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27일 자사의 자금세탁방지(AML) 역량 강화를 위해 에이블컨설팅과 자금세탁방지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코인원은 자금세탁방지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자사의 자금세탁방지 역량과 위험기반접근법(RBA, Risk-based Approach) 수준을 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안 및 기존 금융권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코인원이 자금세탁방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에이블컨설팅은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 및 분석 컨설팅 전문 업체로, 국내 제 1금융권은 물론 금융정보분석원이나 증권사, 보험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의 AML, RBA 컨설팅 및 솔루션 구축을 진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코인원은 이번 자금세탁방지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존 금융권 수준의 고객확인제도와 자금세탁방지 역량을 갖추고, 각종 범죄, 테러 등과 관련한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추후 추가적인 솔루션 도입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관련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인원은 2016년부터 체이널리시스를 도입하고, 코인원 이상거래탐지시스템(C-FDS)을 개발
미래 4차산업의 꽃이라 불리우는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가을을 기대해 볼만하다. 국내에서 개최 예정인 각종 컨퍼런스에 관련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대거 모여들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각종 규제의 벽 속에서 블록체인 산업이 꽃을 피우고 있지는 못하고 있으나, 여전히 IT강국 한국에 기대하는 세계의 시선은 뜨겁다. 올해 9~10월 방한 예정인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살펴보자. ■헤더라 해시그래프 리먼 베어드(Leemon Baird), 아바랩스 테드 인(Ted Yin) 등 세계 블록체인 전문가 한 자리에 차세대 분산형 알고리즘 ‘해시그래프’를 개발한 헤더라 해시그래프의 공동창업자이자 수석 과학자 리먼 베어드(Leemon Baird)가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인천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리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9)’ 연사로 한국을 찾는다. 리먼 베어드는 카네기멜론 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20년 이상 IT기술 및 스타트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IT보안 전문가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다양한 기업에서 보안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실제 보안 전문 기업을 설립해 운영하기
하드웨어 기반 초고속 블록체인 플랫폼 업체 미디움은 지난 8월 12일 테스트넷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디움의 테스트넷 오픈은 10만 TPS이상의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폼 중 유일하며, ‘비트코인 속도의 10만배, 이더리움의 3만 배 이상, EOS의 250배가 빠르다’고 미디움측은 설명했다. 미디움에서 진행된 테스트넷은 하이퍼레저 캘리퍼기준, 10만 TPS를 구현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미디움의 초고속 블록체인은 BPU에서 출발한다. BPU는 기존의 CPU위주 소프트웨어 가속과는 전혀 다른 프로세스로써 전용 하드웨어를 통해 블록체인 처리속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점이 기술의 핵심이다. 미디움 측에 따르면, 테스트넷 오픈에는 정보보호 분야에 특화된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소장 인호 교수)가 참여하면서 보안성과 안정성을 대비했다. 미디움 관계자는 “미디움 블록체인의 속도는 현재 10만 TPS를 넘어 30만 TPS를 목전에 두고 있고, 올해 안에 100만 TPS를 구현할 계획이다”며 “미디움은 테스트넷 컨소시엄 참여자들의 원활한 플랫폼 운영을 위해 기존 블록체인 속도보다 현격히 높은 10만 TPS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참여자들은 상상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김태원)는 포블게이트 주관의 '포블 배 6:6 스타크래프트1 팀 리그'가 아프리카TV BJ 이영호의 개인방송에서 지난 13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인 방송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음에도 동시 접속 시청자 수 16000명을 달성했다. 해당 콘텐츠는 시청자 순위 TOP 12명의 BJ 중 7명이 참가해 많은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포블게이트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e스포츠 후원 등 활동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며 “이번 이영호 선수와의 콜라보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 및 리그 후원을 통해 e스포츠를 포블게이트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 중 하나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블게이트는 국내 최고의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가 만든 암호화폐 거래소로 바이낸스, 후오비, 오케이엑스 등 글로벌 거래소 코인 동시 상장과 더불어 유망 코인을 자체 발굴 및 엑셀러레이팅하는 독특한 거래소로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테크 기업 다이브가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피칫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유라 테크놀로지스(Eura Technologies)로부터 엑셀러레이팅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다이브는 디지털 보안, AI, 블록체인 등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주요 기술 경험이 풍부한 팀으로, 20년 개발 경력을 보유한 김안토니오 대표가 이끌고 있다. 또한, 중간 관리자의 역할은 “AI, 블록체인 등의 4차 산업 혁명 기술 모두에게 핵심은 보안이고, 확실한 보안을 장담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는 그 어떠한 개발 기술도 아닌 경험이다. 다이브 팀은 오직 기술만으로 승부를 본다”라고 말하는 황병대 CTO가 맡고 있다. 이와 같은 탄탄한 개발진과 함께 다이브는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 구성을 이루는 ‘분산 원장 기술(Distributed-Ledger)’ 기반의 간편 인증 시스템을 개발하는 ‘다이오스 프로젝트’를 피칫 플랫폼에 소개한 후 두 곳 이상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브의 매칭 성공 사례에 대해 피칫의 이동재 대표는 “4차 산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술들을 선점하고 이를 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환경을 조성해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암호화폐에 대한 상장 유지 적격성 심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빗썸은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암호화폐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상장 유지 여부를 판단하고 심사하는 상장 적격성 심의 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매월 모든 암호화폐에 대한 상장 적격성 여부를 심사한다. 심사를 통해 상장 적격 판정을 받은 암호화폐는 상장이 유지된다. 하지만 상장 폐지 대상으로 선정된 암호화폐는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되며, 2개월 이내 개선이 없으면 상장이 폐지된다. 구체적으로 상장 폐지 대상이 되는 경우는 ▲거래소내 일 거래량이 미미하고, 그 기간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기준시가총액이 상장시 시가총액 대비 크게 하락하고, 그 기간이 1개월이상 지속되는 경우 ▲암호화폐 개발자의 지원이 없거나 프로젝트 참여가 없는 경우 ▲블록체인 또는 암호화폐에 연관된 기술에 효용성이 없어지거나 결함이 발견된 경우 ▲형사상 범죄 수단으로 이용되거나 기타 형사사건과 연관성이 명확한 경우 ▲암호화폐 재단에서 상장폐지를 요청하는 경우 등이다. 빗썸은 암호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Xensor)가 ‘피아트 캐피탈’과 ‘비트블록 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비트블록 캐피탈은 비트블록 그룹의 투자펀드 계열사로, 2015년 중국 항저우에 설립된 중국 탑 크립토펀드로서 42개가 넘는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한 바 있다. 투자 외에도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리서치, 정부과제, 교육 등 다양한 부문에서 많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 젠서는 이달 초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5위에 랭크되어 있는 코인베네 및 탈중앙화 거래소 올빗의 초기 설립에 투자했으며, EOS 및 ZIL 등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엑셀레이팅과 투자에도 참여한 중국의 대형 블록체인 펀드 ‘블록인사이드’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젠서의 모 회사인 제닉스스튜디오 산하에 블록체인 컨설팅, 개발, 투자를 포괄하는 조직을 구성하고 블록체인 분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이일희 젠서대표는 “오랜 시간 기술력을 다져온 개발사라는 장점을 통해 거래소, 메인넷, 스마트컨트랙트 등 블록체인 관련 전반적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며 “‘젠서(xensor)’ 프로젝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블로코가 총 9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블로코는 국내 최다 블록체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금융∙제조∙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부문에 블록체인 플랫폼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록체인 인프라 확장을 위해 한국은행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다양한 국가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거래소와 신한금융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롯데카드, 경기도를 비롯한 국내외 대기업과 금융권, 공공기관에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구축해왔다. 블로코는 지난 5월, ▲실질 비지니스 수행이 가능한 최대 13000 TPS(초당 처리 트랜젝션)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보안 규정 준수 ▲클라우드, 온프레미스(On-Premise),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구축 형태 ▲체계적인 개발 및 모니터링 툴을 모두 지원하는 아르고 엔터프라이즈(Aergo Enterprise)를 선보인 바 있다. 출시 이후 국내외 10여 기업 및 기관에서 아르고 엔터프라이즈 기반 서비스를 구축∙사용 중이다. 이번 투자는LB인베스트먼트,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다담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국내 주요 금융권 투자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김원범 블로코 김원범 대표는 “
중국 3대 메인넷 GXChain이 비즈니스 플랫폼 ‘GXUniverse Ⅰ: Gravity Network’ 서비스를 공식으로 시작했다. ‘GXUniverse’는 GXChain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된 금융, 비즈니스, 광고 등의 서비스를 포괄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네트워크성, 확장성, 고신뢰성, 동기부여성 특징을 가진 ‘Gravity Network’에 대인관계 연결 개념을 적용하여 탈중앙화된 금융생태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디지털 자산, 인적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생각이다. GXChain은 현재 ‘블록체인 인구’가 이미 3~4000만명 수준에 이르렀고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의 상업적 확장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GXChain은 GXUniverse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를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만들고, 금융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을 촉진하여 디지털 자산의 분배를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는 데 큰 기여를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Gravity Network’는 분산화 신원 시스템 DID(Decentralized Identity)의 개념을 도입하여 블록체인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그룹이 개방형 금융 플랫폼 ‘메이커다오(MakerDAO)’와 금융 애플리케이션 개발 오픈 소스 ‘컴파운드(Compound)’를 후오비 월렛(Huobi Wallet)에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후오비 그룹은 19일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일환으로 컴파운드를 이용해 만든 디앱 및 이와 관련된 토큰 관련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를 빌려주고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후오비 월렛에서는 탈중앙화 스테이블 코인과 담보 대출, 커뮤니티 거버넌스로 구성된 메이커다오의 스테이블 코인 다이, 플랫폼에서 수수료로 쓰이는 메이커 토큰, 기타 디앱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후오비 그룹은 2019년 후반기부터 탈중앙화 금융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7월에는 탈중앙화금융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퍼블릭 블록체인 개발을 위해 오픈 소스 프로젝트 ‘널보스’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후오비 글로벌 리비오 웡(Livio Weng) CEO는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이 단지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대중들에게 제공하는 데 있어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