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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AI 기반 '미래재테크 최고경영자과정' 강사진 공개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교육원이 지난번 과정 개설 소식에 이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금융 기술과 전략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미래재테크 최고경영자과정’의 강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과정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자산관리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고,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형 최고경영자(CEO)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 과정은 한양대 공과대학의 기술력과 경영전문대학원의 실전 중심 교육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최고위 과정이 단순히 투자 지식 전달에 머물렀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AI 기반 자산관리 특화 교육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참가자들은 주식·부동산·가상자산 등 전통적 투자뿐 아니라 AI 자동매매, 블록체인, 아트 투자까지 미래형 대체투자 전략을 종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강사진은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전문가들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주식 투자 분야에서는 실전 투자대회에서 다섯 차례 우승한 경력을 지닌 남석관 베스트인컴퍼니 대표이사와,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이진우 3PROTV 부사장이 강단에 오른다. 여기에 AI를 접목한 새로운 투자 기법을 선보이는 곽경일 AI 주식투자 프로그램 개발자가 합류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폭넓은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분야는 비트코인 전문가로 잘 알려진 오태민 오태버스(주) 대표이사가 심층적인 통찰을 전하며, 문영배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은 블록체인 산업과 투자 가능성을 다룬다. 부동산과 대체투자 강의는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과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맡아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 미래 전망을 제시하고,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이사는 아트 투자의 실제 전략과 시장 사례를 소개한다.

세무와 기업 승계 분야에서는 조봉현 IBK 연구소장과 최봉길 세무사가 절세와 승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루며, 임규건 한양대 경영대학장은 AI 기술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또한 윤호주 한양대병원장은 투자자의 멘탈 및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짚으며, 재테크 성공에 있어 비재무적 요소가 차지하는 의미를 강조한다.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관계자는 “이번 강사진 발표를 통해 본 과정의 전문성과 차별성이 더욱 분명해졌다”며, “참가자들이 단기적 수익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가능한 부의 구조로 설계할 수 있는 미래형 자산관리 전략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미래재테크 최고경영자과정’은 선착순 모집 중이다. 과정은 소수 정예로 운영돼 참가자 간 긴밀한 네트워킹과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며, 실질적 투자 성과와 장기적 자산관리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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