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 서비스 운영 금융회사 모인이 지난 1일 일본 피노랩(FINOLAB, The Fintech Center of Tokyo)에 입주했다. 이를 계기로 모인은 본격적으로 일본 금융시장에 진출하며 일본 송금 라이선스 취득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일본 피노랩(FINOLAB)은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MUFJ),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SMFG), 미즈호 파이낸셜그룹(FG) 등 일본의 3대 은행이 모여 도쿄 국제 금융지구 오테마치에 설립한 핀테크 혁신거점으로 핀테크 기업들과 함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모인의 피노랩 입주는 지난 6월 체결된 서울핀테크랩과 일본피노랩 간 한-일 핀테크 사업 육성을 위한 MOU의 일환으로 모인은 두 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일본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모인은 올해 중 일본에서 한국으로 송금할 수 있는 일본 자금이동업자 라이선스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라이선스를 취득하면 일본 재무국 인증 정식 해외송금업체로서 공식적으로 일본에서 한국으로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얻게 된다. 저렴하고, 빠르고, 간편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인은 2016년 첫
투자관리앱 ‘도미노’ 운영사 패스트포워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핀테크 기업 중 첫 본허가 사례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이데이터 허가를 신청한 기업들에게는 서비스 혁신성 뿐만 아니라 보안,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실제 금융위원회는 작년 4월 마이데이터 심사강화안을 발표하였다. 이후 한동안 마이데이터 시장에는 새로운 핀테크 사업자가 등장하지 않았다. 패스트포워드는 “투자 자산 관리"라는 차별화된 서비스 컨셉, 은행권 수준의 강력한 보안 시스템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핀테크 기업으로서는 첫번째로 마이데이터 허가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패스트포워드는 지난 3월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와 같은 시기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신청했는데, 카카오뱅크에 앞서 허가를 받게 된 것이다. 패스트포워드는 운영중인 투자관리 어플리케이션 ‘도미노'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식, 외환, 펀드, 부동산을 아우르는 종합 투자정보 서비스 ‘도미노'에 마이데이터를 탑재해, 투자정보와 자산관리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도미노'는 수십만명의 가입
홍채인증 전문기업 '이리언스'(대표 김성현)가 중국 신분증 및 결제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인 홍채 DB 구축사업에 착수, 연간 5조원 규모 중국 생체인증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이리언스는 지난달 중국 투자법인 IIP사 및 합작법인 '이리언스 바이오로지컬 테크놀로지'(이하 이리언스BT) 경영진이 이리언스 본사를 방문, 중국내 공공기관과 대규모 민간시설 얼굴인식 시스템을 자사 홍채인식시스템으로 대체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과 협력방안, 영업 및 마케팅 전략, 지원에 합의하고, 중국 홍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리언스 중국 합작법인 '이리언스BT'는 이를 위해 현지 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해 중국 홍채시장 석권을 위한 실탄을 확보한 상태다. 이리언스는 이리언스BT와 공동으로 내년 상반기중 생산설비 구축과 중국용 신제품 개발 및 양산준비를 마무리하고, 중국 은행과 공안, 공공-국방기관에 우선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상해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해 글로벌 홍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야심찬 플랜도 세워놓고 있다. 이리언스 홍채인식시스템은 현존하는 생체인식 장비중 가장 정확도가 높고, 비접촉 방식이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걱정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