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3일 빗썸 강남 고객센터에서 열린 안전거래 교육 행사. 사진/빗썸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자금세탁 방지(AML)와 관련된자체 규정을 대폭 강화해 투명한 거래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를위한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자금세탁행위 방지에 관한 규정’을 보완·개정해 거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밝혔다.자금세탁방지 비협조국가(NCCT) 거주자들의 거래를 전면 차단해 세계적인 자금세탁방지 노력에도 동참한다. 빗썸이 지난해 12월 자체 자금세탁방지행위 방지에 관한 규정을 마련한데 이어, 정부 당국과 한국블록체인협회의 권고사항을 반영해 한층 더 강화된 자금세탁방지 정책을 시행한다는 설명이다. 먼저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한다. 회원가입 단계에서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의무화하고, 거주지 확인 등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거주지 미등록 회원은 오는 6월 1일부터 암호화폐 거래 등 빗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암호화폐가 국제적인 테러나 범죄자금으로 쓰이지 않도록 자금세탁 비협조국가(NCCT) 이용자들의 거래소 유입도 원천 차단한다. 이들 국가 거주자들의 신규회원 가입을 받지 않기로 했다. 기존 회원도 6월 21일부터 계정을 막는다. NCCT는 자금세
2014년 창업한 빗썸은 4년 만에 글로벌 최대 수준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했다. 사이트 방문자 수도 국내 거래소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빗썸은 한 웹사이트 순위 평가 사이트에서 지난 3월 11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약 한 달간 빗썸 PC 사이트 방문자 수는 124만4096건으로 다른 거래소보다 월등히 높았다고 밝혔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해 최대 4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삼성역 고객센터 상담 직원 400여 명을 전원 정규직화했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이 급성장한 지난해 빗썸은 최대 일 6조5000억원, 월 113조원의 거래금액을 기록하며 탁월한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 같은 빗썸의 글로벌 파워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5348억원, 매출액 3334억원, 영업이익 2651억원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빗썸의 실적은 코스피에서는 30위권에, 코스닥에서는 1위에 해당한다. 빗썸은 비트코인, 암호화폐와 함께 암호화폐 거래소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고 할 만큼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이 전국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진단 평가를
보험 도입으로 안정성을 높인 핀테크기업들이눈길을 끌고있다. P2P금융, 암호화폐 등 핀테크 생태계가 다변화되는 가운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보험’ 가입을 연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보험을 통해 서비스를 보강하는 것은 물론, 투자자들의 신뢰를 쌓으며 시장 규모를 키우는데 일조하고 있다. P2P금융 기업 어니스트펀드는 지난 3월 롯데손해보험과 업무협약을 맺고 주택담보포트폴리오 상품 및 주택담보 단독 투자상품에 보험 결합을 통해 손실금액의 최대 90%까지 보전 받을 수 있는 P2P Care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P2P Care’란 다수의 부동산 담보 대출 채권으로 구성된 주택담보 포트폴리오와 주택담보 단독투자 상품 등에 적용된 P2P 전용 보험으로, 부동산 P2P 금융의 원금손실 리스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어니스트펀드에서는 주택담보 포트폴리오 12호를 시작으로 주택담보대출 건에 대해 P2P Care 보험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부동산 경매 및 매각 시 발생할 수 있는 손해액을 보험을 통해 보전 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채무자의 사망, 상해 등으로 인한 채무변제의 어려움이 발생했을 시에도 원금을 일정 부분 보전 받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열린 '이공계 취업 및 창업 준비생 간담회' 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대학 정보통신기술 인재양성사업의 성과 확산․공유를 위해 “우리가, 대한민국 ICT를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ICT 미래인재포럼2018’을 개최한다. ICT미래인재포럼2018은 2개 분야로 ▲대학ICT연구센터(ITRC) 분야, ▲창의ICT융합인재 분야로 구성되며, 주요 연구성과 전시 및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3박 4일간 운영된다. ‘대학ICT연구센터 분야’는 대학ICT연구센터의 연구역량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ITRC 참여 학생의 산업계로의 채용·연계를 위해 연구성과물 전시 및 리쿠르팅 페어를 개최한다. 전시관은 전국 29개 대학 총 37개 대학ICT연구센터의 연구 성과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ICT기술을 6개 분야로 그룹화 하여 테마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리쿠르팅 페어는 금년도 최초로 참여한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우수 중소․중견기업 등 20여개 기업의 채용 관계자와 ITRC
뉴욕 컨센서스 2018 Libra 탈중앙화 글로벌 대출 네트워크인 리브라 크레딧(Libra Credit)이 뉴욕 블록체인 위크에 참가했다. 블록체인 위크 뉴욕(Blockchain week New York)은 코인데스크(Coindesk)와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행사다. 현지 시간으로 11일부터 17일까지, 8000명 이상이 참가한 암호화폐 이벤트 ‘컨센서스 2018(Consensus 2018)’을 비롯해 20종 이상의 이벤트가 개최됐다. 행사 기간 동안 평균 2000달러에 달하는 참가비용에도 불구하고 8000여명이 넘는 참가자를 기록해 ‘전례 없는 행사’라는 각종 미디어 보도도 줄을 이었다. 리브라 크레딧 루 화(Lu Hua) 대표는 FBG 캐피탈이 주최한 컨퍼런스의 패널로 등장해 자사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리브라 크레딧의 전략적 파트너십 뿐 아니라 향후 개발과 산업 동향까지 폭 넓은 논의가 진행되었다. 루 화 대표는 “블록체인 위크 뉴욕과 같은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금융 산업 내에서 금융 포용성과 유동성은 여전히 애로사항으로 남아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러
한국크라우딩펀딩협회가 P2P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창업 워크샵 8기 수료식을 실시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크라우드펀딩협회가 지난달 29일 협회 지원센터에서 P2P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창업 워크샵 8기 수료식을 실시했다. 워크샵 8기의 주목할 점은 건설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교육 참여가 늘었다는 부분이다. 이번 워크샵은 4월 6일부터 5월 11일까지 6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P2P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대상의 교육이다. 교육내용으로는 P2P 대출형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법무, 세무, 솔루션, 마케팅, 법률자문, 네트워킹 등 내용이 일주일 단위로 구성되었으며, 수료식을 포함해 총 6주 동안 진행되었다. 특히, 마지막 날은 교육과정에 대한 상호 평가와 현업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선배 사업자와의 만남 등 네트워킹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수료증 수여식을 마지막으로 6주 과정을 마감했다. P2P 시장이 담보관련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현재 건설 및 부동산 관련업에 종사하며 자금마련의 새로운 돌파구로써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는 움직임이라 해석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저작권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민관 합동 ‘저작권 미래전략협의체’가 17일 출범했다. 협의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등 정부 기관과 민간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민간 위원으로는 안효질 고려대 교수, 장석수 ㈜그리드원 부사장, 한지영 조선대 교수, 김종원 상명대 교수, 이병무 한국3D프린팅협회 사무총장, 정진근 강원대 교수, 신동명 LS웨어 이사, 김영수 해군 법무실장 등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정책 분야인 인공지능, 블록체인, 3D 프린팅의 3개 소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인공지능과 저작권’ 분과에서는 인공지능이 창작한 창작물을 보호해야 하는지, 어떠한 수준과 방식으로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블록체인과 저작권’분과는 블록체인이 저작권 산업의 기반이 될 때 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저작권 유통모델과 보호기술을 전망하고 관련된 정책과제를 발굴해 연구한다. ‘3D 프린팅과 저작권’분과는 3D 데이터 파일의 저작물성과 저작권 인정 범위, 3D 프린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 쟁점을 함께 논의한다. 각 분과에서 6개월 동안 논의된 내용은 최종 보고서를 통
국내 최대 핀테크 기업 데일리금융그룹(대표이사 신승현·임승원)이 임승원 대표를 추가 선임하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임 대표는 대외협력 및 IPO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그룹 계열사 간 업무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승현 대표는 경영전략 수립 및 실행, 자회사 관리, 투자유치 등 사업운영에 집중하며 향후 성장을 위한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승원 각자대표는 현 옐로모바일 부사장으로, 과거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 및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를 거쳐 한국IR협의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데일리금융그룹 측은 “재정경제부와 한국거래소 등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인사 영입을 통해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시장 내 입지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금융그룹은 2015년 2월에 설립된 국내 최대 핀테크 기업이다.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로보어드바이저, 금융 플랫폼, 암호화폐 등을 핵심 사업부문으로 두고 있으며, 데일리인텔리전스 및 쿼터백, 코인원, 브로콜리, 뉴지스탁, 디레몬 등 15개 회사가 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는 지난 15일 KT빌딩 12층 일자리위원회 브리핑룸에서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6차회의를 개최하였다.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2조2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는 15일광화문 회의실에서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R&D 전략'과 '지능형 산림재해대응 전략'등을 심의․의결하였다. 제3차 회의 에서 의결한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방안'이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인 지능형 DNA(Data-Network-AI) 대책의 N과 관련된 내용이었다면 이번 '인공지능 R&D 전략'은 A에 관한 계획이다. '인공지능 R&D 전략'이 4차위에서 의결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인공지능기술이 확산되어 각 분야의 혁신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효과적인 산림자원 관리에 지능정보기술(ICBMA)의 활용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지능형 산림재해대응 전략'이 의결됨으로써 국민에게 휴식처이기도 한 산림자원의 경제적 부가가치가 더욱 제고될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해 제2차 회의에서 의결한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중심의
< 출처 관세청 홈페이지 캡쳐> 관세청은 블록체인 기반의 ‘수출통관 물류서비스 및 e-C/O(전자원산지증명서) 발급·교환 시범사업’에 참여할 워킹그룹 업체들을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참여업체는 수출입공급망(수출국 제조자에서 국내 최종 소비자에게 이르기까지 관련된 공급 주체수출입자, 항공사·선사, 은행, 보험, 물류창고, 화물운송주선업자 등) 기업(5개 내외 워킹그룹, 50개사) 및 대 베트남·싱가포르 수출자와 현지 수입자 위주(5개 내외 워킹그룹, 10개사)로 선정할 예정이다. 관세청에서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성하여 제공하면 참여기업은 자사시스템에 연계하고 실제 데이터를 전송하여 통관 등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에 선정된 범정부 차원의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수출 물류의 모든 단계와 원산지증명서(C/O; Certificate of Origin,물품을 생산한 나라 또는 물품의 국적을 의미하는 원산지를 증명하는 문서) 발급·교환 업무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가능한지를 검증한다. 이를 통해 신고정보의 위변조를 방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