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경제신문 김현진 기자) 금융노조를 포함한 공공기관 노동자들이 재단법인 형태로 공익기금을 설립한다. 재원은 박근혜 정권이 불법으로 도입했던 성과연봉제의 성과급으로 지급된 1,600억여원이다. 실패한 정부정책이 노동자 주도의 공익사업으로 극적인 전환을 이루게 되는 셈이다. 한국노총 금융노조·공공연맹·공공노련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보건의료노조로 구성된 양대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9월11일(월)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 설립추진 대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공개했다. 공대위는 또 <공공기관 노정교섭·정책협의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도 개최해 노정교섭의 현실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성과급을 반납해 공익 목적으로 사용하겠다는 기본 방침은 지난 6월 이미 제시됐다. 공대위는 정부의 성과연봉제 폐기 결정에 즈음해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이후 정부와 구체적 방안을 논의해왔고 공익기금을 설립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이번에 발표된 공익기금 설립방안은 기금의 기본 목적으로 ▲공공부문 정규직, 비정규직 연대사업을 통한 사회적 차별 해소의 마중물 역할 ▲좋은 청년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핀테크경제신문 김현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 이하 중기부)는 9월 8일(금) 오후 2시에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제1회 중소기업 기술혁신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을 기회로 중소기업이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의 발제는 토마스 그리즈(Thomas Gries) 독일 아헨공대 교수,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이사와 황성일 맥스포 대표가 맡았다. 제조업 혁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그리즈 교수는 독일 인더스트리 4.0 정책의 성과와 시사점을 설명하면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혁신을 위해서 제조업과 ICT 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최고임원인 이건복 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중소기업에 필요한 전략기술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중소기업 상생모델을 제시하였다. 센서 등 무선통신 기반 IoT 플랫폼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맥스포의 황성일 대표는 정부R&D 정책 관련 중소기업 전용 융합기술 R&D 플랫폼 구축과 과정도 중시하는 R&D 제도 개선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전문가 패널 세션에서,주한 영국대사관의 데이비스 과학기술팀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신용카드업계 대표, 학계, 연구원 등 민간전문가를 만나 최근 카드업권 현안과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핀테크경제신문 김현진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금융감독원 및 8개 신용카드사 대표, 학계, 연구원 등 민간전문가들과 만나, 카드업계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토의하였다. 카드사 대표들을 만나 “카드가 본연의 기능인 지급결제 수단으로서 이용자의 수요를 맞출 수 있도록 결제 기능을 효율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드사는 새 정부 들어 수수료율 조기 인하로 수익성 압박에 직면한 실정이라 당국 최고위층과의 만남에서 어떤 얘기를 풀어놓을지 주목됐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카드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3가지를 제시하면서 카드는 이제 국민 다수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불가결한 수단으로서 카드업계에 대해 결제방식을 간편화·안전화하고, 기존 시장에 침투하기보다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경제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영역에 진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줄여 고비용 구
유안타증권의 부당한 재산상 이익수령 관련 제재 (핀테크경제신문 김현진 기자)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국내 증권업계의 영업행위가 뇌물·향응 구조로 이루어지는 것이 관행화되었기 때문에 국내 자본시장의 후진성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며 증권업계의 향응·뇌물에 대한 엄격한 형사처벌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금융당국이 이런 불법 행위를 과태료 처분으로 일관하는 것은 자본시장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투자자 피해 발생의 1차 원인이 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금감원의 2017년 상반기 증권업계의 제재 69건 중 45건의 제재 사유가 ‘부당한 재산상 이익의 수령 금지 위반’으로 가장 많은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재 건의 65%가 향응과 뇌물을 주고 받은 것으로 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증권업계가 뇌물·향응 문화에 얼마나 만연되었고, 뇌물·향응으로 자본시장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자산운용사의 경우 20건의 제재 중 19건이 ‘부당한 재산상 이익의 수령 금지 위반’이라는 향응·뇌물성에 대한 제재로 나타났다. 이는 자금운용과 관련된 거래가 향응·뇌물로 불투명하고, 비합리적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해도
(핀테크경제신문 김현진 대기자) 앞으로 P2P(Peer to Peer) 대출업체는 금융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영업하면 불법영업이 된다. 금융당국이 P2P(Peer to Peer, 개인 간 거래) 대출 업체를 직접 감독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P2P대출과 연계된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감독규정을 29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에서 자금 차입자와 자금 제공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P2P 대출은 P2P업체(플랫폼)가 대출을 실행하기 위해 연계하는 대부업자를 ‘온라인대출정보연계대부업자’로 정의하고 금융위 등록 의무를 부과했다. 등록 의무는 29일부터 시행된다. 6개월 유예 기간을 둬 실제 적용은 내년 3월 2일부터다.또, 대부업체들이 규제를 피해 편법으로 영업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존 대부업과 P2P대출의 겸업이 금지된다. 기존 대부업자가 P2P플랫폼을 대출 모집 창구로 활용하거나 자금조달수단으로 규제를 우회하거나 신용질서를 저해할 가능성 때문이다 P2P 연계 대부업체는 대출채권을 모두 자금 제공자에게 넘길 경우 대부업체 총자산 한도 규제(자기자본의 10배 이내)를 적용받지 않는다 금
(핀테크경제신문김현진 기자) 금융위원회가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대한 자금지원을 2021년까지 40조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은행 대출 심사시 기술력 등을 반영하도록 대출시스템을 개선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연대보증은 폐지한다.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대출 상환이 어려운 사람에 대해선 최대 3년간 원금상환을 유예해 줄 방침이다. 25일 금융위원회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핵심정책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하반기 중점 경제정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이다. 금융위는 일자리 창출에 금융이 앞장설 수 있도록 정책금융 공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금융위는 우선 4차산업혁명분야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두배 늘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 분야 정책금융 지원이 현 20조원에서 40조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1만1000개 기업이 추가로 자금공급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인터넷은행 출범으로 900명 채용, IT 등 연관산업 4,000명(추정) 고용창출금융업 진입장벽 완화, 핀테크 활성화 등 금융혁신을 통해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금융권 일자리 창출의 신규일자리가 6만개 창출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민
(핀테크경제신문 김현진 대기자)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이사장 김형주)는 23일 창립대회와 함께 창립기념 세미나를 국회도서관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창립대회에 이어 ‘4차 산업혁명과 한국 블록체인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창립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김영주 협회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박영선, 박재호 국회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을 포함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대회에이어 이원부 동국대 교수 주재로 기념 세미나 가 개최됐다.최명렬 한양대 전자공학부 교수의 주제발표와 류동주 박사(포렌식 전공, 비트레스(주) 대표이사), 김태원 (주)글로스퍼 대표이사, 이재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융합정책관 융합신산업과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협회는 블록체인 산업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블록체인산업이 우리사회 전반의 혁신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우리사회 모두가 정보보안에 안전하며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산업발전의 생태계를 조성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마련하는 목적으로 지난 4일 창립됐다. 김현진 대기자
(핀테크경제신문 김현진 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정부과천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핵심정책토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과기정통부의 `17년도 하반기 핵심정책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과기정통부는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업무보고에서 '연구자 중심의 자율적‧창의적 연구 개발(R&D) 지원체계 혁신연구개발(R&D) 혁신' 과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4차 산업혁명 기반을 구축해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방안이다. 4차 산업혁명의 주관 부처로서 과기정통부는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3분기에 신설하고 연말까지 4차 산업혁명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국민들이 미래사회에 대한 변화를 공감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도 하반기 핵심정책'을 보고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단순보고'가 아닌 문 대통령과 주요 공직자들 간 자유로운 의견이 오갈 수 있는 '핵심정책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SW
(핀테크경제신문 김현진 대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8월 21일(월) 오전에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가계대출 및 개인사업자대출 동향을 점검하고, 가계부채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다각도에서 유기적인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최근 全 금융권 가계대출은 주택거래량 증가 등으로 증가세가 다소 확대되었으나 전년에 비해서는 둔화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8.2 부동산 대책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 일부 차주들이 LTV.DTI 규제 강화로 줄어든 주택담보대출을 충당하기 위해 신용대출로 자금을 조달할 경우,가계대출 증가세가 재연될 수 있어 신용대출에 대해서도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 가계대출과 달리 개인사업자대출 은 부동산임대업을 중심으로 최근 증가세가 크게 확대되고 있어 개인사업자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지난 6월에 이어 재차 당부 하였습니다. 가계대출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 조치로 개인사업자대출의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면밀히 살펴보고,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풍선효과를 차단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특히 8.2 부동산 안정화 대책 이후 주택담보대출 규제회피를 위한 수단으로 개인사업자대출이 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7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과기정통부 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기술 세미나' 를 개최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핀테크경제신문김현진 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17일(목) 16:00∼17:30 과학기술정보통신부(5층 간부회의실)에서 유망 신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의 발전과 활용 가능성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과기정통부 이재형 융합신산업과장의 ‘블록체인 기술과 정책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SK 오세현 전무가 ‘블록체인 글로벌 동향과 산업활성화 방안’을,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박현제 CP가 ‘블록체인 중장기 R&D 추진 전략(안)’을 발표했으며, 이어 참석자간 자유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날 기조발제를 맡은 과기정통부 이재형 과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특징과 시범사업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산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SK 오세현 전무는 블록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