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보안 솔루션을 연구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미디움’은 12월 14일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기술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ASIC(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을 활용한 초고속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첫 번째 연구 결과와 이를 시연하는 프로젝트 설명회가 진행된다. 미디움은 주요 학계, 공공·정부 기관 관계자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 소프트웨어 관점에서 블록체인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타 프로젝트들과는 달리 하드웨어 관점에서 연구하는 최초의 블록체인 메인넷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미디움 프로젝트는▲블록체인의 주요 기능을 구현한 ASIC ▲기존 서버에서 사용하는 스토리지의 인터페이스보다 빠른 U.2스토리지 ▲ASIC과 네트워크칩의 통합 구현 등을 주요 핵심 기술로 연구하고 있으며 향후 로드맵을 소개할 예정이다. 약 1만5000~2만 TPS(초당 트랜잭션 처리 수)를 보이는 기존 금융권 시스템과 약 4만7000 TPS의 비자(VISA) 네트워크의 속도에 비하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오스 등 현재 주요 블록체인의 속도 한계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미디움은 이
글로벌 제 3세대 신뢰 기반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이그드라시(YGGDRASH)의 YEED-UP(밋업)이 지난 23일 신논현 컬처랩 라운지에서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이그드라시의 두 번째 YEED-UP(밋업)은 약 100여명의 블록체인 업계 인사와 일반 참석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는데, 총 1부와 2부로 진행되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서동욱 CEO의 환영사와 프로젝트의 소개로 시작된 행사의 1부는 류동옥 CTO와 김대명 COO의 발표로 이어졌으며 곧장 신사업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 날 이그드라시 프로젝트는 개발 스프린트에 관한 진행 사항과 인큐베이션 센터의 공식 출범을 전했다. 또한 수익 공유형 암호화폐 거래소 ‘DEXRADE’ 런칭에 관한 소식을 전하며 프로젝트와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행사에 참여한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2019년 1분기에 오픈 예정인 DEXRADE 거래소는 행사 당일에는 CI 공개 및 운영 구조만 부분적으로 공개하였으며, 12월 중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해당 거래소는 이그드라시의 메인넷 시점에서 디앱(dApp)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특히 CEO와 CO
에스토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기업 미덱스(Midex)가 암호화폐 거래소 출범을 27일 발표했다. 이 거래소는 세계 최초로 유럽연합(EU)이 통제하는 거래소이다. 초당 수백만 건의 거래 처리, 카드나 계좌이체와 같은 광범위한 예금 및 인출, 상위급 페어 지원, 강력한 보안 시스템 등을 갖춘 이 거래 플랫폼은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물론 친숙하지 않은 초보자 또한 배려해 설계됐다. 미덱스 거래소의 핵심 요소는 합법성과 안전성이다. 미덱스는 FVR000001 라이센스를 취득해 암호화폐와 명목화폐의 자연스러운 환전이 가능하다. 또한 주요 자산이 콜드월렛에 저장돼 있는 고급 보안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여기에는 멀티시그로 표시되는 개인키가 있으므로 그 누구도 타인의 월렛에 액세스할 수 없다. 이 키는 특정 장치나 웹 등 중앙집권 시스템에 의해 절대 통제 받지 않으며 분산된 위치에 저장된다. 또 미덱스 알림 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의 무결성 위반 또는 무단 변경 시 모든 작업을 자동으로 차단해 보안성을 한 층 더했다. 최근 거래소들은 원화 거래에 대한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자금을 쉽게 예금하고 인출할 수 있는 기능 결여가 심각하다. 미덱스는 이러한 문제를 비
팅스나인은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 '커뮤니티코인(Community Coin, COT)'이 26일 국내 최초 암호화폐 분산형 거래소인 올비트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팅스나인(Things9)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개발로 국내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시장을 선도하며, 국가 지속가능경영 대상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IT 벤처기업이다. 그동안 팅스나인은 자체 발행 코인으로서 애니코인을 전면에 내세웠으나, 올겨울 그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커뮤니티 코인을 야심 차게 선보인다. 사업 발표와 동시에 암호화폐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커뮤니티코인은 애니코인의 사업 모델을 승계하며 팅스나인과 코인 보유자, 그리고 암호화폐 경제 구조체가 하나의 공동체(Community)를 형성하면서 건전한 암호화폐의 표준으로 성장하기 위해 새롭게 발행된 코인이다. 커뮤니티코인이 애니코인의 사업 모델을 그대로 승계하는 만큼, 팅스나인의 애니클렛 지갑에 보유하고 있던 애니코인은 커뮤니티 코인으로 자동 전환된다. 또한 애니코인으로 이루어지던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결제 기능도 애니클렛 앱을 통해 동일하게 지원된다. 한편 올비트(Allbit)는 이미 포화상태인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에서 ‘분산형 거래소’라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MS는 정보통신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물리적 보호조치 등 종합적 관리체계에 대한 인증제도이자 글로벌 보안지수의 표준 증표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권고로 일정 규모 이상(정보통신서비스 부문 전년도 매출액 100억 이상, 전년도 직전 3개월간 정보통신서비스 일일 평균 방문자 100만명 이상)의 거래소는 인증 의무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이번 ISMS 인증 심사는 총 104개 점검 기준에 253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업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의무 대상으로 지정한 4개 거래소 중 가장 먼저 ISMS 인증을 받게 됐다. 두나무는 이번 인증을 통해 업비트에 대한 서비스 및 고객 정보보호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더욱 안정적이고 규제 친화적인 거래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석우 두나무대표는 “업비트는 올해 초부터 높은 수준의 ISMS 시스템 구축을 위해 내부적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안전한 거래 환경 및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검증된 보안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반의 협동창작 플랫폼인 CFun은 중국 가수 후샤(胡夏)의 이차원 캐릭터 IP ‘후샤오샤(胡小夏)’와 원작만화 ‘탐정들(少年侦探)’의 발표회를 23일 베이징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후샤는 이차원 캐릭터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세계 최초 이차원문화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CFun은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앱이며 콘텐츠의 창작자, 공유자, 독자의 수정 불가 데이터를 기초로 콘텐츠 업로드, 판권 확립과 공유 및 소비를 실현하고 있다. CFun은 암호계산법에 의해 생성된 1000개의 캐슬로 구성돼 수량이 정해져 있고 소멸되지 않으며 캐슬오너(캐슬 보유자)는 캐슬을 보유 및 운영, 양도할 수 있다. CFun은 ‘스타+웹툰’ IP ‘탐정들’을 시작으로 한중일 등 여러 국가의 관련 업계와 합작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능한 작가와 성우를 섭외해 완벽한 웹툰 생태계를 세워가고 있다. 향후 CFun은 수십명의 스타와 합작하여 팬 시장에 주목할 것이며 더욱 많은 한일 작가들과 함께 전세계로 나아가 이차원문화의 교류와 공동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차원 구조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의료정보 플랫폼 헥스(HEX Innovation Ltd.)가 국내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잇따라 상장되고 있다. 헥스(HEX)는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비코인(BCOIN)과 최근 상장 및공동 마케팅,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협력 등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며, 지난 10월15일 비코인 거래소에 최초 상장시켰다. 비코인 거래소는 달러를 기본 통화로 입출금과24시간 이내에 세계 각지의 주요 은행으로 송금이 가능한 법정통화(Fiat) 거래소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10위권인 홍콩 코인슈퍼의 계열 거래소이기도 하다.최근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하여 한국 유저들에게 보다 쾌적한 최신 암호화폐 거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EX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맥스(BIMAX)에 오는 26일 상장된다고 밝혔다. 비코인 거래소에 이어 국내 거래소에도 상장돼 국내의 투자자들도 편리하게 HEX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HEX 관계자는 "비코인(BCoin)의 한국어 거래 서비스가 오픈하는 즈음에 한국 거래소인 바이맥스 상장으로 한국의 HEX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오랜 기간 한국 시장 진출을
체인파트너스는 몰타(Malta) 정부로부터 가상금융자산(Virtual Financial Asset)을 합법적으로 취급할 수 있는 ‘클래스 4(Class 4)’ 라이센스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럽연합(EU) 가입국인 몰타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디지털 자산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7월 가상금융자산법(Virtual Financial Asset Act)을 의회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관련 규정 정비를 거쳐 이달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클래스 4’는 이 법에서 규정한 최상위 라이센스로, 한국 체인파트너스의 100% 자회사인 체인파트너스 몰타 법인은 앞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운영과 고객 자산의 합법적 수신 및 운용이 가능해진다. 특히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디지털 자산은 물론 법정화폐인 유로화(EUR)를 합법적으로 수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자산 수탁(Custody) 서비스도 합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체인파트너스는 취득한 라이센스를 지난달 자사가 오픈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 ‘데이빗’의 서비스 확장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대표는 “법안 통과로 디지털 자산 거래 세계 1위가 된 몰타에서 라이센스를
엑스블록시스템즈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드레곤시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산업혁신 컨퍼런스’에서 애스톤 프로젝트 권용석 CTO가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문서 플랫폼’이란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권용석 CTO는 11월말에 공개될 다차원구조의 X블록체인(X.blockchain)의 테스트넷(TestNET) 출시를 앞두고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권용석 CTO는 애스톤 블록체인의 기술총괄 책임자이면서, 엑스블록시스템즈 기술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권용석 CTO는 “애스톤은 기존에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던 문서의 유통과 인증의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을 통해 제 3자의 신뢰 기간 없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전자문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차원 구조 블록체인인 X.blockchain 기반의 탈중앙화된 전자문서 플랫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애스톤의 핵심기술인 X.blockchain은 기존의 공개 블록체인과 같은 수준의 분산 구조를 유지하면서, 하나의 단일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 제출(발생)되는 모든 트랜잭션들을 유의미한 관계를 갖는 트랜잭션들의 집합으로 구성하고, 각각의 집합에 포함된 트랜잭션들로 이루어진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 10명중 8명이 앞으로 빗썸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22일 밝혔다. 빗썸은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하반기 브랜드 진단 조사결과 향후 이용 의향이 가장 높은 암호화폐 거래소로 빗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 인지자 800명(서울·경기·5대 광역시 거주 만20~59세 남녀)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78.6%가 “향후 빗썸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빗썸 이용 의향은 상반기 74.0%에서 더 높아졌다. 반면 다른 거래소에 대한 이용 의향은 낮아졌다. 국내 유명거래소 A사 이용 의향은 상반기 31.6%에서 하반기 28.9%로 떨어졌으며, B사도 43.9%에서 29.3%로 하락했다. 그 밖에 국내 중소거래소와 외국계 거래소 이용 의향은 1~7%대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국내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국내 7곳, 해외 7곳 등 총 14곳의 거래소를 대상으로 했다. 빗썸 이용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이내 거래소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83.3%가 올 하반기에 빗썸을 이용했다고 답해, 상반기 74.1%대비 9.2%포인트 증가했다. 또 응답자 63.5%가 주이용 거래소로 빗썸을 꼽아 A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