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2일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 소재 중소기업 대표 20여 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불경기와 인력난으로 인한 경영 애로사항과 조선·해양산업 및 수출기업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성태 은행장은 “전통 제조업을 영위하며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기업부터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창업 기업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태 은행장은 ’23년 취임한 이래 12번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수도권, 충청, 호남, 경상권 등 전국을 순회하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현장중심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Q1. '위펀딩'에서 'WeX 그룹'으로의 전환은 단순한 리브랜딩 이상의 의미로 읽힙니다. WeX가 그리는 큰 그림은 무엇입니까? A. 맞습니다. 단순히 이름만 바꾼 게 아니라 회사의 틀 자체를 바꾸는 '진화'입니다. WeX는 기존 사업들을 포괄하는 지주회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처럼 여러 사업부를 하나의 그룹 아래 묶어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포맷입니다. 우리의 미션은 부동산이라는 인류의 가장 큰 자산을 디지털 기술로 민주화하는 것입니다. 위펀딩은 그 여정을 위한 첫 번째 로켓이었고, 한국 시장에서 9년간 1,200억 원 넘는 투자를 실행하며 증명해냈습니다. 이제 그 강력한 엔진을 기반으로 'WeX'라는 우주선을 타고 전 세계로 나아갈 시간입니다. Q2. WeX의 글로벌 RWA 전략에서 과거 10년간 한국 P2P 시장에서 겪은 경험은 어떤 배경이 되었습니까? A. 글로벌 RWA 시장은 2030년 16조 달러 규모로 추정되지만, 아직 법규가 미비하고 표준이 정립되지 않은 '새로운 와일드 웨스트'입니다. 이는 10년 전 한국의 P2P 시장과 놀랍도록 닮았습니다. 당시 P2P 시장은 사기, 횡령 등 불건전 영업행위가 만연했습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김상민 대표이사가 지난 8일 개최된 한국벤처창업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혁신기업가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매년 NH농협은행, 메가스터디그룹, 롯데벤처스, 네오위즈,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벤처창업 진흥과 혁신기업 경영, 성공 창업에 기여한 기업가 및 기관 등을 발굴해 '창업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상민 대표는 국내 최초 4세대 블록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 설립을 이끌며 디지털금융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비단은 국내 유일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100%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실물자산(RWA) 거래소다. 하나은행, 하나증권, 아이티센글로벌, NHN클라우드, 오콘 등 국내 유수의 11개 주주사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6월에는 회원수 121만명, 누적 거래액 약 1조3천억원 규모의 RWA 거래 플랫폼 '센골드'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김 대표는 'Target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 인프라 구축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해시드와 협력해 웹3.0 디지털지갑 '비단주머니' 개발에 착수했으며,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