모바일 금액 상품권도 지급한다. KBO 리그 No.1 야구 게임 ‘컴프야2024’에서도 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초복 날부터 내달인 8월 17일까지 정해
KT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10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콤보 인터넷’ 기술을 자사 네트워크에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의 국제표준이다. 기존에는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광 신호를 변환하고 통합해주는 장비를 추가적으로 설치해야만 했다. 콤보 인터넷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의 인프라에 콤보 인터넷의 모듈을 달아 10기가 인터넷을 서비스할 수 있다. KT는 콤보 인터넷 기술을 고객의 니즈에 따라 10기가 인터넷 설치가 어려운 건물에 우선적으로 적용한다. 아울러 하나의 장비로 여러 서비스 회선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전력 소모량을 줄인다. 아울러 KT는 콤보 인터넷 기술이 집안의 모든 기기를 통합 관리하는 AI 솔루션의 수요나 높은 전송용량을 요구하는 영상 기반의 AI 서비스 확대에 유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고객의 인터넷 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속도와 대역폭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개발해 KT의 고객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권혜진 상무는 “KT는 고객 중심의 기술 혁신을 지속해 보다 나은 인터넷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AICT 컴퍼니로
LG유플러스의 통신 플랫폼 ‘너겟’이 MZ세대 고객들의 올바른 디지털 습관을 권장하는 브랜드 캠페인 ‘몰입의 순간에 접속해’를 전개한다. 캠페인 취지에 맞춰 스마트폰 데이터를 차단하는 굿즈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너겟’은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선납형 요금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국내 가장 저렴한 2 만원대 5G 요금제인 ‘너겟 5G 6G 26(월 2만6000원, 데이터 6GB)’를 시작으로 18종의 5G 요금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신규 캠페인인 ‘몰입의 순간에 접속해’는 매 순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MZ세대 고객들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자신의 일상에 맞춰 스마트폰과 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스마트폰 과의존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중 23.1%는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신규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너겟 5G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통신 신호를 차단하는 '스톨프 폰 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지털디톡스를 목표로 개발된 ‘스톨프 폰 박스’는
SK텔레콤과 하나은행이 AI 신성장 영역 발굴 위해 함께 추진하는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2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15개 스타트업을 선정,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AI 스타트업 랩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SKT 강세원 ESG 추진담당, 하나은행 정재욱 디지털신사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와 함께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메사쿠어컴퍼니, 큐빅 등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 혁신적인 AI 서비스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선정된 15개사에는 AI 스타트업 랩 내 무료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사업 초기 단계에 필수적인 전략 수립, 서비스 분석 등 사업 관련 멘토링부터 회사 성장기에 도움이 되는 특허, 투자, 홍보 등에 대한 지원까지 각 기업 상황에 맞는 맞춤형프로그램이 최대 12개월간 제공된다. 지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개 스타트업은 1년간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23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CES 2024 혁신상 2건을 포함한 총8건의 국내외 수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SKT는 지난 2013년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K-story&comics in America’를 개최한다. 최근 만화·웹툰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콘텐츠의 원천 IP로 급부상하는 만큼, 올해 K-story&comics in America는 기존 B2B 중심의 행사에서 B2B와 B2C를 처음으로 결합한 종합적인 만화·웹툰 글로벌 행사로 거듭난다. 이는 지난 1월 문체부에서 발표한 ‘만화·웹툰 산업 발전방향’의 일환으로, 현지 참관객들이 K-만화·웹툰을 직접 경험하며 인지도 제고 및 독자층 확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B2B 행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LA 다운타운 내 AC호텔에서 개최되며, B2C 행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팝 페스티벌 ‘KCON LA 2024(이하 케이콘)’와 연계하여 부스 참가를 통해 진행된다. ◆ 국내 우수 만화·웹툰·스토리 기업 14개사 참가해 수출상담 진행 우선 B2B 행사에서는 14개 만화·웹툰·스토리 기업이 참가해 50여 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만화·웹툰 기업은 ▲디씨씨이엔티 ▲락킨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이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데이터 제공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춘 가성비 로밍 상품인 ‘로밍패스’를 신규 출시했다. 7~8월은 여름휴가를 맞아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로밍이나 해외 유심 등의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지는 시즌이다. 포켓 와이파이와 같은 무거운 공유기를 휴대하거나 별도의 해외 유심 카드를 구매하여 갈아 끼우는 등의 불편이나 분실의 위험 없이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U+유모바일에서 알뜰폰 고객을 위해 새롭게 출시한 로밍 상품은 총 4종으로 △로밍패스 3GB(3GB+/29,000원/30일), △로밍패스 8GB(8GB+/44,000원/30일), △로밍패스 13GB(13GB+/59,000원/30일), △로밍패스 25GB(25GB+/79,000원/30일)이다. 출시된 상품은 모두 고객이 설정한 날짜를 기준으로 최대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별도 과금 없이 음성 전화를 받을 수 있고,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하더라도 속도 제한(QoS)으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해외여행 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뜰폰통신사들의 로밍 상품이 다양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