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오는 29일 인기 스트리머 참가 게임 대회인 ‘치지직컵’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을 종목으로 하며, 오프라인 플레이오프 관람을 위한 티켓 예매은 11월 28일부터 네이버 예약에서 가능하다. 총상금 3,000만원 규모의 이번 ‘치지직컵’에는 총 25명의 파트너 스트리머가 5개 팀으로 구성되어 참여한다. 상위권(전 프로~마스터)부터 하위권(실버~골드)까지 다양한 실력대의 조합을 통해 전략적인 팀 대결의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회는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라인 예선 풀리그,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오프라인 플레이오프로 이어지며, 결승 및 준결승전은 부산 e스포츠 경기장 아레나에서 열린다. ‘치지직컵’ 참가 스트리머 명단은 오는 21일 공개되며, 26일 팀원 드래프트가 이뤄지는 가운데, 치지직의 인기 스트리머가 대거 참가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기존 e스포츠 대회에서 보기 어려웠던 전략적 변수와 콘텐츠적 재미를 강화한 색다른 경기 운영 방식이 적용되어, 더욱 극적인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특정 경기를 일정 시간
Q1. '위펀딩'에서 'WeX 그룹'으로의 전환은 단순한 리브랜딩 이상의 의미로 읽힙니다. WeX가 그리는 큰 그림은 무엇입니까? A. 맞습니다. 단순히 이름만 바꾼 게 아니라 회사의 틀 자체를 바꾸는 '진화'입니다. WeX는 기존 사업들을 포괄하는 지주회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처럼 여러 사업부를 하나의 그룹 아래 묶어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포맷입니다. 우리의 미션은 부동산이라는 인류의 가장 큰 자산을 디지털 기술로 민주화하는 것입니다. 위펀딩은 그 여정을 위한 첫 번째 로켓이었고, 한국 시장에서 9년간 1,200억 원 넘는 투자를 실행하며 증명해냈습니다. 이제 그 강력한 엔진을 기반으로 'WeX'라는 우주선을 타고 전 세계로 나아갈 시간입니다. Q2. WeX의 글로벌 RWA 전략에서 과거 10년간 한국 P2P 시장에서 겪은 경험은 어떤 배경이 되었습니까? A. 글로벌 RWA 시장은 2030년 16조 달러 규모로 추정되지만, 아직 법규가 미비하고 표준이 정립되지 않은 '새로운 와일드 웨스트'입니다. 이는 10년 전 한국의 P2P 시장과 놀랍도록 닮았습니다. 당시 P2P 시장은 사기, 횡령 등 불건전 영업행위가 만연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6개 관계사가 참여한 모펀드 출자를 통해 생산적 금융 실천을 위한 첨단산업(ABCDEF)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생산적 금융으로의 大전환 및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5년간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함으로써 생산적 금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2026년 그룹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를 핵심 주제로 선정,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모펀드’의 조기 결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모펀드’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등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 6곳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그룹 관계사 6곳에서 내년부터 매년 1천억원씩 출자해 4년간 총 4천억원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매년 1조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해 4년간 총 4조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관계사 중 하나벤처스가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 10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AI, 핀테크 등 우수 기술을 보유한 벤처·혁신·스타트업의 성장과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 이하 AC)인 Tenity사와 함께 'KB Demo Day' 행사를 개최했다. KB금융은 지난 2022년부터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아시아·글로벌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자 글로벌 금융허브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싱가포르’를 운영하고 있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올해 처음 도입한 글로벌 기업과의 PoC(Proof of Concept, 실증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스타트업과 현지 기업의 업무협약(MOU) 체결 성과를 도출하는 등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사업 방향성, 사업 모델, 실행 역량 등을 글로벌 투자자와 파트너사에게 제안하는 IR피칭(Investor Relations Pitching, 이하 IR피칭) 기회를 스타트업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싱가포르·국내 정부기관, 스타트업의 패널이 국경을 넘어 협업하고 혁신을 확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토
글로벌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는 지난 7일 디지털 플랫폼 공식 파트너사 알레프(Aleph)와 함께 ‘X for Brands 2025: 트렌드의 시작, 브랜드의 성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X의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웨스틴 조선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국내외 업계 관계자 3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X의 아시아태평양(APAC)을 총괄하는 앨런 란 (Alan Lan, Managing Director APAC, X)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창섭 대표의 ‘X in Korea: 성장과 미래’, 최예지 이사의 ‘X 오디언스 인사이트’, 김지아 상무의 ‘트렌드의 시작이 브랜딩으로’ 등 다양한 세션이 이어졌다. 각 발표에서는 X의 최신 인사이트, 실시간 트렌드 활용 전략, 브랜드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사례 등이 공유됐다. 특히, 신창섭 대표는 “X의 월간 이용자 수가 이미 1,000만 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X Korea는 Aleph와의 리셀러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 내 고객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더욱 강화된
출판사 박영사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진적인 발전에 따른 사회적 위기와 윤리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는 신간 ‘AI 광기: 통제 불가능한 미래가 온다(이하 AI의 광기)’를 출간했다. 조광현 박사가 집필한 이 책은 AI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전환점에 도달한 지금, 사회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AI 광기’는 단순한 기술 예찬을 넘어 AI가 이미 사회 구조·법·윤리·교육·노동·인간 존엄성에 깊이 관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공론과 성찰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책은 우리가 외면해온 윤리적 공백과 통제의 사각지대를 날카롭게 짚으며 기술에 압도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는 사회적 해법을 제시한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AI 범죄와 자율 무기, 통제 위협 등 실제 사례를 통해 AI가 일상에 가하는 위험을 조명한다. 2장에서는 프라이버시 침해, 자율주행 오작동, 의료 AI의 오판 등 AI 기술의 한계와 윤리적 충돌을 다룬다. 3장에서는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 주요국의 AI 규제 정책을 비교 분석하고, 4장에서는 한국 정부의 ‘AI 기본법’과 ‘AI 윤리 체크리스트’ 등 국내 정책의 실효성과 과제를 진단한다.
SK AX가 반도체, 에너지, 소재 산업에 이어 자동차 산업 분야까지 글로벌 제조 AX 혁신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SK AX(사장 김완종)는 11일 북미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AX 물류 자동화를 성공적으로 구현하며, 생산 현장에서 물류 지연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제조 AX 혁신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완성차 고객사 주문 다변화와 공정 간 물류량 증가로 인해 복잡해진 물류 흐름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추진됐다. SK AX는 생산 전(全) 공정을 자동으로 연결하는 AX 물류 체계를 구축해 공장 운영 안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SK AX는 반제품 이송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모든 물류 공정을 사람 개입 없이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무인운반차(AMR)와 무인지게차(AFR)를 투입해 공장 전체에 ‘스스로 움직이는 물류 체계’를 구현했다. 로봇에는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동시적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 기술이 적용돼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에서도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최적 경로를 찾아 이동할 수 있다. 벽처럼 고정된 구조물을 활용해서 공장 내부 지도를
AI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 김한철)가 차세대 통합 보안 플랫폼인 ‘바이오스타 X(BioStar X)’를 공식 출시했다. 바이오스타 X는 출입통제와 영상보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AI로 분석/관제할 수 있는 대형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플랫폼이다. 새로운 바이오스타 X의 가장 큰 특징은 엔터프라이즈 운영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나의 통합 모니터링 콘솔을 통해 보안 환경 전반을 완벽하게 제어하는 기능이다. 관리자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지도, AI 기반 영상 감시, 실시간 알림, 출입 기록을 하나의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통합 관제할 수 있어, 여러 시스템을 번갈아 사용하는 번거로움 없이 신속하고 지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역할 기반 접근 제어, 구역별 접근 규칙, 비상 봉쇄 및 화재 대응과 같은 비상 상황 자동화 등 고도화된 출입 통제 기능을 정교하게 설정할 수 있다. 이러한 통합 관제 환경과 정교한 관리 로직은 대규모 시설과 다중 사업장의 보안 운영을 효율화하고, 보안 정책의 일관된 적용을 보장한다. 또한 바이오스타 X는 AI 기반 영상 인텔리전스를 한층 강화해 낙상, 침입, 배회, 테일게이팅(tailga
IBK벤처투자와 SBI인베스트먼트가 손잡고 국내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출범했다. 이번 펀드는 양사의 특화된 역량을 결합해 한국 초격차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IBK벤처투자는 IBK금융그룹 계열 신기술사업금융사로, 창업 지원 플랫폼 ‘IBK창공’을 비롯한 그룹사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초기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IBK그룹의 여러 상품 및 지원을 통해 투자 이후에도 스타트업이 데스밸리(Death Valley)를 넘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일본 SBI 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거점에 걸친 금융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한다.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축적한 투자 경험과 200여 개 기업을 상장으로 이끈 트랙레코드는 한국 초격차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안착하는 데 강력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특히, SBI 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 사업 연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경험을 통해 금번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투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김상민 대표이사가 지난 8일 개최된 한국벤처창업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혁신기업가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매년 NH농협은행, 메가스터디그룹, 롯데벤처스, 네오위즈,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벤처창업 진흥과 혁신기업 경영, 성공 창업에 기여한 기업가 및 기관 등을 발굴해 '창업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상민 대표는 국내 최초 4세대 블록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 설립을 이끌며 디지털금융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비단은 국내 유일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100%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실물자산(RWA) 거래소다. 하나은행, 하나증권, 아이티센글로벌, NHN클라우드, 오콘 등 국내 유수의 11개 주주사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6월에는 회원수 121만명, 누적 거래액 약 1조3천억원 규모의 RWA 거래 플랫폼 '센골드'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김 대표는 'Target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 인프라 구축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해시드와 협력해 웹3.0 디지털지갑 '비단주머니' 개발에 착수했으며,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