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CPU의 물리 연산을 별도의 프로세서가 맡도록 하는 물리연산장치(Physical Processing Unit, PPU)가 출시가 되었다. 2006년 게임개발자컨퍼런스(GBC)에서 ‘아가이아(Agaia)’가 만든 ‘피직스(PhsiX)’가 처음 제품화된 이후 눈부신 성장세를 거듭, 이제 AI와 블록체인 분야까지 ‘연산엔진’의 진화가 되고 있다. 시장에 도입된 기술이 봉착하게 되는 ‘장해 요소’들을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나타난다. 그래프코어의 IPU와 미디움의 BPU는 최근 AI와 블록체인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프코어는 2016년 영국에서 설립됐다. 나이절 툰 최고경영자(CEO)와 사이먼 놀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시대와 머신러닝에 특화한 반도체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창업했다. 그래프코어가 독자 설계로 만든 IPU는 중앙처리장치(CPU)나 GPU와 달리 프로세서에 직접 메모리(온칩메모리)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프코어에 따르면 IPU는 기존 CPU 및 GPU 조합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빠르고, GPU보다 전력 사용량이 2배 이상 적어 데이터를 분석해서 컴퓨터
지난해 국내 6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지닥,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보안, 투명성, 신뢰도 강화를 강조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GDAC(지닥)은 30일, 국내 상위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고객들의 자산 보호를 위해 어떤 보안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파악하고 분석했다. 지난해 6월,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들 중심으로 중국발 보이스피싱 사건도 대거 발생했다. 빗썸은 350억 원 규모, 업비트에는 580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해킹 사건이 발발했다. 거래소들은 지갑 및 거래 환경 보안 강화, 자금세탁방지 대책 마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안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우선 지갑 보안정책에 대해 살펴보면, 업비트와 지닥은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빗고(BitGo) 이중월렛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지닥은 고객 자산보관 및 커스터디 사업의 핵심인 지갑의 개인키 보안 시스템을 위한 자체 개발 기술을 특허 출원 받았다. 고팍스는 지갑들에 무작위 관리자 접근 권한 부여 정책을 도입했다. 거래소의 해킹 및 자산 유출사건 대비 정책으로, 업비트는 지난 2019년 11월 말에 발생한 암호화폐 580억원 규모의 대거 유출 사건 후 VPN 이용 접속 이용자의 원화 출금을 막고 있다. 빗썸은
유비너는 키보드앱과 플랫폼을 연결하여 키워드를 등록하면 자신의 플랫폼 창업을 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특허도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비즈니스 모델은 누구나 무료로 인기 키워드를 등록하면 동시에 자신의 키워드 플랫폼이 만들어져 창업을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블록체인 시스템이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점점 일자리는 줄어든다. 반대로 수명은 길어져서 소득은 점점 더 필요해진다. 이처럼 일자리와 소득의 불균형으로 인해 이미 이탈리아 등 많은 국가에서 조부모의 연금으로 생활하는 가구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비너는 향후 모든 인류가 직면할 일자리와 소득의 심각한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서 키워드와 플랫폼을 연결해서 지속적인 소득을 만들어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유비너는 전 세계 수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주고받고 있어 키워드 플랫폼 시장은 무궁무진하다. 학생, 주부 등 남녀노소 누구나 키워드를 등록해 놓으면 자신만의 플랫폼이 자동으로 생기고, 성인들의 경우에는 무료로 새로운 플랫폼을 창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비너의 키보드앱을 깔면 스마트폰에서 문자를 쓸 때마다 수익이 생기며, 문자를 먼저 등록해 놓으면
차세대 De-fi (Decentralized Finance) 기업 트러스트버스의 TRV토큰이 비트코인닷컴 거래소에 상장된다고 24일 밝혔다. 트러스트버스의 TRV토큰은 오는 28일 비트코인닷컴 거래소에 정식 상장된다. 트러스트버스는 국내 유명 De-fi 기업으로, 블록체인 및 AI 기반의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Futurama Blockchain Summit에서 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Samsung Blockchain Keystore DApp 리스트에 자사 암호화폐시장 분석 솔루션인 Jupiter와 보안성이 뛰어난 암호화폐 지갑 Mars를 올린 바 있다. 그 외에도 MWC,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19), Singapore Fintech Festival 등에도 참여하며 블록체인 업계는 물론 IT 업계에서 그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싱가포르에도 기반을 두고 있는 이 기업은 최근 싱가포르통화청(MAS)이 그 시행 일자를 이번달 안으로 확정한 지불서비스법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Payment token license 취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닷컴은 블록체인 투자자이자 사업가인 로저버(Roge
후오비 코리아가 선착순 100명에게 수수료 페이백 50%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는 오는 23일부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디지털 자산을 대상으로 한 자동 투자 서비스 ‘헤이비트(heybit)’와 함께 ‘헤이비트 for 후오비 코리아’ 자동투자 서비스 참여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후오비 코리아 신규 가입자 및 기존 이용자 중 서비스 사전 신청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사전 신청자가 100명이 모이면 ‘헤이비트 for 후오비 코리아’ 서비스가 진행되며 참여 요건을 충족한 투자자는 ‘헤이비트 for 후오비 코리아’ 서비스 이용 시 거래 수수료의 50%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수료 페이백 혜택은 3개월마다 한 번씩 12개월간 총 4회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단 자산의 예치는 200만 원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예치해야 하며 3개월 내 예치 자산을 출금하거나 거래를 중단할 시 수수료 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벤트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후오비 코리아의 공지사항 또는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헤이비트는 퀀트 알고리즘을 통해 거래소에 유치된 디지털 자산을 사용자 대신 24시간
지닥(GDAC)블록체인 금융 플랫폼(암호화폐 거래소)는 오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설날을 맞이하여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 이벤트는 지닥 거래소에 신규 가입한 20~40대 회원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지급되고, 황금쥐 골드바 및 다양한 경품에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지닥에 신규 가입한 회원들은 레벨 3 이상(휴대전화 번호 및 은행계좌 연동) 인증을 완료하고 이벤트 신청서를 제출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모바일 상품권 1매를 받는다. 추가로 추첨을 통해 2020년을 기념하는 황금쥐 24K 골드바(5명), 친환경 종이팩 후시워터 1박스(10명), GDAC 텀블러(15명)가 증정된다. 한편 모든 은행 신규 거래자 원화 입출금이 원활한 지닥 가상자산 사업자는 자체 개발 FDS(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작년 7월 11일 이후 보이스피싱 사고를 일체 차단하고 있으며, 5억 원 이상의 신고액을 동결해 피해를 막았다고 밝혀, 회원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로 각광받고 있다. 지닥의 신규 가입자는 모든 은행 계좌에서 원화 입출금이 가능하다. 지닥은 안정적으로 우체국 에스크로 서비스
비트코인 결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양대 크립토 결제 서비스인 코인덕과 페이크립토가 손잡는다. 코인덕은 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가 운영하는 크립토 결제 서비스로, 2018년 1월 출시돼 국내에만 1000여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삼성전자가 육성하는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삼성 갤럭시 S10, Note10 등 최신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되어 있다. 페이크립토는 결제 기술 전문 핀테크 업체 하이브랩(대표 김광현)이 운영하는 크립토 결제 서비스로 2019년 1월 출시됐다. 코인덕보다 늦게 나왔지만 1000여종의 크립토 결제를 지원해 이더리움 하나만 지원하는 코인덕에 비해 범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인덕과 페이크립토 두 서비스를 운영하는 체인파트너스와 하이브랩은 21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두 서비스의 인프라를 하나로 합친다고 밝혔다. 앞으로 코인덕의 인프라는 하이브랩이 개발한다. 체인파트너스는 하이브랩이 운영하는 모든 크립토 결제 서비스의 환전과 정산 업무를 담당한다. 서로 더 잘하는 영역에 집중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코인덕은 앞으로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리플, 클레이튼, 루니버스, 테라 등 다양한 블록체인을 새로 지원한다.
인공직관 블록체인 벨라스(Velas)가 글로벌 핀테크 매체 피에이뉴스(PANews)와 400개 이상의 국내외 블록체인 커뮤니티 대상으로 12월 30일부터 1월 10일까지 약 2주간 공동으로 진행한 '2020년 퍼블릭체인 개발 동향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223개의 유효 답안을 얻었으며 응답자 82%가 학사 학위 이상 취득자이며, 70%가 18세에서 35세 사이 연령대였다. ■응답자 70%가 TPS는 블록체인에 중요하다고 생각 설문 응답자 71.75%는 TPS(초당 거래 처리 속도)가 퍼블릭 체인 개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 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과 동일하게 빠른 처리 속도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 이상이 탈중앙화 수준 낮추지 않고 TPS 개선 기대 DPoS 알고리즘은 노드가 투표권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주요 대리인의 투표 시스템이다.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21개의 노드가 블록체인을 관리하는 수퍼 노드로 선택된다. 그러나 DPoS모델의 가장 큰 문제로 합의 메커니즘이 TPS를 개선하는 반면, 노드 수가 크게 줄어 해커 공격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탈중앙화 수준도 크게 감소한다는 것이 꼽힌다.
기상청은 KAIST과 17일, ‘알파웨더 개발 및 기상 분야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알파웨더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시간 당 약 15만 개의 데이터를 활용·분석하여 예보관이 신속·정확한 예보정보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상 분야 ▲인공지능 기술 공동 개발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자료 공유 ▲인공지능 전문기술 자문 및 관련 연구에 관한 협업 ▲인공지능 연구결과 및 학술교류를 위한 협력방안 수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상청과 KAIST는 각 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기상 분야에서의 글로벌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국립기상과학원은 지난해 7월 벤처형 조직으로 인공지능예보연구팀을 신설하여 ‘알파웨더’ 개발에 착수했다. 알파웨더 개발은 예보관이 객관적 의사결정을 신속하고 정확히 할 수 있도록 매일 2.2TB 이상씩 증가하고 있는 기상데이터를 지능적으로 통합하고 정밀 분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지난 100여 년간의 한반도와 전 세계 기상․기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상청과 선도적인 인
하드웨어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미디움은 지난 12월 16일~17일 양일간 중국 사천성 진장호텔에서 열린 APEC 중소·중견기업(SME) 디지털 경제 개발 컨퍼런스 및 2019 중국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로 초청되어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두시 인민 정부, 쓰촨성 경제 정보 기술부, APEC 중소기업 정보화 추진 센터 주관으로 개최 되었으며, 중국 알리바바 수석 부사장 펑리(Peng Lei), 중국 산업 기술부 장관 리 이종(Li Yizhong), 쓰촨성 인민 정부 부국장 예딩다(Ye Dingda), 등 약 400여명의 중국 지도자와 정부 부서 및 산업 기관, 기업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중국 알리바바 수석 부사장 펑리(Peng Lei) 등이 디지털 경제 혁신과 경제 네트워크 등 산업기술의 미래 비전에 관한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One Belt, One Road" 전략을 심도 있게 추진하고, 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및 중소 기업의 융합의 밀도 있는 추진을 협의했다. 미디움의 박윤성 CSO는 블록체인 초고속 처리 가능성과 진화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고,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가 한국의 디지털 경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