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Parc des Princes)’에서 열린 대규모 글로벌 해커톤 ‘해킹 파리(Hacking PARIS)’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세계 최초로 스포츠 구장에서 개최된 최대 규모의 해커톤 대회이다. 지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현지 시각) 열린 이번 행사는 PSG와 칠리즈의 장기적 협업 기반으로 개최되었다. 현장에서는 팬과 스포츠 클럽 간의 상호작용을 Web3 기술을 통해 혁신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특히 이번 해커톤은 총 16개국 236명의 개발자가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서 개최됐다. 사전 신청 단계에서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글로벌 Web3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팬 토큰 유틸리티 △디파이(DeFi) △소시오스 지갑 연동 △AI 기반 스포츠 도구 △팬 제작 콘텐츠 △팬 인기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진행되었으며, Web3 기술을 통해 스포츠 팬 경험을 혁신하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었다. 대표 수상작으로는 팬의 실제 소비 활동을 온체인 보상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충청, 전라, 영남 등 전국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총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기업을 위한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을 적극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15개 관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총 20억원의 성금을 피해 지역 복구사업과 수재민 긴급 구호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키로 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재민들과 수해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수해복구 인력들을 위해 이동식 밥차와 세탁차 등을 지원키로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손님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하나금융그룹 전 임직원은 수재민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피해지역 복구 및 수재민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 5천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중소기업에게 기업 당 5억원 이내
(주)업루트컴퍼니의 친환경 에너지 전문 자회사인 (주)업루트와이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제1차 온실가스 국제감축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주)업루트컴퍼니가 기후 핀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사업의 현지화 전략 일환으로 설립한 자회사 (주)업루트와이가 키르기즈공화국에서 추진 중인 12MW 규모의 소수력·태양광 하이브리드 발전소 건립 사업의 혁신성과 환경적 기여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탄소중립 실현 위한 원팀 프로젝트 이번 사업은 (주)업루트와이가 주관하고,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성균관대 산학기업인 에너지 설비업체 (주)지투지가 함께 참여하는 원팀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이들은 키르기즈공화국에 소수력과 태양광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발전 설비를 구축해 현지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생산된 잉여 전력은 친환경 비트코인 채굴 및 현지 저온저장 시설, 스마트팜 연계 등을 통해 새로운 전력 수요층을 확보하는 데 활용된다. 이는 단순한 전력 공급을 넘어 현지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다각적인 융합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신세계그룹과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하고, 커머스와 페이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T(대표이사 김영섭),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 등 통신 3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V컬러링’의 2차 기부 캠페인을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V컬러링 광복 80주년 캠페인은 지난 4월에 있었던 김규식 선생 일대기 영상에 이은 두번째 기부 캠페인이다. 숨겨진 독립운동가를 알린다는 취지에 맞춰 이번 영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여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마리아 여사는 최초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여성 의원으로, 이번 영상에는 배우 류승룡씨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V컬러링 고객이 김마리아 여사 영상을 보이는 컬러링으로 설정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월정액의 일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경교장에 기부된다. 김마리아 여사의 영상은 V컬러링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네이버포인트 4천원권, 100명에게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또한, 1·2차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고객 가운데 15명을 ‘광복 역사 탐방단’으로 선발해 9월 중 서경덕 교수와 함께 1박 2일간 국내
케이뱅크가 전통적인 테이프 백업(PTL) 방식을 혁신하며 금융권의 클라우드 전환을 선도하는 Tech 리더십을 입증하고 있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금융권 최초로 소산백업센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백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소산백업센터는 재난이나 재해 등 비상 상황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운영하는 백업 전용 데이터 분리보관시설이다. 은행 IT 인프라의 핵심 안전망으로, 주 재해복구 데이터센터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외부 지역에서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 은행권 백업 체계는 데이터를 자기 테이프에 저장하는 ‘테이프 백업(PTL, Physical Tape Library)’ 방식으로 이관한 뒤, 소산백업센터 내 내화금고에 물리적으로 보관하는 구조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자기 테이프는 온도·습도 등 환경 변화나 시간 경과에 따라 변질 가능성이 높고, 데이터 손상 우려도 커 보관 안정성 측면에서 한계가 뚜렷하다. 또한 물리적 인프라 유지 비용과 백업 관리 인력의 비효율성 등 여러 제약이 존재한다. 이에 케이뱅크는 소산백업센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며 테이프 백업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고 보안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 NC AI가 VARCO-VISION 2.0으로 멀티모달에서도 국내 AI의 선두주자로 나선다. NC AI가 16일 한국어 기반 멀티모달 AI 기술력을 집약한 VARCO-VISION 2.0, 총 4종(14B / 1.7B / 1.7B OCR / Video-Embedding)의 멀티모달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NC AI는 오픈소스 텍스트 모델을 기반으로 추가학습을 통해 멀티모달 모델을 구축, 최고 수준의 한국어 성능을 바탕으로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해하는 능력을 갖춘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VARCO-VISION 2.0 14B는 글로벌 오픈소스 VLM((비전언어모델) 최고 성능으로 알려진 InternVL3-14B(140억 파라미터)와 알리바바의 Ovis2-16B, Qwen2.5-VL 7B를 능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4종의 모델 중 14B와 임베딩 모델 2종은 오늘, 1.7B와 OCR모델은 차주 중 공개 예정이다. NC AI의 VARCO-VISION 2.0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해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로, 여러 장의 이미지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 복잡한 문서나 표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설빙 본사에서 필리핀 현지 기업인 Fredley Group of Company의 자회사인 Beyond Bingsu Café Inc.과 필리핀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이하 MF)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MF 계약 체결식에는 설빙 김의열 대표, Beyond Bingsu Café Inc. Ms. Winnie GO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설빙의 파트너사인 Beyond Bingsu Café Inc.는 필리핀 전역에서 Macao Imperial Tea 등 총 6개의 외식브랜드에서 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Fredley group사가 이번 설빙 사업을 위해 새롭게 설립한 현지 기업으로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설빙 사업에 착수한다. 필리핀은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에 이어 설빙이 세 번째로 진출하는 동남아 국가로 필리핀 설빙 1호점은 수도 마닐라에 있는 대형 쇼핑몰 ‘SM 몰 오브 아시아(SM Mall of Asia)’에 연내 오픈할 예정이며, 추가로 2호점도 마닐라에 연내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설빙 관계자는 “Beyond Bingsu Café Inc.가 필리핀 현지에서의 풍부한 외
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은 오는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이하 SCEWC) 2025’에 참가할 서울관 참여기업을 7월 31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SCEWC는 2011년부터 800여 개 도시와 글로벌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로, 도시 간 정책 교류와 기술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세계적 대표 행사다. 서울시는 2019년 첫 참여 이후 올해로 5회 연속 서울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World Smart City Awards 도시 부문 최우수상을, 이어 2023년 강남구가 안전·회복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모집 대상은 AI 또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솔루션을 보유하고 해외 진출 역량을 갖춘 서울 소재 기업으로 약 1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서울관 공동 부스 제공 △해외 현지 피칭 프로그램 △글로벌 바이어 및 도시 네트워킹 기회 △사전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단 누리집 공고(서울AI재단 누리집 → 소통마당 →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선진 금융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17년 만에 현지 채널을 추가함으로써 지역 내 전략적 거점 구축 및 영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올해 8월 미국 현지 법인 Hana Bank USA에서 LA지점을 개설한다. 중소기업 대출 및 리테일 영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Hana Bank USA는 기존 본점과 뉴욕지점, 플러싱지점을 통해 뉴욕, 뉴저지 등 동부 지역에 영업역량을 집중하였으나, 이번 LA지점 개점을 통해 재미교포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서부 지역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하나은행은 IB신디론 및 대규모 현지 법인 영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뉴욕지점을 중심으로, 자회사인 KEB하나뉴욕파이낸셜과 KEB하나로스엔젤레스파이낸셜이 동부와 서부에 각각 하나씩 위치해 기업금융을 주력하고 있으며, Hana Bank USA는 현지 커뮤니티 은행으로서 뉴욕과 뉴저지 일대 리테일 영업 및 개인사업자 금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전 외환은행 시절,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시애틀 등에 5개 지점을 갖고 있었으나, 2003년 론스타에 인수된 이후 미국 금융당국의 규정에 따라 이를 포함한 16개 미국 내 네트워크를 모두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