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고용한파 속에서도 중견 건설사들의 알짜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3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중흥건설, 양우종합건설, 현대스틸산업, 구산토건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 중흥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공사, 공무)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1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전문대 졸업자 이상 및 졸업예정자 △건축기사 또는 산업기사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 양우종합건설이 임원 및 정규직 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안전관리, 부대토목, 토목, 관리, 법무, 외주구매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2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경력직] 직무별 경력 충족자 △[신입직] 4년제 대학 관련학과 졸업이상자 등이다. ◆ 현대스틸산업이 2023년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생산관리, 중기관리, 경영지원, 영업, 선박관리, 안전기획, 인사/노무, IT, 해상(설치, 품질, 안전) 등이며 13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 기졸업자 혹은 2월 졸업예정
롯데건설(대표이사 박현철 부회장)이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건설 신소재 기술개발 벤처기업인 위드엠텍(대표이사 박동철)과 함께 기존 콘크리트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90%까지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했다. 콘크리트의 주원료인 시멘트는 높을수록 높은 강도를 발현하지만, 고온으로 가열해 1톤을 생산하는데 0.9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이에 롯데건설은 신기술을 통해 시멘트를 5%만 사용하고도 기존 콘크리트 대비 동등 이상의 강도를 발현하고 염해(염분 피해) 내구성이 월등히 우수한 친환경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친환경 콘크리트는 시멘트 5%에 철강산업 부산물인 고로슬래그를 80% 이상, 강도 및 내구성 향상 첨가제를 일부 사용했다. 또한, 콘크리트 속의 시멘트 성분과 물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생하는 수화열을 30% 이상 낮춰 균열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아파트 기초 및 말뚝과 같은 땅속 대형 구조물의 시공 품질 확보에 유리하다. 롯데건설은 친환경 콘크리트 개발을 통해 건설 현장 필수재료인 콘크리트의 내재탄소(원재료 생산 및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고, 콘크리트 원재료 중 탄소배출의 주원인인 시
DL건설은 전사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페스티벌(Festival)’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품질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현장의 품질관리 분야의 전사적 개선과 함께, 임직원들의 품질관리에 대한 책임 의식을 고취시키겠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특히 동절기·해빙기를 대비해 흙막이 및 가설구조물 등 해당 시기에 취약한 공종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은 오는 4월 10일까지 전사 현장 및 개인별 평가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동절기 한중 레미콘 관리를 중심으로 품질관리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2개 현장, 62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포상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협력업체 시험장비 검교정 스티커 부착으로 계측 정확도 향상 △터널 공동구 수축줄눈 추가 시공을 통한 균열 관리 개선 △ 압축강도 시험값 정확도 향상을 위한 압축강도기 바닥면 고정 등 10건이 우수사례로 채택됐다. DL건설은 올 하반기에도 품질관리 페스티벌 등 캠페인들을 지속 전개하는 동시에 품질관리 지역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전사 품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