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는 문재인 대통령 KTV 국민방송(원장 류현순)은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는 오는 17일에 즈음해 그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보는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출범 100일 당일인 17일에는 특별생방송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1·2부(연출 배경욱·추동진)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방송된다. 오전 10시부터 150분간 이어지는 1부에는 김진호 단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 등이 출연해 외교·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간의 변화와 향후 과제를 알아본다. 오후 3시부터 90분간 방송되는 2부에선 일자리 중심·소득주도 성장, 8.2 부동산대책과 문재인 케어 등 경제와 복지 분야 정책의 실현 방안과 선결 요건을 살펴본다. 김용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 노규성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장 등이 출연한다. 같은 날 오전 8시 20분에는 KTV 특집 다큐멘터리 『대한민국이 달라졌다』(연출 강석민)가 전파를 탄다. 낮은 경호와 청와대 커피 산책, 토론식 회의와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인사 발표 등 문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은 최근 새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MRI 등 비급여 치료비의 건강보험 적용이나 핸드폰 요금 할인 확대, 법정최고금리 인하 등의 정책은 국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제도임에는 틀림없으나 정책의 판단이나 접근에 있어서는 판이하게 다른 접근이 필요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다수 국민들에게 일방적, 무차별적으로 혜택을 준다고 해도 각 사안별 파급 영향은 다르기 때문에 보다 정교한 정책의 수립과 지속가능한 시행, 이를 제도화하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새 정부는 가계의 소득을 높여주는 정책의 하나로 국민 대다수가 의료비에서 부담하는 비급여 항목의 의료 비용을 건강보험으로 편입시켜 대다수 국민들의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겠다고 하고 있다. 핸드폰 요금과 관련해서는 할인 제도의 확대를 통한 국민의 통신비를 절감시켜 주겠다는 대선 공약 사항을 실천하는 조치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법정최고금리 인하를 통해 서민들의 과도한 이자 부담을 줄여준다는 명분으로 현재의 법정최고금리를 27.9%에서 내년에 24%로, 새 정부 임기내에 20%로 낮추겠다는 정책도 예고하고 있다. MRI 등의 건강보험 적용은 극히 일부의 이해당사자 외에 절대 다수가
(핀테크경제신문 김현진 대기자) 세계적으로 핀테크(FinTech) 등 디지털 금융이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G20은 디지털 금융 발전이 금융시스템의 불안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G20 금융안정위원회(FSB)는 4일 '핀테크의 금융안정 영향 감독·규제 이슈' 보고서를 통해 핀테크 발전이 금융 안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이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금융시스템의 안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했다. G20은 최근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면서, 디지털 금융 발전에 맞춰 금융안정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공조가 중요하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이에 따라 G20 국가는 핀테크 발전이 금융안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국가들의 관련 감독․규제 현황 파악해달라고 FSB에 요청했다. 핀테크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 제공을 가능케하는 장점이 있다. 중개비용 감소 등으로 효율도 높다. 그러나 급매(fire-sales)와 주가 급락 등 충격의 전이 속도를 가속화하고 해킹 등의 사이버 리스크 증가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미국·유럽·중국 등에 이어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핀테크(fintech) 시대가 열린다. 핀테크란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을 융합한 서비스를 뜻하는 말로, 인터넷과 통신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금융과 간편결제, 송금 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인터넷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기존 금융기관의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보다 훨씬 더 인기를 모으면서 금융기관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은행에서는 고객과 마주보고 일을 처리하는 것을 대면업무,마주보지않고 온라인이나 전화상으로 하는일을 처리하는 것을 비대면업무, 핀테크는 비대면 업무의 일종으로 현재 은행들이 하는 모든 업무을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게 한다는 큰 장점,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 기존의 업무를 할수있기 때문이다. 이미 인터넷 전용 은행을 통해 계좌개설, 송금, 선불카드 발급 등을 활용하고, 해외 송금, P2P(Peer to Peer) 대출, 모기지론,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만 잘 활용하면 더 이상 은행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핀테크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잇단 등장으로 은행 업무 대부분을 핀테크 기업이 대체하는 날이