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핀테크 기업별 현황 및 주요 서비스 등 상세 정보를 소개한 「2017 대한민국 핀테크 기업 편람」을 2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편람은 국내 핀테크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금융사, 개별 핀테크 기업 등을 통해 조사된 상용 서비스 보유 기업 약 350개 중, 설문에 회신한 총 288개 핀테크 기업에 관한 상세 정보가 수록됐다. 편람에 수록된 288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분야별로는 지급/결제 분야 및 P2P금융 분야가 각 55개 기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융플랫폼이 42개로 뒤를 이었다. 설립 시기로는 2017년에서 2015년 사이가 157개로 54.5%를 차지했으며, 2014년에서 2012년 사이는 69개로 24%, 그 외 2012년 이전 설립 기업은 62개로 21.5%로 조사되어, 설립 3년 이내 기업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금은 1억 미만이 19.1%, 1억 이상 10억 미만이 48.8%, 10억 이상이 32.1%로 1억에서 10억 사이의 자본금을 보유한 기업이 가장 많이 집계됐다. 종업원 수는 10인 이하가 43%, 11인 이상 30인 이하가 32.6%, 31인 이상이 24.4%로 핀테크
인기 스타의 소셜미디어에서 본 물건을 사기 위해 번거롭게 온라인 쇼핑몰을 찾을 필요가 없게 됐다. 빗썸이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쇼핑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빗썸이 SNS와 카페,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개인간 거래와 결제를 지원하는 P2P플랫폼 ‘가칭 SNS페이’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SNS페이는 소셜미디어 상에서 상품 등록부터 공유, 결제, 마케팅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소셜미디어와 동일한 UI·UX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한다. 별도의 쇼핑몰을 거치지 않고 쇼핑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어 결제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현재 해외는 이러한 서비스가 다수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조금씩 활성화되고 있으나 대표 링크를 통해서 접속해야 하는 등 일부 번거로움이 있어 아직은 제한적인 수준이다. SNS 페이를 활용하면 소셜미디어상의 쇼핑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인 구매 전환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셜미디어 상에서의 쇼핑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와 함께 성장해온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를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작년 한
데이터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데이타솔루션이 본사 교육장에서 ‘빅데이터 러닝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데이타솔루션이 개최한 빅데이터 러닝센터 현판식 현판식 행사에는 데이타솔루션 배복태 대표이사, 빅데이터 러닝센터장 정성원 상무를 포함하여 학계, 민간기업, 관계사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데이타솔루션은 통계분석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교육기관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향후에는 기존의 교육과정을 정비하여 빅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에도 힘쓸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 러닝센터는 단기과정뿐 아니라 중장기 교육 과정을 추가 개설하여 수강생들에게 더욱 심화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실무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과정과 대외협력을 통한 교육을 확대하여 데이터 분석 역량을 필요로 하는 학생과 직장인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특히 데이타솔루션이 보유한 빅데이터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학 등의 타 기관과 연계한 데이터 융복합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양대학교 김종우 교수는 “기업이 실무에 빅데이터를 적용시키고자 할 때 첫 단계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빅데이터 기술과 지식
조수용(왼쪽)·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카오 3.0' 시대를 선포했다. 사진 제공=카카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카카오 3.0’을 선언하고, 시너지와 글로벌 진출을 통해 새롭게 도약한다. 카카오 여민수, 조수용 대표는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취임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헤이 카카오 3.0’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블록체인은 IT 업계에 새로운 혁명을 이끌어낼 기술"이라며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해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조수용 대표는 “카카오 1.0은 카카오톡을 출시하며 모바일이라는 큰 시대적 흐름에 누구보다 빠르게 진입했던 시기, 카카오 2.0은 메신저를 뛰어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끊임없이 확장한 시기”라며 “카카오 3.0은 시너지를 통해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글로벌 사업에 도전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융합의 중심이 되는 플랫폼은 카카오톡이다. 카카오톡은 2010년 3월 출시된 이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과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켜왔다. 출시와 함께 문자메시지를 대체하며 일상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바
숲은 나무가 꿈꾸는 미래입니다. 하지만, 나무 한 그루는 그냥 나무일 뿐입니다. 나무 두 그루가 모이면 비로소 숲을 꿈꿀 수 있습니다. 굳건하게 선 두 그루 나무 곁에 다른 나무들이 뿌리 내리고, 또 다른 나무들이 자리 잡으면서 온갖 생명을 품는 울창한 숲이 됩니다. 숲을 만들고 싶습니다. 소프트웨어로 키우고 가꾼 숲을 키우겠습니다. 어떤 울창한 숲이라도 시작은 두 그루 나무라는 사실을 가슴에 새기며 두나무를 시작합니다. 카카오증권 두나무는 리브랜딩된 카카오증권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UI와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증권 포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웹 출시로 주식 투자에 관심있는 대중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유저들은 현재 사용 중인 카카오계정을 그대로 유지하며 앱과 웹 모두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기점으로 두나무는 카카오증권 앱과 웹, 그리고 다음 포털 금융섹션 서비스 전반에 걸쳐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게 됐다. 각 서비스 운영은 기존과 동일하게 두나무가 맡는다. 카카오는 지난해 핀테크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을 가진 두나무에 투자했으며, 양
빗썸이 암호화폐 사기 피해 예방과 건강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대대적인 보안 캠페인에 나섰다. 빗썸은 암호화폐 사기 피해방지 안내책자 <당신의 가치를 지키다>(부제: 전자금융사기, 아는 만큼 지킨다!)를 서울 강남 및 광화문, 부산, 대전 등 전국 4곳의 고객센터와 빗썸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신의 가치를 지키다>는 전자금융사기 5대 유형과 예방책을 자세히 담은 보안 가이드북으로, 빗썸이 암호화폐 피해 방지와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보안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책자는 크게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해킹, 다단계 및 유사수신 등의 5대 전자금융사기 유형에 대한 사례와 예방법, 피해 구제 방법으로 구성되었으며, 이해하기 쉬운 만화와 텍스트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당신의 가치를 지키다' 안내책자 표지 빗썸은 국내 전자금융사기 유형의 실제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개별 사용자의 보안 의식 제고와 주의 환기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판단해 안내책자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빗썸은 전자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18년 K-Global 시큐리티 스타트업(창업·사업화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K-Global 시큐리티 스타트업’은 정보보호 분야 유망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우수 정보보호 스타트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K-Global 시큐리티 스타트업 주요 지원 내용 <자료 과기정통부> 정보보호 분야 제품 개발은 사이버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므로 정보보호 특성에 따른 특화된 지원이 필수적이다. 본 사업을 통해 정보보호 인증 관련 교육, 개발 제품 보안 컨설팅, 국내외 최신 정보보호 트렌드 보고서, 정보보호 전문가의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또한, 법인설립 및 특허출원 지원, 투자·글로벌 분야 전문가 멘토링및 네트워킹, 투자유치 방법론 전수 등의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작년 주요성과는 대기업과 솔루션 공동개발 계약 2건, 특허 출원 21건, 제3기 K-Global 300 기업 선정 2개,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우수상 수상 1개등 이다. 본 사업은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총 7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데이터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데이타솔루션이 인공지능 기반의 고객 응대 챗봇 DAIB(Datasoluiton’s Artificial Intelligence chatBot)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은 챗봇을 통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효율화할 수 있으며 반복되는 단순한 질의에 피로감을 호소하던 상담원들의 업무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에 중요한 기업 내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타솔루션이 출시한 상담 사용자 맞춤형 챗봇 ‘DAIB’를 이용하여 카드 연회비를 비교하고 있는 서비스 화면 인공지능 고객 응대 챗봇 DAIB(이하 데이브)는 데이타솔루션의 고도화된 언어 처리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고객 응대 솔루션이다. 상담원과의 대화와 유사한 방식을 구현하기 위해 질문의 맥락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전 대화의 흐름을 인지하여 대응함으로써 대화를 끊김 없이 지속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데이타솔루션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기업이 보유한 대량의 지식 데이터를 구조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 효율적으로 데이브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하였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후오비 코리아가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26일 사전 가입 페이지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사전 가입은 26일부터 30일까지 사전 가입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기존 후오비 프로 고객들도 사전 가입 페이지 회원 가입과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사전 가입 절차를 완료하면 3000원 상당의 USDT가 지급되며, 사전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원 상당의 USDT를 5일간 매일 지급하는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후오비 코리아는 사전 가입 페이지를 통해 보안과 안정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안컨설팅 전문업체인 에이쓰리와 컨설팅 계약을 맺고 금융권 수준의 보안 인프라를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IT 전문가를 보유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한 보안을 강화하고 있으며, 외부 해킹으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98%의 고객자산을 안전한 별도의 오프라인 저장소에 보관하고 있다. 후오비 코리아가 사전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근 국내외 각종 가상화폐 관련 사건사고가 발생하면서 가상화폐 거래소의 보안수준이 취약해 정보보호시스템 도입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후오비는 2013년 이래 현재까지 무
빗썸이 ㈜한국페이즈서비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오프라인 영역으로 확대하며 서비스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한국페이즈서비스는 200여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기반 오프라인 가맹점과 연계한 모바일상품권 및 전자 지불 결제 서비스인 ‘페이즈(Pay’s)’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3000억원 규모의 거래를 중개하는 사업자다. 빗썸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오프라인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빗썸은 그동안 국내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위메프, 종합 숙박 예약앱 ‘여기어때’ 등과 제휴를 맺으며 온라인 시장에 암호화폐를 통한 지급 결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해 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하여 설빙, 토다이, 카페드롭탑, 양키캔들 등 전국 6000곳 이상의 유명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암호화폐로 직접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빗썸 고객은 모바일웹, 앱에서 바코드를 생성,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이용해 제휴 사용처인 카페, 레스토랑 등에서 결제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실생활에서의 고객 만족도와 편의성 제고에 주력 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