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포털 쟁글은 16일 'DeFi 프로젝트 입장에서 바라본 메인넷 비교분석-DeFi 프로젝트는 어떤 메인넷을 선택할까?' 보고서를 발간하고, 테조스, 클레이튼, 스텔라, 폴카닷 등 이더리움의 아성에 도전하는 메인넷들을 분석했다. 이들 3세대 메인넷은 이더리움보다 ▲낮은 수수료 ▲빠른 처리 속도 ▲프로젝트 펀딩 ▲개발 환경 개선에서 강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세대 메인넷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De-Fi(이하 디파이)를 시작으로 어떤 메인넷 위에서 활용사례가 나올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디파이 프로젝드들이 어떤 메인넷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다음 주자, 예를 들어 금융사 및 대기업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쟁글은 이더리움이 인프라 생태계를 선점한 이유로 ▲탄탄한 유저베이스 ▲월렛 등 주변 인프라 확보 ▲두터운 개발자층 기반 ▲다양한 스테이블코인 지원을 꼽았다. 초기 디파이 붐을 이끌었던 메이커다오, 컴파운드, 유니스왑 등은 모두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디파이 프로젝트들 중 약 200개가 이더리움 위에서 구축됐으며, 트론이 약 50개, BNB와 비트코인이 약 30~40개 사이다. 하지만 메인넷으로서 이더리움의
포인트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포인트 시장 규모는 약 20조원 수준으로, 기업들은 매년 신규 고객 유치는 물론 기존 사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포인트 제도를 신설 또는 개편해 나가고 있다. 올해도 예외없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포인트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금융, 핀테크 기업들도 포인트에 주목하며 자사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유용하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밀크파트너스와 하나카드, 신한금융투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페이 등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 밀크파트너스, 포인트 활용성 높여주며 전에 없던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 밀크파트너스가 전개하는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는 다양한 기업들이 제공하는 포인트의 가치와 활용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각각의 다른 포인트들을 모아 필요한 곳에서 한 번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는 포인트의 경우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밀크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차량 판매용 통합 이커머스 플랫폼인 카썸(Carsome)은 최근 시리즈 D 단계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미 달러 기준 총 3천만 달러의 투자금이 모인 이번 투자 유치 행사에서는 동남아시아 온라인 자동차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출자 기금을 조성했으며 아시아 파트너즈(Asia Partners)가 주관하고 카썸의 기존 투자자인 버르다 프린씨플 투자사(Burda Principal Investments)와 온다인 캐피탈(Ondine Capital)이 동참했다. 카썸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한 에릭 쳉 CEO는 카썸 창립 이래 최대 규모 출자금을 적립한 이번 투자유치로 자동차 판매자와 딜러, 소비자의 직접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통합 사업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에릭 쳉 CEO는 "이번에 모인 투자금을 활용해 중고차 이커머스에 이용되었던 기존의 소비자-기업간 C2B 모델의 역내 리더십 강화에 힘쓸 뿐만 아니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업-소비자간 B2C 시장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며, 우리 회사는 동남아시아 최초로 중고차를 위한 획기적인 신규 소매 플랫폼인
포블게이트는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창립 2주년 기념 2020 블록체인 대상 시상식에서 경영전략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20 블록체인 대상’ 시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인 한국의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리딩하고 있는 분야별 기업과 개인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블록체인 산업 진흥과 기반 확대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시상은 신기술, 경영전략, 마케팅, 사회공헌, 협회발전 등 7개 분야로 나눠 시상했다. 특히 이번 시상은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김병욱 정무위원회 간사(더불어민주당), 이정문(정무위), 전재수(정무위), 양기대(행정안전위), 이용선(외교통일위) 등 중진 국회의원들과의 공동 시상과 토론회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과 기업계 현안을 정치권과 협의 및 전달을 통해 현안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블게이트가 수상한 경영전략 분야 대상은 블록체인 산업 분야 혁신적인 경영 운영을 통한 발전을 보인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국내 최초 독자적인 토큰 공개 시스템 A-IEO와 거래소 수익 공유 시스템 등을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오픈 1년 만에 국내 3위로 성장하는 등 대한민국 블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상장 사기 근절에 앞장선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업비트에 ‘상장 사기 제보’ 채널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업비트는 2018년 10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최초로 상장 심사 원칙과 상장 후 관리 지침을 공개했음에도, 업비트를 사칭해 상장 특혜를 제안하거나 상장비를 요구한다는 등의 소문이 사라지지 않아 직접 상장 사기 근절에 나섰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지난 달 26일,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20을 앞두고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에서 “업비트는 수익원이 수수료 밖에 없고, 상장비는 받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업비트가 상장비를 받는 다는 소문이 있어 조만간 사이트에서 제보를 받아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상장 사기 제보 채널은 업비트 웹과 앱에 모두 개설됐다. 웹 페이지에서는 고객센터 내 ‘정책고지 및 상장문의’ 메뉴의 ‘상장 사기 제보’를, 앱에서는 고객센터의 ‘상장 사기 관련 제보’를 선택하면 된다. 제보 내용 입력과 이미지 등 파일 첨부가 가능하다. 사칭, 상장비 요구 또는 기타 업비트 상장을 빌미로 한 사기 사례 모두 제보 할 수 있다. 두나무는 제보 받은 내용에 대표이사
서울외대(총장 윤해수)는 지난 10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산하 정보통신표준화위원회에서 ‘분산원장시스템을 위한 보안기능 요구사항’(표준번호:TTAK.KO-12.0368)을 정보통신단체표준으로 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본 표준은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예: 분산 ID 등) 개발 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오픈소스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예: 하이퍼레저 패브릭, 이더리움 등)의 보안 강화를 위하여 개인정보보호법 및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전자금융감독규정, 전자정부법 등 법규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P) 인증기준 등에 명시되어 있는 기술적 보안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분산원장시스템 참조 모델 및 보안기능을 표준화한 것이다. 그리고 식별 및 인증, 보안 감사, 통신 보호, 암호 통제, 접근 통제,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보호, 자원 가용성 등의 범주에서 표준화된 보안기능 요구사항은 공통평가기준 (CC, Common Criteria)으로 잘 알려져 있는 국제 표준 (ISO/IEC 15408)을 준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자가 본 표준을 준용하여 블록체인 시스템을 개발할 경우 이용자 익명성, 소프트웨어 위‧변조, 암호키 유출, 비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Lambda)256'이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솔루션으로 블록체인 상에 위변조 불가능한 데이터를 손쉽게 저장할 수 있는 "루니버스 트레이스(Trace)" 서비스를 오는 15일 출시 한다. 람다 256은 이제는 데이터 시대인 만큼 중요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있지만 기존의 데이터 저장 방식으로는 매년 20000여 건 이상의 데이터 위조 범죄가 발생하는 등 데이터 신뢰도에 취약점이 있다며, 중요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를 위해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 상에 중요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솔루션인 "루니버스 트레이스(Trac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개발에 대한 전문성이 없는 기업에서도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 상에 중요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루니버스 Trace" 튜토리얼을 제공하고 있어, 10분 안에 원하는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를 카테고리 별로 분류할 수 있으며, 저장 시점에는 타임 스탬프가 함께 저장되기 때문에 "루니버스 Trace"의 대시보드를 통해 카테고리 별로 데이터를 관리하거나 원하는 시점에 대한 조회를 통해 저장한 데이터에 대
GDAC(지닥) 가상자산 거래소의 운영사, 블록체인 금융기술사 피어테크(Peertec)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 지닥은 가상자산 거래소 뿐만이 아닌 커스터디(지갑관리 시스템) 운영까지 ISMS 인증을 받은 첫 사례로 커스터디 기반 거래소로서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ISMS란 기업이 고객의 주요 자산과 정보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정보통신망의 기술적, 물리적 보안과 안전성 확보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체계에 대한 인증제도이다. ISMS는 국가 정보보안 공인 인증기관 KISA의 80개 항목 적합성 심사와 평가를 모두 통과한 기업 및 기관에게 부여된다. 개정 '특정금융 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이 내년 3월 시행되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 사업자'로서의 신고를 마친 가상자산 거래소만이 영업이 가능하다. ISMS 취득은 신고 수리 필수 요건 중 하나로, 특금법 이후 영업을 하려면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한승환 피어테크 대표는 “ISMS 인증은 지닥의 회원들에게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필수사항”이라며 “앞으로도 지닥은 커스터디 기반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정보포털 쟁글은 11일 '탈중앙 금융 생태계 지도-DeFi가 세상을 바꾸는 11가지 방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탈중앙화 거래소, 분산형 예측 시장, 분산형 파생상품 등 DeFi(탈중앙화 금융) 상품군을 분석했다. 쟁글은 보고서에서 올 들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DeFi를 11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분산형 예측시장, ▲분산형 파생상품, ▲분산형 자율조직 DAO, ▲분산형 대출(랜딩) ▲분산형 보험 ▲탈중앙화 거래소 ▲분산형 자산운용 ▲분산형 지급결제 시스템 ▲토큰화 ▲분산형 신원증명 ▲분산형 스테이블코인이 이들 종류다. 분산형 예측시장은 중앙집중형 예측시장에 있는 중개인을 없앴기 때문에, 각 거래별 효율성이 향상되고 간접비를 절감할 수 있고, 수수료 또한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 베팅 과정을 투명하게 볼 수 있어 투표 조장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켰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Augur, Gnosis, Polymarket이 있다. 분산형 파생상품은 스왑, 옵션 등 중앙화 파생상품의 기본 구조를 취하지만,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컨트랙트로 이를 집행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투자자는 중앙화 파생상품과 같은 방식으
베트남 교육부가 2021년 졸업장 발급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전망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베트남 교육훈련부(MOEF)는 내년부터 졸업장 발급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8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싱가포르 소재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 '토모체인'과 학생 증명서를 블록체인에 보관하는 독점 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시장은 인구 약 1억 명으로 세계 15위 수준이다. 연평균 7%의 성장률로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이기에 가상자산 거래량도 세계 10위에 해당하고 잠재적 투자자를 600만명 이상으로 예상한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가상자산 연구그룹을 출범하는 등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시장이다. ■미러클웍스글로벌, 베트남 사업 위해 썬스톤 그룹의 IT 전문회사 ‘ATK’와 협약 체결 블록체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미러클웍스글로벌(대표 조형래)는 베트남 현지법인인 미러클웍스 베트남이 베트남의 중견 그룹사인 썬스톤(SUNSTONE) 그룹의 IT 전문회사인 ‘ATK’와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러클웍스 베트남과 ‘ATK’는 베트남 내 정보보안 분야와 탈 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꿈꾸는 자칼(JAKAL) 프로젝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